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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 수상

- 콩나물콩 신품종 보급과 제품화 공로 인정 -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10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콩나물콩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산, 그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화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풀무원의 공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7개의 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기술적 완성도와 공익 기여도,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었으며, 심사에는 현장 실사 및 연구자 대면 심사도 포함됐다.

풀무원은 특히,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콩나물콩 ‘아람’**을 보급한 점이 큰 공로로 인정받았다. ‘아람’ 품종은 기존 품종인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보완해 기계 수확에 적합하며, 수율을 43.6% 향상시킨 반면 불완전 발아율과 미발아율이 낮아 재배가 용이하다.

 

안정적 재배와 지속가능한 나물 시장 구축

풀무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시범단지 조성과 품질 평가를 수행하며, 아람콩의 현장 조기 보급에 성공했다. 또한 국산 녹두의 발아율을 향상하고 열탕 살균 기술을 도입해 유해 미생물을 제어, 안전하고 깨끗한 숙주나물 생산을 선도했다.

 

혁신적인 콩 활용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시장 선도

풀무원은 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두부, 두유, 나또와 같은 전통적인 콩 가공 제품뿐 아니라 나또칩, 두부칩과 같은 건강 간식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지닌 **‘결두부’**와 대두 단백을 활용한 숯불고기, 런천미트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연구개발실장은 “농촌진흥청과의 오랜 협력을 통해 신품종 콩나물콩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며, “앞으로도 국산 콩 품종 육성 및 상품화에 힘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통해 두부면, 두유면 등 대체 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 니즈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으로 풀무원은 국산 콩의 발전과 지속가능식품 시장 확대에 기여하며, 농업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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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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