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키로 하고 HACCP 컨설팅 전문요원을 양성한다. 농협은 조합 축산컨설턴트 60명에 대해 충주 수안보수련원에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4박 5일간) ‘소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은 선발된 HACCP 컨설턴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국의 약 150개 농장에 대해 무료로 HACCP 컨설팅을 지원해 그간 농가가 외부에 지불해 온 5~8백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덜어주어 HACCP 지정농장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택호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농협의 제반 축산 인프라 및 예산지원을 통해 농장 HACCP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 증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는 식육안전성에 신뢰를 갖고, 생산자는 생산성과 수익이 늘어나 서로 win-win하는 위생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