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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그릴로 구운 순대 스테이크, 최상의 풍미와 식감 구현

순대실록-비욘드허니컴, AI 그릴 로봇 본격 도입을 위한 MOU 체결

일반인들이 과연 맛집을 추종 하면서도 먹는 음식의 풍미와 식감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알 수 있을까?

이제 인공지능과 과학의 도움으로 가능해졌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분자 단위로 분석해서 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셰프’ 로봇이다. 인공지능 조리 분석 기술이 탄 정도, 구운 정도, 풍부한 육즙 양 등을 숫자로 표현해 준다

 

 

로봇은 조리 과정 중 식재료의 분자 단위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분자 센서를 로봇에 탑재하는 방법으로 균일한 식감과 맛을 재현한다. 객관화할 수 없었던 음식의 맛과 식감 등을 수치로 분석하고 이를 상용화한 것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과 ‘AI 그릴 로봇’의 국내 도입을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상의 마이아르와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5월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이며 로봇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순대실록 대학로 본점에서 AI 그릴 로봇의 추가 검증을 거친 후 직영 매장으로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기존의 구이 방식을 로봇이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방법의 구이 요리에 대해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비욘드허니컴 한솔아 이사는 “원재료부터 꼼꼼하게 엄선해 최고의 맛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브랜드인 순대실록과 AI를 활용해 프리미엄 순대를 항상 균일한 맛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순대실록을 운영하는 ‘희스토리푸드’의 육경희 대표는 “지난 도쿄 팝업을 통해 AI 그릴 로봇이 조리를 편하게 도와주면서도, 매장의 회전율까지 도움 줄 수 있는 솔루션임을 확인했다”면서, “비욘드허니컴의 기술을 바탕으로 순대 스테이크의 맛을 더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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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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