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진흥원이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관련 3D프린팅지도사 자격증 시험 교육과정의 인강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하는 무료 수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3D 프린팅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으며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기획된 장학 지원 프로젝트로, 3D 프린팅지도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이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전공이나 경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이벤트 당첨자는 한국장학진흥원이 운영하는 250여 종의 미래 유망 자격증 강의는 물론, 교안, 시험 예상 기출문제 다운로드, 온라인 자격시험 응시 등 풍성한 교육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3D 프린팅 지도사는 설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이,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3차원 입체 도형을 출력하는 전문가이다. 이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제조,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한국장학진흥원의 3D 프린팅 지도사 자격증 교육 과정은 총 25강으로 구성됐다. 강의에서는 3D 프린터 재료의 종류 및 특성, 3D 프린터(SLS, SLM 등) 및 스캐너 사용법, 스케치업을 활용한 모델링 작업, 3D 스캐닝 및 소프트웨어 활용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아울러 전문 강사진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출력 방식과 후처리 공정, 목업(mockup) 제작, 레이저 커팅기 사용법, 재료 압출 방식(FFF/FDM), 사출 성형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자동차 부품, 철도 모형, 음식 모형, 피규어 등) 과정 등의 실습 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실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해당 과정들은 국비 지원 학원과 달리 별도의 교육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어 관련 직종 취업이나 직무 역량 강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교육원 측 설명이다.

한국장학진흥원 관계자는 "본원은 평생교육원 교육기부사업 프로젝트에서 최우수 교육원으로 선정된 온라인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모든 자격증 과정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어 취득 후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수강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신청은 한국장학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