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기 및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 및 보증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공급업체인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금일,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 위치추적 표준(automotive positioning standard)을 제정하는 데 있어 자사의 고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새롭게 발표된 GB/T 45086.1-2024(위치추적 시스템의 기술 요구 사항 및 테스트) 표준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와 같은 온보드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에 대한 권장 기술 및 테스트 요건을 명시하고 있으며, 중국의 AECS(사고 및 긴급 호출 시스템, Accident and Emergency Calling Systems) 프레임워크의 일부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스파이런트의 전문 지식과 시뮬레이션 기술은 새로운 GB/T 표준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파이런트의 PNT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단일 테스트 플랫폼에서 높은 정확도와 함께, L-밴드, S-밴드 및 대체 항법(AltNav) 신호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신호 소스를 동시에 간편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미션 크리티컬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파이런트의 아담 프라이스(Adam Price) PNT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PNT, 특히 GNSS의 성능 규제는 다양한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중국이 강력하고 정밀한 시스템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하며, “이 새로운 GB/T 사양은 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스파이런트의 최첨단 전문 지식과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하여, PNT 성능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현실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최신 GB/T 표준의 도입은 자동차의 안전과 위치 정확도를 강화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GB/T 표준은 내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AECS 프레임워크의 핵심적인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eCall(긴급호출시스템)에 해당하는 중국의 AECS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이 표준은 위치 시스템에 대해 엄격하고 명확한 벤치마크를 제공함으로써 핵심 구성 요소의 신뢰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규제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며 미래의 자동차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런트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새로운 위치 추적 표준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의 주요 테스트 기관들이 스파이런트의 시뮬레이터와 테스트 시나리오를 활용해 위치 측정 기능을 검증하고 있다. 실제로 테스트 기관인 톈진 자동차 테스트 센터(TATC), 중국 자동차 공학 연구소(CAERI), 국가 자동차 품질 감독 및 테스트 센터(NAST) 등이 스파이런트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