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천청춘여행단 4기’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탐방하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교육, 수료증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선발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올해는 일반 청년뿐 아니라 SNS 영향력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원도심 로컬 체험, 웰니스 관광, 섬 여행, 야간관광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진행하며, 제작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홍보해 인천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발굴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SNS 기반 홍보는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홍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이메일(incheon-travele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