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O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아동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과 올바른 식사 예절 습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신나는 문화체험활동’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뷔페 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음식의 맛과 향을 느끼며 각국의 식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앞서 음식에 대한 사전 설명과 뷔페 이용 예절,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질서 지키기 등 기본 에티켓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체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아동들은 각자 흥미를 끄는 음식을 골라 직접 접시에 담고, 음식의 이름이나 맛에 대한 짧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공유, 배려, 자기표현 등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도 함께 함양되었다.
활동 후에는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이동을 지도하고, 인원 점검 후 안전하게 복귀함으로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아동들은 식사 예절뿐 아니라 다문화 이해력과 상황 적응력 또한 키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처음 접하는 세계 음식에 다소 낯설어하던 아동들이 점차 적응해 즐겁게 식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생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문화·교육·정서지원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취약계층 아동 복지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