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박은 단위가축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식물성 원료이다. 대두박의 영양적 가치는 사료 영양소의 소화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Trypsin inhibitor, lectins 및 soya globulins 등과 같은 항 영양인자의 함유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대두원료의 발효처리는 이러한 항 영양인자들을 제거한다. 따라서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률을 개선시킬 수 있다. ■ CJ 제일제당 ‘Soytide’ 출시 CJ제일제당(김진수 대표)은 2010년 5월 28일 인천 대두 사업장에서 사료용 기능성 발효대두박 ‘Soytide’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3년여간의 연구개발 결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청국장균으로 천연 발효공법을 통해 영양소 소화율 향상과 면역력을 증강 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Soytide’제품을 사업화하기 위해 CJ 식품연구소의 발효기술, 소재사업의 원료사업 경험, 사료사업의 동물영양 및 배합비 기술, 식품사업의 고체발효 엔지니어링 기술력 등이 밑바탕 되었다. Soytide’의 생산공장도 CJ 제일제당 인천 대두 사업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신선한 대두의 공급은 물론 별도 원료 운송의 어려움이 없어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그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 Soytide의 특징 및 효과 탈지대두박 (Defatted soybean meal)을 청국장균 (Bacillus subtilis)으로 발효하여 소화흡수율을 향상시킨 펩타이드 형태로 분해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며, 제품 내 g당 10억마리 이상의 청국장균을 함유하여 생균제의 효과도 있다. 전통 콩발효 식품에서 분리한 강력한 Protease 활성을 가지고 있고, Spore 형태로 생존력이 강해 장까지 도달 가능하다. 단백질의 펩타이드화와 Trypsin inhibitor (TI), Beta-conglycinin, glycinin, Oligosaccharide와 같은 대두박 내의 항 영양인자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Butric acid와 Glutamic acid 함유로 기호성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Soytide는 특히 어린가축의 육성율 향상에 주요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자돈, 병아리, 송아지에 적용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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