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글로벌 럭셔리 프래그런스 하우스 펜할리곤스(PENHALIGON’S)가 브리티시 테일즈(British Tales) 컬렉션의 신제품, ‘다프네 부케(Daphne Bouquet) EDP’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다프네 부케’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가 머무는 하이그로브 가든(Highgrove Garden)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자연의 생명력과 야생화 다프네의 신비로운 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이 제품은 영국 왕실 자선 재단 ‘The King’s Foundation’을 후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끼 낀 고목 사이로 번지는 생명의 숨결과 정원의 품격 있는 정적을 향으로 풀어낸 ‘다프네 부케’는 플로럴-프레시 그린 계열의 싱그럽고 우아한 무드를 전한다. 블랙커런트 잎의 산뜻한 탑 노트로 시작해, 다프네 플라워 어코드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중심 향이 이어지며, 베티버와 모스, 시더우드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베이스 노트가 클래식한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완성한다.
펜할리곤스 공식 수입 및 판매사 씨이오인터내셔널 브랜드 담당자는 “다프네 부케 EDP는 하이그로브 정원의 정서와 영국 왕실의 정신을 향으로 구현해낸 작품으로, 자연의 고요한 생명력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혹적인 향수”라고 전했다.
다프네 부케 EDP는 이달부터 전국 펜할리곤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