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8일 서울축산농협 대강당에서 서울축산농협(조합장 박종래)과 ‘소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협약식’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식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서울축산농협은 고급육 생산 의지 및 경영개선에 적극적인 서울축산농협의 조합원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소 고급육 생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지원은 이 기간 동안 출하성적 분석을 통한 고급육 생산방향 제시, 등급판정 결과의 신속한 피드백, 수익성 관련 분석자료 제공 등의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축산농협은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두 기관의 유대를 더욱더 강화 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 교육, 지속적인 농장관리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능력과 기술수준을 개선하여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무상 서울지원장은 “산지 소 값 하락 및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값 인상 등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컨설팅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