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최신 항공기 에어버스 A321neo를 신규로 도입했다.

비엣젯항공의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기 기단에 합류한 111번째 항공기 ‘A321neo’는 고급 객실 디자인을 자랑하며, 최신 좌석 크기와 간격 기준을 충족해 승객들의 편의성을 증대하여 최상의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항공기는 연료 소비와 배출가스를 최대 20%까지 절감하고, 소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환경 친화적인 비행을 제공한다.

이 항공기는 독일 함부르크의 에어버스 공장에서 출발하여 베트남 호찌민 탄손낫(Tan Son Nhat)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 이외에도 이 달 내로 3대의 추가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과 설 연휴 등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대에서 10대의 항공기를 단기 임대할 계획도 밝혔다. 이는 비엣젯항공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비엣젯항공은 새로운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현대적인 항공기 기단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새로 도입된 항공기들은 다가오는 겨울철 여행 성수기 동안 승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엣젯항공은 최근 한국 여행객들의 겨울철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구-나트랑 노선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12월 20일부터는 부산-하노이 노선의 운항을 하루 2회 왕복으로 두 배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비엣젯항공은 주간 3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되어 서울,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나트랑, 다낭, 푸꾸옥, 하이퐁 등 다양한 여행지에서 겨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은 더 많은 항공편 옵션 선택과 베트남의 다양한 여행지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