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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고관절 골절 치명적, 신속히 치료해야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구조물로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다. 보행 시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골절 위험도가 높다.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은 낙상사고 같은 작은 충격에도 고관절 골절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탑병원 조휘제 대표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엉덩이 주변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거동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랜 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다양한 합병증 및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층에게 매우 위험하다. 고관절 골절은 심각한 통증과 보행이 불가하여 오랜 기간 침상안정이 필요하다. 긴 기간 동안 누워서 생활하다 보면 욕창, 뇌졸중, 폐 색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절이 발생하면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간혹 경미한 골절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치료 시기가 늦춰지면 합병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정밀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

 

조휘제 원장은 “치료는 골절 부위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관절을 그대로 유지하고 뼈를 붙이는 내고정술과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이 대표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고령층은 주로 인공관절 치환술이 진행된다. 안정성 높은 수술을 위해 환자의 연령, 골절 위치, 골밀도, 건강 상태 등 세밀하고 꼼꼼한 검사 및 바른 삽입을 통해 회복 속도를 앞당겨야 한다. 수술 후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 후유증 예방 및 편안한 일상 복귀를 위해 재활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조휘제 원장은 “고관절 골절은 수술만큼 체계적인 재활이 중요하다. 입원 기간 동안 근손실로 인해 균형이 잡기 힘들어지면서 재골절 위험이 높아 환자 회복 단계에 맞춘 재활 운동 치료가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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