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2025년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는 전국의 대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며, ‘착한 가격의 프리미엄 한우’로 입소문을 타며 매년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19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부위의 한우와 가공품, 부산물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를 포함해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참품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의성마늘소(경북), 소깨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총체보리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대관령한우(강원), 홍천한우(강원), 신선설한우(경기)까지 총 19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1등급 등심을 100g 당 5,410원의 초특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채끝 등 구이용 부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과 인수공통감염병인 소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은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 호흡기 또는 소화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만성 소모성 세균질병이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지속적으로 쇠약해지며 기침, 호흡곤란, 소화불량,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소 결핵병은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된다. 또한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해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된 가축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축전염병이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젖소 농가 40여 개소에서 사육하고 있는 젖소(1년생 이상)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방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위한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및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는 학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인천 지역 해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기관인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
남원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 요천 둔치와 요천 수경시설에서 춘향제와 함께 농특산품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남원 특산품 종합축제로써 농특산품의 판매·가공·체험과 백향과 (원푸드)가공상품 판매·홍보, 남원미꾸리 홍보·체험으로 3개 구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농특산품 행사에서는 32개 부스에서 파프리카, 상추 등 제철 남원농산물 및 김부각, 가루쌀빵 등 가공품 10% 할인판매와 흑돼지바베큐 시식, 상추심기 체험, 가족요리대회, 쌀가공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원푸드 구역에서는 백향과샌드, 백향과에너지바 등 20여종에 달하는 각종 백향과 가공상품을 판매하며, 백향과 쿠킹클래스·생크림빵 시식, 미니게임·백향이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남원시의 대표음식 추어탕의 재료 남원미꾸리 행사장을 운영해, 미꾸리 잡기체험·한판불고기·추어탕 시식·아쿠아포닉스 화분만들기 등 관광객들에게 남원추어를 홍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전에 나선다. 지난해에도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남원이 가지고 있는 각종 특색있는 농특산품들로 먹go, 놀go, 사go, 3Go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연주는 “춘향제와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올해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권역 미식관광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완주군은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완주 9품(곶감, 생강, 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미식 스탬프투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과 관광이 조화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올해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총 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전북은 3개 시군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자전거 여행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과 자전거길을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관광형 레저 콘텐츠로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김제시와 완주군은 ‘자전거 여행길 콘텐츠 활성화’ 분야에, 남원시는 ‘자전거 여행 행사 및 지역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정비, 안내체계 구축, 여행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해당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과도 연계돼, 전국 단위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 자전거길과 관광지의 인지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제시는
2025년 4월 7일, 미국 코네티컷 연방법원에 접수된 'Vigeant v. Hanwha Aerospace USA LLC(사건번호 3:25-cv-00534)'는 단순한 민사소송이 아니다. 이는 한국 대기업의 미국 법인에서 발생한 중대한 직장 내 성희롱과 보복성 해고가 결합된, 전형적인 기업의 조직적 인권침해 사안이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강력한 경종을 울려야 하며, 미국에서는 피고 기업에 대해 막대한 법적 책임과 징벌적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다. 미국법에서 다루는 법적 기준: Title VII와 CFEPA 이 사건은 연방 민권법 제7편(Title VII)과 코네티컷주 공정고용법(CFEPA)을 근거로 진행된다. Title VII은 성차별, 성희롱, 보복행위를 명확히 금지하며, 피해자가 적대적 근무환경(hostile work environment)에 노출되었고 이를 고발한 후 해고되었다면, 이는 단순한 차별이 아니라 명백한 보복으로 간주된다. 이런 경우 미국 법원은 통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징벌적 손해배상(punitive damages)을 부과하며, 기업에 대한 사법적 경고를 명확히 한다.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 경력 단절, 사회적 낙인, 경제적
고창군이 지난 17일 고수면 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고창군 친환경 쌀의 날 행사를 열고, 친환경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용태)가 주최하고,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이 후원했으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와 예비 농가, 관계자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과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신중 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행사는 유네스코 7관왕 도시 고창의 건강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의 우수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떡케이크 절단식, 친환경쌀 기탁식, 오찬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즉석 탈곡 및 도정체험, 친환경쌀 떡메치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친환경 벼 인증기준 및 품종별 특성, 유기농업 자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기업 지원사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채용연계를 넘어 다양한 고용서비스와 기업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창군로컬잡센터의 주요업무를 살펴봤다. ▲기업과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고창군로컬JOB센터는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를 매달 2회 제작과 배포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문화터미널 등 군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발로 뛰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역 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을 기념한 ‘문화의 날 행사-간식잡(JOB)고, 행복잡(JOB)고’를 진행해 근로자에게 간식 배달과 기업체와의 유대감을 형성, 지역 일자리 센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취업 활동 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접수당 지원(1인 1회 5만원/최대 2회 지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면접·미니 채용박람회 운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농(都農)이 상생하는 고창, 도시 유휴인력을 일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4월 1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4월 15일,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8% 오른 2,477.41에 마감되었고, 코스닥 지수는 0.41% 상승한 711.92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5천억 원, 코스닥 7조 3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2,012조 원과 358조 원으로 늘어나며 시장의 매수세가 반영되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의 순매수가 뚜렷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은 양 시장 모두에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선 흐름도 감지됐다. 글로벌 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8% 하락한 40,368.9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한 16,823.17 포인트로 마감되었다. 한편, NZSI INDEX는 0.28% 하락한 936.35 포인트로 마감되었다. 지수 도입 이후 흐름을 보면, 한국 시장에 편입된 6개 종목은
매일 아침, 양말을 신거나 신발 끈을 묶는 사소한 동작에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보기 어렵다. 허리를 굽히는 순간 찌릿한 통증이 밀려오고, 잠시만 자세를 유지해도 허리 아래로 당기는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이는 허리디스크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은 디스크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척추 사이의 추간판은 동작에 따라 앞쪽이나 뒤쪽으로 압박을 받는데, 허리를 숙일 때는 특히 추간판 앞쪽이 눌리며 내부 수핵이 뒤로 밀려나는 힘이 커진다. 이로 인해 추간판이 돌출되거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통증은 허리에 국한되지 않고 엉덩이나 다리까지 번질 수 있다. 기존에는 노년층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진단되고 있다.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방식,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습관 등이 반복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앉은 자세는 척추에 체중보다 더 큰 하중을 가하고, 오래 유지될 경우 디스크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며 손상이 누적된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제자
대전 미오르의원 (대표원장 김재희)이 프리미엄 리프팅 장비 ‘소프웨이브(Sofwav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소프웨이브는 중간 진피층(1.5mm 깊이)에만 선택적으로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비침습 안티에이징 장비로, 표피층 손상 없이 안전하게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시술로 알려져 있다. 미오르의원 김재희 원장은 “기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들이 깊은 층(3~4.5mm)을 타깃으로 한 반면, 소프웨이브는 얇은 피부나 볼살이 적은 사람들도 받을 수 있는 리프팅 장비다. 봄철 피부 탄력 저하나 미세한 주름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웨이브에는 ‘SUPERB 기술’이 적용되어 7개의 원기둥 형태 초음파 에너지를 동시에 조사, 시술 속도를 높이고 진피층 전반에 열 에너지를 고르게 분산시켜 균일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니티 쿨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피부 표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통증과 붉은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김재희 원장은 “시술 직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리모델링이 진행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탄핵에 따른 조기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사회적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는 더 이상 농업 분야에 국한된 이슈가 아닌 국가 전략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 불안과 생산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요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한우법’ 제정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한우법 제정 ▲주요 가축전염병의 국가책임 방역 강화 ▲농사용 전기세 (甲)통폐합 지원 ▲사료안정기금제도 도입 등 4대 과제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임기 내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기후변화와 국제정세의 불안정 속에서 농축산물을 단순히 물가안정 수단으로 보는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식량안보 확보와 국내
키움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에서도 매매 주문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증권사의 거래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래에셋증권의 ‘NXT 프리마켓’ 시간대 일부 주문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지를 통해 “금일 프리마켓 시간대 중 일부 주문이 지연됐다”며 “주문 후 체결 내역을 반드시 재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회사 측은 “현재 신규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지연된 주문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치 중”이라며 “특히 자동주문의 경우 계좌 잔고 상황에 따라 주문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문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센터 등을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개장 초 자동매매 시스템을 사용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는 최근 키움증권에서 발생한 유사한 매매 지연에 이어 나타난 것으로, 주요 리테일 증권사들의 거래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시스템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4일에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