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이수찬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이하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 고관절 통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김종순(76세, 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종순 씨는 골반 주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척추 질환을 진단 받은 김종순 씨는 주사와 척추 시술 등을 받았지만 통증은 나아지지 않았다.
정밀 검사 결과 김종순 씨는 척추가 아닌 고관절에 문제가 있었던 것! 척추 질환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받는 사이 증상은 급격히 악화되어 3개월 만에 지팡이를 사용해야 걸을 수 있을 상태가 되었다.
김종순 씨의 일상을 확인한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고관절염과 척추 질환 증상의 통증 양상이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방치되기 쉽다고. 이처럼 고관절은 매일 사용하는 부위이고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고 덧붙였다.
김종순 씨의 수술을 담당한 정형외과 전문의 류승열 원장은 고관절 인공관절 삽입술에 대해 인공관절 수술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수술이라고 설명하며 수명 또한 무릎 인공관절보다 길다고 설명했다.
한편 MBN ‘생생정보마당-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 노년기에 무릎 관절,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관절 치료를 돕는 내용이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출연해 관절 치료 방법과 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MBN에서 방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