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도급사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24년 8월부터 ‘공동위험성평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안전보건에 관한 역량이 부족한 수급인과 도급인이 협력하여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기존에는 도급인과 수급인이 각각 위험성평가를 실시했으나, 평가 방식과 내용이 달라 종사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도 도입으로 양측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실효성 있는 평가와 안전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건설공사의 경우, 기술지도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위험성평가를 실시해 평가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제도 도입은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급사업에서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