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조금동두천 12.8℃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3.5℃
  • 구름조금대전 13.9℃
  • 구름조금대구 14.8℃
  • 맑음울산 14.5℃
  • 구름조금광주 14.2℃
  • 맑음부산 15.8℃
  • 구름조금고창 14.1℃
  • 구름많음제주 16.7℃
  • 맑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2.7℃
  • 구름조금금산 13.8℃
  • 구름조금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국감】시중은행 평균보다 2 배 높은 농축협 태양광 대출 연체율

- 2020년말 연체율 0.11% → 올해 9 월말 0.41%, 타행평균 연체율 0.21% 의 약 2 배!
- 올해 9월말 기준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 잔액은 2조 8,789억원, 4년사이 7,094억원 증가!
- 정희용 의원 “농협중앙회는 금융 당국과 협력하여 연체 채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연체 진입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태양광 발전 시설 자금 대출이 연체금과 연체율 급증으로 부실 대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1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의 연체율이 타 시중은행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출잔액은 ▲ 2020년말 2조 1,519억원, ▲ 2021년말 2조 4,652억원, ▲ 2022년말 2조 7,251억원, ▲ 2023년말 2조 8,613억원, ▲ 2024년 9월말 2조 8,789억원으로 4년 사이 7,094억원이 증가했다.

 

 연체금은 ▲ 2020년말 22억원, ▲ 2021년말 13억원, ▲ 2022년말 12억으로 감소하다가, ▲ 2023년말 59억원, ▲ 2024년 9월말 117억원으로 4년 사이 5배 이상 폭증하였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연체금이 가장 많은 지역은 ▲ 전남으로 63억원이었으며, ▲ 경북 15억원, ▲ 강원과 전북이 각각 10억원, ▲ 충남 7억원, ▲ 충북 6억원, ▲ 경기 4억, ▲ 경남 2억원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 2020년말 0.11% 에서 올해 9월말 기준으로 0.41% 까지 4배 가까이 치솟았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평균 연체율 0.21% 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이다.

 

 정희용 의원은 “태양광발전시설자금대출 잔액이 3조원을 바라보면서, 사업자들의 수익성 하락과 부실 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며 “농협중앙회는 금융 당국과 협력하여 연체 채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주기적인 전수조사 실시, 대출 시 취급 주의사항 및 사후관리사항 안내 등으로 연체 진입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