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니그나스(nignass)는 국내 프린트 회사인 Printsystem과 함께 양말 전용 프린트 기계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그나스 박상진 대표는 ‘양말도 패션이다’ 라는 철학을 가지고 양말 1켤레로도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늘 연구하며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양말도 월 구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삭스어클락’을 시작으로 이번 24년에는 젊은 세대의 프린트 패션에서 착안한 양말 전용 프린트 기계를 개발하였다.

기존 DTG 기술이 등장한 이후, DTG에서는 전처리가 필수 과정과 동시에 트러블 메이커가 되어왔지만 이번에 니그나스와 Printsystem이 공동 개발한 프린트는 기존 DTG와의 차별화로 전처리 없이 DTG 프린터로 기존의 프로세스와는 다르게 면, 폴리는 물론 나일론, 레이온 등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전처리과정 생략에 따라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을 생각하는 프린트로, 공정이 축소되어 인건비 절감과 함께 생산의 효율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제한적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양말에 표현 범위가 자유로워졌으며 패션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작품으로서의 양말 생산이 가능해지고, 기업 대상 기업홍보를 위한 B2B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재 니그나스와(nignass) Printsystem은 국내외 첫 시도인 만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Test를 진행 중이며 노하우가 축적된 후 하반기에는 제품화하여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과 함께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외 대중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니그나스 박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패션시장에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속적인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장, 상용화에 있어 연구 개발, 그리고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입까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니그나스는 socksoclock(삭스어클락) 브랜드로 뉴욕 패션위크와 서울 패션위크에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