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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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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호흡기 관리 중요성, 아이 면역 균형과 체질 관리가 핵심

봄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벌어지고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호흡기 점막이 복합적인 자극에 노출된다.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 중인 아이들은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환절기마다 감기나 기침, 비염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호흡기 건강에서 실내 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비강과 기관지 점막의 방어 기능이 저하되어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뒤 대기질이 비교적 양호한 시간대에 하루 2~3회, 5~10분 내외로 짧게 진행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환기 후에는 물걸레 청소로 실내에 유입된 미세 입자를 제거하는 것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체온 관리도 환절기 호흡기 건강과 직결된다. 기온 변화가 잦은 시기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혀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특히 야외 활동 중 땀을 흘린 뒤 바로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호흡기 점막의 저항력이 낮아질 수 있다. 외출 후 위생

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기후변화 영향으로 남부 지역 중심 변화 뚜렷 알레르기 유발 시기도 빨라져 건강 관리 필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같은 자극에도 다른 반응, 두드러기의 배경은 무엇일까

두드러기는 팽진과 가려움이 주요 증상으로 다른 질환에 비해 비교적 흔하게 경험하지만, 막상 겪어 보면 원인을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평소와 같은 자극이라도 몸 상태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해, 흐름을 예측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두드러기는 단순한 외부 자극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두드러기는 특정 자극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 자극을 받아들이는 몸 상태에 따라서도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이 들쑥날쑥하게 반복되는 경우에는 체내 순환이나 면역 반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림프 흐름과 장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외부 자극에 대한 면역 반응이 과민해지면서 이것이 피부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치료 시에는 전신의 흐름을 고려하여 한약 처방과 침•약침 치료를 통해 몸의 순환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돕고, 과민해진 피부 반응이 지속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목적을 둔다. 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증상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흐름의 배경까지 함께 관

목 뒤 튀어나온 혹, 살이 아닌 질환… 버섯목증후군 버팔로험프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고,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가 반복되면서 목 뒤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흔히 ‘버섯목증후군’이나 ‘버팔로험프’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단순히 살이 찐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자세 불균형과 경추 주변 구조 변화, 지방 및 연부조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팔로험프는 목 뒤 7번 경추 부위 주로 목 뒤쪽, 특히 경추와 등 상부가 만나는 부위가 혹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외형적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이지만, 문제는 단지 미용적인 부분에만 있지 않다.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서 뻐근함과 통증이 반복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깨 결림, 자세 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는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지방층이 더 깊거나 넓게 퍼져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방이 아닌 근막 문제로 인해 해당 부위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환자별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연세바로척병원 원유건 원장은(정형외과

걷다 쉬어야 한다면 ‘협착증’, 숙일 때 비명 지르면 ‘허리디스크’

허리 통증은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원인은 다양하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모두 허리 통증을 유발하지만,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이 달라 정확한 감별이 중요하다. 통증이 악화되는 자세와 활동을 확인하면 감별에 큰 도움이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감각저하, 근력저하가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특징은 ‘간헐적 파행’이다. 걷다 보면 다리가 저려 멈춰 서야 하고, 잠시 쉬면 다시 걸을 수 있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협착증은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면 통증이 줄고, 허리를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면서 증상이 생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처럼 복압이 올라갈 때 통증이 튀는 경우도 있다.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뒤로 젖히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양상이 흔하다. 다만 개인에 따라 증상 양상이 섞일 수 있어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참포도나무병원 척추센터 이동엽 원장은 “치료는 대체로 비수술을 원칙으로 한다.

늘어난 활동량에도 체중 변화 있다면...대사 지표 함께 살펴야

활동량을 늘렸음에도 체중이 기대만큼 감소하지 않거나 오히려 증가한다면, 이는 신체 내부의 문제일 수 있다. 이에 단순한 운동량이나 체중 변화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보다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걷기나 운동 시간을 늘렸음에도 체중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는 적지 않은데, 이는 단순한 섭취 열량과 에너지 소비의 균형뿐 아니라 인슐린 작용, 호르몬 변화, 지질 대사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활동량이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된 상태에서도 체중이 정체되는 경우가 관찰되면서, 생활 습관뿐 아니라 개인의 대사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혈당 조절 이상이나 이상지질혈증은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대사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이러한 상태가 동반될 경우 체중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수원웰니스건강검진센터 고석영 대표원장은 “체중은 단순히 섭취량이나 운동량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대사 상태에 따라 같은 생활 습관에서도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체중 변화가 기대와 다를 경우, 혈당과 지질 수치를 포함한 전반적인 대사 상태와 갑상선 기

밤마다 괴롭히는 이명, 보청기 착용하면 정말 사라질까?

조용한 밤이 되면 귓가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소리, 바로 이명이다. 이명 환자의 상당수는 난청을 동반하기에 많은 이들이 보청기를 끼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보청기는 이명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비싼 기기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보청기는 구매 시점이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핵심인 의료기기이기 때문이다. 하나히어링 마산회원센터 강성헌 원장은 “이명을 동반한 난청의 경우 더욱 정밀한 청력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잔존 청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시 20,000Hz 고주파수 확장 검사까지 시행하여 숨은 난청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팅 과정 역시 달라져야 한다. 조용한 상담실에서 앞사람과 대화하며 세팅을 마치는 방식은, 실제 삶에서 가장 힘든 환경인 소음 속 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카페, 지하철, 공사 현장 등 실제 생활 소음 환경을 재현하여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실생활 청취 경험을 체험하고 세팅을 조정해야만 일상에서의 이명과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청기를 통한 이명 완화의 핵심은 단연코 '재활'에 있다. 보청기는 착용한다고 끝이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곤지름, 조기 치료와 면역력 강화가 관건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 헤르페스, 사마귀 등 다양한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 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으며, 주요 발생 부위는 여성의 경우 외음부와 자궁경부, 회음부 항문 주변이며, 남성의 경우 음경 표피의 고랑, 요도 입구, 항문 주변이다. 발병 초기에는 붉고 촉촉한 종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일 부위에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벼슬 모양의 병변이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병변을 건드릴 경우 출혈과 분비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악취와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성접촉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감염 후에는 짧게는 3주, 길게는 6개월 이상 잠복기를 거칠 수 있으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단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감염률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치료하면 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나 발생 부위가 은밀하다 보니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자연 치유를 기대하

"걷다 쉬다 반복한다면?" 꼬부랑 할머니 만드는 '척추관협착증' 주의보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조금씩 굽고, 얼마 걷지 않아도 다리가 저려 자리에 주저앉게 된다면 이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내부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복합적인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이른바 ‘간헐적 파행’이다. 보행 시 허리 자체보다는 엉덩이와 다리 쪽에 터질 듯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고 잠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환자들은 통증을 피하고자 본능적으로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걷게 된다. 방치하면 보행 가능 거리가 점차 짧아져 일상적인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며 심한 경우 다리 근력 저하나 마비, 배뇨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다행히 증상 초기 단계라면 비수술적 보존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 요법과 더불어 신경

뒷목 뻣뻣하고 머리까지 아프다면, 경추성두통 원인일 수 있다

두통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뒷목 불편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피로나 긴장성 두통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 뒤쪽이 지끈거리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경추성두통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추성두통은 목뼈와 그 주변 근육, 인대,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두통이다. 머리 자체의 문제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목에서 발생한 통증이 머리 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후두부에서 시작해 관자놀이나 눈 주변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며, 한쪽 머리만 아픈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추성두통의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가 있다. 이외에도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는 생활 습관, 목 주변 근육의 지속적인 긴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경추 주변 조직에 부담이 쌓이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은 일반적인 두통과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뒷머리가 묵직하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고, 목과 어깨 결림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고개를 돌리거나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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