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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내 태국·우즈벡어 고용허가제 상담원 배치

인천시와의 협업으로 언어 지원 확대...매주 일요일 근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오는 16일부터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태국어와 우즈벡어(러시아어) 통역이 가능한 다국어상담원을 새롭게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센터 이용자가 가장 많은 일요일에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시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기존 일요 상담은 인천고용센터 별관에서 진행됐으나, 외국인 근로자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내로 이전하기로 했다.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말 정부 예산 삭감으로 일시 폐쇄됐으나,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3월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 센터에는 베트남어, 미얀마어, 필리핀어 통역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고충상담, 한국어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추가 인력 배치로 더 다양한 언어의 통역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고용허가제 업무인 사업장 알선, 사업장 변경신청, 출국예정신고, 고용허가제 관련 상담 및 안내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 관련 업무 처리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적 제약없이 필요한 상담을 받고 지역사회에 보다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에는 총 10개 국어(베트남·미얀마·필리핀·방글라데시·네팔·인도네시아·스리랑카·캄보디아·태국·우즈벡어)상담이 가능하며, 월~목요일에는 베트남·미얀마·필리핀어 통역원이 상주하며 금·토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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