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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외식 대신 간편식 뜬다 : 웰메이드 간편식 인기 상승

- 폭염 속 스테이케이션과 홈보양 트렌드 확산, 간편식 수요 급증 -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스테이케이션'(Staycation)과 '홈보양'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간편식 시장 규모는 6조 5300억 원에 달해 2017년에 비해 약 두 배 성장했다.

 

하림과 풀무원의 이색 면요리, 소비자 공략

하림은 '더미식 초계국수'와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미식 초계국수'는 동치미 육수를 베이스로 한 시원한 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특징이며,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중국 사천요리의 매운맛을 살린 두반장을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풀무원 역시 '더블식감 도삭면'을 출시하여 면요리의 식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짜장도삭면과 마파도삭면은 각각의 개성 있는 소스와 면의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유명 맛집과의 협업, RMR 간편식 출시 붐

프레시지와 세븐일레븐은 유명 맛집과 협업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 프레시지는 한식 브랜드 ‘경복궁’과 함께 ‘경복궁 양배추 듬뿍 한우 불고기 전골’을 출시하였으며, 세븐일레븐은 갈비 전문점 ‘청기와타운’과 협업해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였다.

간편식 시장은 이제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맛과 퀄리티를 강조한 '웰메이드' 제품들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 외출이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간편식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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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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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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