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천태종 관문사에서 19일 주최한 제 106주년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행복나눔 KIT 전달식에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이 참석했다.
관문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 법회 등 여러 보훈행사를 추진하는 등 평소 국가보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쌀과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개문 스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와 선양에 정부뿐만 아니라 종교계 등 민간에서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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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화 지청장도 “관문사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교계가 앞장서서 독립유공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드리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훈지청에서는 올해 2월을 동절기 취약계층 중점관리 기간으로 선정했으며, 지역 내 독립유공자 후손 등 고령의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국가보훈부 중점사업인 모두의 보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관문사를 포함한 외부기관 등과 적극 연계해 지역 내 독거․무의탁 보훈대상자분들에게 각종 생필품,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