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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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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를 때 무릎 통증 지속...의심해야 할 질환은?

무릎 관절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 중 하나다. 걷기나 계단 이용처럼 반복적인 동작이 이어지면 관절에 부담이 쌓일 수 있다. 반대로 하체 근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에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제대로 분산하지 못해 통증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무릎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해 계단 오르기와 같은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높아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계단을 이용할 때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계단을 내려가는 동작에는 체중이 실린 상태로 충격이 전달되기 때문에 관절 내부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관절에는 뼈의 마찰을 줄여주는 뼈연골과 충격을 흡수하는 반월상연골판이 있는데, 반복적인 자극이나 강한 충격 등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무릎 내부 조직이 손상되면 통증을 비롯해 관절 주변이 뻣뻣해지거나 부종, 걸리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진 경우에는 떨어져 나온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잦은 어깨 결림과 목 통증, 근막통증증후군 가능성 점검해야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나 일시적인 담 증상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특정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일정 부위에 국한돼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질환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과도한 긴장과 자극이 누적되면서 발생한다. 근막은 근육을 감싸 보호하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돕는 결합조직이다.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긴장 상태가 이어지면 근막에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통증 유발점이 형성된다. 이러한 부위를 압박하면 통증이 더 뚜렷해지며, 통증이 주변 부위로 퍼지는 특징을 보인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 흔히 나타난다.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나 어깨를 움츠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과 근막이 긴장된 상태로 고정된다. 이로 인해 어깨 결림과 뒷목 통증이 반복되고,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처럼 느껴지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다.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집중력 저하나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일부에서는 소화 불편이나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 안면홍조가 도드라지는 이유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안면홍조가 평소보다 두드러졌다고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루 사이에도 체감 온도가 크게 달라지면서 얼굴에 열감이 오르내리고, 붉은 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일상에서도 부담으로 이어진다. 일시적인 홍조로 여겼더라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된다면, 그 원인을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환절기 안면홍조는 온도 변화 자체보다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와 더 관련이 있다. 체열이 상부로 쉽게 치우치거나 자율신경계 균형이 흔들린 상태라면 작은 환경 변화에도 얼굴 붉어짐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를 체열 불균형과 연관 지어 본다. 이는 신체 내부의 순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상부로 열감이 몰리는 상태로 이해하기도 한다. 여기에 자율신경 기능의 불안정, 호르몬 변화, 면역 균형의 흔들림이 더해지면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재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아린 원장은 “ 치료 시에는 체열의 분포를 조절하는 한약 처방을 기본으로, 침•약침 치료를 병행해 자율신경 기능과 순환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

저작력 회복 돕는 무치악임플란트, 고령층도 가능할까?

치아는 음식 섭취뿐 아니라 발음, 안모 유지 등 일상생활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가 거의 없거나 완전히 상실된 ‘무치악’ 상태가 지속되면, 저작 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물론, 심미적 위축과 사회적 자신감 저하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부분적인 치아 상실은 개별 임플란트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다수의 치아가 빠졌거나 전체 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무치악 임플란트가 하나의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식립체를 턱뼈에 고정한 뒤 이를 연결해 다수의 치아를 복원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6~10개 내외의 식립체를 심고 상부 보철물을 연결해 12~14개의 치아 기능을 재현한다. 기존 전체 틀니는 잇몸 위에 얹는 구조로, 고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음식 섭취 시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무치악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고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저작력이 우수하고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무치악 임플란트는 단순히 여러 개를 식립하는 시술이 아니다. 전체 치열과 교합 균형, 턱관절 상태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정밀한 사전 진단이 필수적이다. 특히 무치악 환자의 상당수는 고령층으로,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동반한

불면증 치료 핵심, 자율신경실조증 증상 바로잡기

현대 사회에서 ‘잠이 안 와요’라고 수면 부족 및 불면증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피로의 차원을 넘어 삶의 질 전반을 뒤흔드는 신경 정신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불면증은 한번 발생하면 만성 상태로 진행하기 쉬운 특성이 있어 소아 및 청소년부터 갱년기 여성, 중년 장년층, 노인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데, 이를 조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복합적이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수면의 질 저하로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 및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불면증 증상은 잠드는 데까지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입면장애 및 수면 도중 자주 깨어 다시 잠들기 힘든 수면 유지 장애, 새벽에 너무 일찍 깨어난 뒤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조기 각성 장애 증상으로 상세히 구분된다. 통계적으로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로 줄어들거나, 본인이 의도한 시간보다 지나치게 빨리 잠에서 깨어나 낮 동안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느낀다면 불면증 범주 안에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수면은 우리 생애의 약

운동이 독이 될까 약이 될까?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똑똑한 근육 관리법

통계적으로 인간의 근육량은 30대부터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60대 이후에는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문제는 근육이 단순한 힘의 원천을 넘어 우리 몸의 관절을 보호하는 '천연 보호대'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근육 노화로 인해 지지력이 약해지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중장년층의 고질적인 고민인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진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거나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가 통증이 시작되면 '아껴 써야 한다'는 생각에 활동량을 극도로 줄이곤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근육 퇴화를 가속해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반대로 무리한 등산이나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은 손상된 연골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자신의 관절 상태에 맞는 똑똑한 운동법을 찾는 데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일상을 지킬 수 있다.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굳는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활동 시 관절에서

“킁킁·음음…” 새 학기 시작 후 아이 틱장애 증상 심해졌다면?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새로운 담임교사와 친구, 달라진 생활 리듬에 적응해야 한다. 이처럼 환경 변화가 큰 시기에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틱 증상이 일시적으로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어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틱장애는 특별한 의도 없이 신체 일부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신경발달질환이다.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 등 움직임이 반복되면 운동 틱으로, ‘킁킁’, ‘음음’, 헛기침 등의 소리를 반복하면 음성 틱으로 구분한다. 증상은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될 수 있으며, 피로하거나 긴장할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새 학기처럼 낯선 환경에 놓이면 아이 스스로 긴장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틱 증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일부 아이들은 학교에서는 증상이 심해지고 집에서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틱 증상을 단순한 습관으로 여기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또래 관계 형성이나 수업 집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보고된다.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로 인해 아이가 위축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아이누리 한의원 순천점 이준영 대표원장은 “틱장애가 만성화되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구월동서 건강검진 본격 개시

최신 의료장비 도입·맞춤형 검진 강화… 지역 건강관리 거점 도약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가 2일부터 구월동에서 건강검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번 구월동 검진 개시는 향상된 의료 환경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검진 공간은 수검자의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공간 구성을 전면 개선했다. 특히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으며, 종합건강검진과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연령·성별·질환별 특화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의료진의 1:1 상담 시스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검진을 넘어 지속적인 건강관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예방접종, 건강상담, 맞춤형 검진 안내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건강증진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구월동에서의 검진 시작은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받는

늘어나는 틱 장애, 아이의 뇌 환경부터 돌아봐야 할 때

최근 진료 현장에서 틱 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 적지 않다.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헛기침이나 특정 소리를 반복하는 증상은 성장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고전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동의 10명 중 1~2명은 일과성 틱을 경험하며, 주로 7~11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일부는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틱이나 운동 틱과 음성 틱이 함께 나타나는 투렛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틱을 성장 과정의 한 단계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강했다. 실제로 1달 이상 증상이 지속돼 잠정적 틱 장애 진단을 받은 아동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만성 틱이나 투렛으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어, ‘기다리면 낫는다’는 인식이 형성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최근 10여 년 사이 국내 틱 장애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성인 틱 장애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러한 통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환경의 변화는 중요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학업 경쟁이 과열되면서 조기 교육이 일상화됐고,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학습 중심의 생활에 노출되고 있다. 뇌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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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협 간부 비리 의혹에 경찰 수사 의뢰…특별감사 결과 발표
정부는 강호동 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 간부들의 특혜성 대출, 횡령,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6일부터 진행된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의 농협중앙회, 자회사, 회원조합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9일 발표됐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선행감사의 후속조사로, 운영 실태 전반과 추가 사실규명이 필요했던 38건, 익명제보를 바탕으로 선정된 12개 회원조합에 대한 조사를 포함했다. 감사 결과, 농협 핵심간부들의 위법 행위와 전횡, 특혜성 대출 및 계약, 방만한 예산 집행 사례가 광범위하게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작동하지 않는 내부 통제 장치와 금품 수수에 취약한 선거제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위법 소지가 큰 14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총 96건(잠정)에 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농협개혁추진단’ 논의를 통해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 중이며 곧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감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과 핵심 간부들의 비리 및 독단적 운영이 확인됐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현 중앙회장은 농협재단 핵심간부를 통해 사업비를 유용해 선물 및 답례품을 조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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