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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증후군 문제...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은?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스퍼거증후군에는 불안, 공포반응이 높고 사회적인 관심이 적은 특징을 보인다.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뇌의 도파민(Dopamine)이 부족하여 흥미가 없거나 동기가 부족하면 주의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외부의 자극에 반응이 부족한 특징을 보인다.

 

아스퍼거증후군도 사회적인 주의력이 부족하지만 도파민을 공급해주는 ADHD약물로는 사회적인 주의력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주의집중력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중 도파민은 뇌를 각성시키며 주의를 기울이는 역할을 하는데 비하여 세로토닌(Seortonin)은 기분조절, 정서안정과 함께 사회적 불안이나 주의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충동조절을 도우며, 순간적인 주의력 보다는 장기적으로 주의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세로토닌이 낮은 경우 불안 수준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자극이나 위협적인 정보에 더 주의를 기울여서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주의력의 균형을 해치고 특정 자극에 과도한 반응이 발생된다”고 전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도파민의 부족 보다는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인하여 정서적 불안정과 특정관심사에 주의력을 기울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불균형한 주의력을 보인다.

 

설재현 한의사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만으로는 부족한 세로토닌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세로토닌의 공급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호가용골모려탕, 육울탕과 같은 다양한 처방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과 균형잡힌 주의력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을 근본적인 개선시키기도 한다. 한방치료는 내성 없이 기능이 회복되어 약물에 의지하는 치료를 하지 않는데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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