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화상 송출 방식을 도입, 등급판정 기준이 되는 소 등심 단면을 미리 사진으로 찍어 경매인석에 있는 중도매인에게 개별 모니터를 통해 품질 등을 확인시켜줘 응찰하는 경매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제거시설 설치, 절각牛 유치를 위한 계류장 시설, 우방 개별 계류 시설 보완으로 근출혈 및 싸움에 의한 스트레스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를 추구했다.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물류비용이 연간 83억여원 절감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육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규 조합장(도드람양돈농협)은 “ 축산물공판장이 개장하게 된데 대해 전임 진길부 조합장의 역할이 컷으며 공판장 개장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도드람 공판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수익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물공판장 같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오늘 개장이 끝이 아니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축산물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드람 축산물 공판장은 4천319㎡(1천310평) 규모로 전문 경매사 2명과 30여명의 전문 중도매인을 확보해 1일 소 80두, 돼지 5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경매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축산물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