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겨울의 국립수목원을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기획전시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1월부터 2월까지 겨울을 주제로 한 두 가지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광릉숲 겨울 철새 탐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나뭇잎이 떨어진 숲속에서 겨울 철새들의 생태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겨울숲 생태 탐방’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겨울 숲의 정취와 나무들의 겨울 생존 전략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산림박물관에서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기획전시 '스르륵 사라락’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광릉숲에서 서식하는 뱀의 생태와 상징적 의미를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며, 동화 형식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 전시는 3월 2일(토)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겨울,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자연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연과 국립수목원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동계기간(1~2월) 동안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자가용 이용 시 사전 차량 예약이 필수이며,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전시와 숲해설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겨울, 국립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