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5.3℃
  • 맑음서울 3.5℃
  • 구름조금대전 4.0℃
  • 흐림대구 5.6℃
  • 흐림울산 5.0℃
  • 흐림광주 5.4℃
  • 구름조금부산 6.5℃
  • 구름많음고창 5.4℃
  • 흐림제주 8.8℃
  • 맑음강화 3.1℃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6.7℃
  • 흐림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6.5℃
기상청 제공

새해에는 허리 통증 OUT... 척추 질환 초기 관리의 중요성

 

새해가 되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목표로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노년기에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척추 건강 관리는 단순한 건강 목표를 넘어 장기적인 건강 유지의 핵심이다.

 

척추는 몸의 중심을 이루는 중요한 기관으로, 작은 손상이나 질환이 발생해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척추전방전위증’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뼈가 본래 위치에서 어긋나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초기에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해지고 신경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행동을 피하고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 방법이다. 또한 앉거나 서 있을 때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목과 어깨가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일상 속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더불어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척추 건강을 위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럽게 허리를 비트는 동작을 피해야 한다. 물건을 들 때는 허리 대신 무릎을 굽혀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증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척추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척추 질환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노년기에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다. 척추 건강 관리는 단순히 병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삶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 통증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