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30명이 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희망퇴직 인원 219명보다 111명이 증가한 규모며, 사무소장급 이상인 고위직급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희망퇴직 신청자가 작년보다 많은 이유는 정년을 앞둔 직원의 수가 증가했고, 특히 책임자급인 4급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는 명예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다음 주 중 희망퇴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