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 전문 여행사이자 사회적기업인 무빙트립이 노숙인요양시설인 담양 기쁨원에 특별한 국내 여행을 선물했다. 무빙트립은 고령자, 영유아동반 가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여행의 주체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고령자이자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국내여행 선물은 ‘전라남도 강진 당일 여행’으로 고령자인 여행 대상자들을 위해 봄을 맞아 신체적·정신적 함양을 고취하는 웰니스 테마로 기획되었다. 푸른 차밭이 가득한 설록다원, 다산 정약용의 저서와 유물들이 전시된 다산 박물관, 아름다운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등의 코스를 통해 여행 대상자인 기쁨원 생활인들에게 강진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재를 경험케 했다. 무빙트립을 통해 강진 여행에 참여한 생활인들은 “강진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진 여행에 참여한 20명 이상의 생활인 중에서는 지적 장애와 청각 장애를 가진 생활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장애인 전문 인솔자도 함께 동행하여 안전에 대비하고, 원활한 여행 진행을 도모했다. 무빙트립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국내여행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등의 해외여행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지자체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무장애관광 아카데미, 무장애관광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무빙트립 관계자는 “비장애인만 하는 여행, 또는 장애인끼리만 하는 여행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여행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무빙트립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무빙트립 콘텐츠 개발 연구소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