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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기관 농장활용 · 옴브즈팜 농가 운영 모색

농협사료, 상반기 한우부문 축산기술 자문회의 개최

 


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지난달 6월17일 횡성사료공장에서 "08년 상반기 한우부문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사료 한우 축산기술자문위원으로 강원대 송영한 교수,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권응기 연구관, 서후열 회장(경산 동이농장)윤복만 회장(횡성 OK목장)이 참여했다.
진행을 맡은 고종열박사(연구개발부장)는 농협비육사료의 품질개선과 현장컨설팅에 대한 연구개발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사전 통보된 공동토의 주제에 대한 토의와 함께 외부위원 개인별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농협 비육사료 품질향상 및 판매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대 송영한 교수는 "국내의 다수 브랜드 현장지도를 해 본 결과 농가의 사양기술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였으며, 경영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현장 애로사항 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권응기 박사는 "고품질 기능성강화 사료원 개발 및 한우고기 맛 차별화 개선 기술" 및 부존 사료자원을 활용한 사료배합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경북 경산에서 3백두 규모의 일관사육을 경영하고, 70,000평의 사료포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서후열 회장은 "한우사육을 시작한 후 35년간 농협사 료를 급여하였으며 그 때문에 지금의 사육규모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한우의 능력향상에 맞춘 사료급여프로그램의 개발보급과 해외 사료자원 적극 개발에 농협사료 본사적 관심과 조치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횡성에서 역시 3백두 규모의 일관사육하고 있는 윤복만 대표는 농협사료를 전 이용하고 있는 주변농가의 1년간 출하성적표를 제시하면서 "1등급 출현율 85% 이상은 농협사료의 품질덕분도 있지만 농가의 사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한우고기의 맛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에 알맞는 전용사료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선복 박사(한우연구팀장)는 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및 농협사료의 각 부서별 자구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여 이해를 도모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강병오 본부장은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의에 감사드리며 건의사항에 대해 "계통기관 농장활용 및 옴브즈팜 농가 운영 등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현재 고가사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농협사료의 고통분담 차원의 각종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주변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당부하면서 "앞으로 자문위원회가 보다 알찬 내실을 기하여 농협사료의 품질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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