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AI 시대, 한·베·아세안의 미래를 논하다… 'CICON ASEAN5 2025' 10월 호치민서 팡파르

스마트시티부터 '쩐흥다오' 영화 제작, '아트 올림픽' 부활까지... 미래 비즈니스·문화 융합의 장

 

AI가 주도하는 대변혁의 시대, 한국과 베트남, 아세안의 비즈니스 리더와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린다.

 

코리아씨이오서밋(KCS, 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의 심장부인 빈펄호텔 랜드마크 81에서 **'제14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아세안5 2025(CICON ASEAN5 in HCM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시대, 한·베·아세안의 비즈니스 혁신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담론의 장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문화 교류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한·베·아세안 거물급 연사 총출동, AI 시대 생존 전략 모색

 

컨퍼런스의 막을 여는 22일 개막식에는 한국과 베트남, 아세안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CICON의 창시자인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응웬 반 즈옥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시장)이 환영사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베트남 혁신 생태계의 아이콘인 엉리 호앙 피(Truong Ly Hoang Phi) 호치민청년기업가협회(YBA) 부회장이 '협력할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포문을 연다.

 

한국 측에서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 '첨단 농식품산업의 혁신과 전망'을, 신현옥 복지법인 사랑나눔 이사장이 '한국의 선진화와 문화를 통해 본 베트남과 동남아의 밝은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막 꾸옥 안(Mac Quoc Anh) 베트남기업문화협회(VNABC) 부회장이 '새로운 AI 시대의 혁신적 사고'를 주제로 통찰을 더한다.

 

스마트시티에서 영화 제작까지…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향연

 

이번 CICON은 도시, 문화, 기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스마트시티 및 미래도시' 세션에서는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로 꼽히는 송도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서 베트남과 태국의 부동산·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과 함께,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퓨처시티 얼라이언스' 동맹 협약식이 진행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문화 융합 세션이다. 1200여 편의 드라마를 제작한 신창석 KBS 대하드라마 감독이 '영화, 그리고 V-Culture'를 주제로 발제한 후,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 '쩐흥다오' 장군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람치띠엔 Today TV 회장, 도 딴 하이 VTV 감독 등 양국 방송·영화계 거장들이 함께해 양국 문화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0여 년 만에 부활하는 '예술 올림픽'의 서막을 알리는 '아시아아트피아드 2026'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2026년 인천에서 열릴 대회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아시아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AI와 웹3.0, 미래 기술의 최전선을 논하다

 

행사 이튿날인 23일에는 AI와 웹3.0 전문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서울대 특임교수)을 필두로, 기술 선구자인 타히르 마흐무드 KRNL Labs 설립자, 최수혁 심버스랩스 회장, 린 호앙 바이낸스 동남아시아 총괄이사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박봉규 이사장은 "CICON은 도시와 문화, 융합 산업을 콘텐츠로 도시와 기업, 사람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이번 호치민 행사가 AI 시대를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서울에서 시작해 이스탄불, 시안, 하노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14회째를 맞은 CICON이 이번 호치민에서 어떤 새로운 미래를 그려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