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은 12일, 총선 후 주요 정책 수립과 2026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이종혁 전 의원을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자유통일당 최고위원회는 이종혁 전 의원을 혁신위원장 겸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이종혁 혁신위원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유일한 보수 정당임에도 이번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한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 많은 국민이 자유통일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혁신할 민생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종혁 혁신위원장은 "2년 뒤 지방선거 전까지 백만 명의 진성당원을 확보하기 위한 '백만송이 국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총무, 정책, 조직의 3국 및 공보 1실 체제로 중앙당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혁 혁신위원장은 18대 국회에서 부산진구을 지역구를 대표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와 2017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자유통일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