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은 26일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대표이사 임국진)와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 상용화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마의 혈액검체 수집 및 제공, 진단 제품의 성능 검증과 규격화, 공동 연구개발,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프로티아는 국내 최초로 말 전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인 ‘ANITIA Equine IgE’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말에 특화된 목초 유래 알레르기 단백질을 탑재해 곤충 물림, 사료 성분, 환경 알레르기 항원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기존 상용 제품이 72종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진단했던 것과 비교해 120종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비용과 시간도 크게 절감된다. 기존에는 말 알레르기 검사를 하려면 피부자극방식을 활용하거나 혈액을 해외로 보내야 해 회당 약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한국마사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프로티아와 성과공유계약을 맺고 말 혈액 100두 분을 제공해 테스트베드를 마련,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임상시험에서는 실제 알레르기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해양문화유산 보존과 국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유물 기증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간직한 바다, 모두의 유산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개인이 소중히 간직해 온 바다의 기억과 흔적을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모두의 유산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그동안 총 74곳으로부터 1150건 2122점의 유물을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수산 뉴스 김대길 편집국장으로부터 4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촬영한 해양 관련 슬라이드 및 네거티브 필름 2여만 점을 기증받기도 했다. 이는 방대한 양만큼 희소가치가 높은 사료로, 향후 전시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역사․수산․해운․항만․예술․민속 및 인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기증 유물은 박물관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존되며, 향후 박물관 전시 및 학술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기증자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자료집 발간 등으로 예우하며,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정민석)는 지난 23일 생균제 ‘NongLac’ 12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첫 중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5년부터 중국 인텍사에 생균제 ‘NongLac’을 공급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 및 축산물가격 하락, 가축전염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제품 우수성을 입증 받아 11년 연속 수출을 이뤄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동물 사료에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된 중국 시장의 요구를 충족중이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품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ongLac’은 가축의 장내환경 개선으로 소화촉진과 천연항생물질 생성 등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균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중에 판매중인 일반 생균제 대비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등록성분 균수 1×109) 함유된 고품질의 제품이다. 정민석 군산바이오 장장은 “어려운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힘쓰고 양질의 생균제를 공급함으로써 가축질병 예방, 면역력 증진 등 축산환경개선과 농가소득 증진에도 힘쓰겠다.”며, “인텍사와 공동마케팅 및 시장정보 수집 강화 등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온다. 특히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여름철 땀 배출과 수분 손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통증과 운동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무릎, 고관절, 손가락, 척추 등에 발생하며, 특히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 관절은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한 통증 부위로 꼽힌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외부 활동이 줄고 관절의 움직임이 감소하면서 통증이 심화될 수 있다. 공덕마디탄탄의원 마포공덕본점 정민지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여름이라고 해서 증상이 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내외 온도 차, 수분 부족, 활동량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냉방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관절이 굳고 뻣뻣해지기 쉬운데,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관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인공지능(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축산물 유통(소매) 경향 △축산유통 분야 데이터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이해 △축산상품 마케팅 콘텐츠 기획하기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와 이미지 제작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축산유통 종사자의 자사 제품 홍보 역량 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월 진행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에 참여를 희망한 많은 신청자를 통하여 마케팅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의 “축산 마케팅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만족도로 심화 과정인 ‘인공지능(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교육을 추가 개설하게 되었다. 교육 정원은 30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스마트팜 국가표준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6월 4일에 전남 고흥, 10일에는 전북 김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장비 간 호환성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장비는 있는데 고칠 수 없다”라는 불만이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 업체 폐업으로 수리 서비스(A/S)가 끊기거나, 호환되지 않는 장비로 인해 교체·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농가에 쉽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는 오는 6월 4일(수)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6월 10일(화)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열리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는 스마트팜 표준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장비 선택과 교체,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국가표준이 적용된 장비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교 기준 등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최근 한돈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고기를 찾기보다, 맛과 식감, 신선도 등 섭취 만족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조리 안정성이 뛰어난 ‘암퇘지’가 주목받으며, 돼지고기에도 ‘프리미엄’이라는 키워드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5월 발표한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육류 구입 시 우선 확인하는 정보로 ‘신선도(26.8%)와 원산지(17.3%)’가 꼽혔다.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하는 소비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암퇘지는 품질 중심 프리미엄 한돈의 대표 품목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암퇘지는 근내지방이 고르게 분포돼 육즙과 풍미가 풍부하고, 지방층이 얇아 담백한 맛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직감이 뛰어나고 조리 후에도 안정적으로 형태를 유지해, 구이·찌개·불고기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하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고품질 암퇘지 부위를 선별한 ‘암퇘지 한돈팩’ 시리즈를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관을 통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위생과 미용을 동시에 고려한 레이저 제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왁싱 및 면도 시에 발생하기 쉬운 트러블을 예방하고, 쾌적한 일상 유지를 위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제모 방법 중 왁싱은 털을 뽑는 방법이고 자가 면도는 주기적으로 털을 면도해 집에서도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줘야 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브라질리언 제모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브라질리언 제모는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일반 제모보다 더 세심하고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제모보다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리즈온의원 건대점 강주희 원장은 “브라질리언 제모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털의 밀도, 굵기, 색소침착 여부에 따라 시술 방식과 에너지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 이 때에는 제모 레이저의 에너지를 무조건 높이기 보다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에너지 값 및 파장대를 조절하여 진행하는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재난 대응 점검에 나섰다. 김인중 사장은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여름철 농경지 침수 방지 및 시설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공사의 선제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경지·수리시설 피해 사례와 원인 분석, 중장기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인중 사장은 앞서 취임사에서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농업용수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라 공사는 농업 기반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재난 예방 총력… 전국 저수지, 배수장 점검·보수 공사는 저수지와 배수장 기능을 사전에 점검함과 동시에 구조적 개선과 수위 관리 등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모든 수리 시설물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 안전진단과 개보수를 진행한다. 5월 현재, 전국 저수지
지속적으로 소화가 안되는 현상이 이어진다면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 중 하나는 담적병이다. 담적병은 소화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노폐물을 의미한다. 소화기관은 인체의 뿌리로 많이 여긴다. 이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기관, 조직이 올바른 기능을 하기가 어렵다.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분을 흡수, 에너지를 만드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화불량 등의 이상이 나타났을 경우, 단순 소화불량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신체 변화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영양 결핍으로 인해 체중 감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거나 식후 팽만감, 구역, 트림 등이 나타날 때는 담적병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담적병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인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때 소화기관을 원상태로 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화기관은 목부터 항문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기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혹 단순히 식도, 위장 기능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화기관을 먹는데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소장, 대장까지 모두 감안해야 한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흡수하고 이를 아래로 균일하게 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중에 하나이며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지 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수술은 단연 코성형이다. 코성형의 경우 얼굴의 조화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인데,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성형으로 유명한 병원을 찾아다니곤 한다. 서양인과 다르게 동양인의 경우 평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체감을 더 주어 자신의 이미지를 변화 시키려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눈성형 다음으로 코성형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재수술을 하는 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한번의 성형수술로 평생을 유지하고 싶어하며 부작용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코수술 잘하는 곳을 찾는 것뿐 아니라 색다른 보형물을 찾고 있다. 그런 이들과 코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성형이 바로 '자가진피 코성형'이다. 보형물을 자가진피로 이용할 경우 좋은 점은 단연 '안전성'이다. 자가진피의 경우 실리콘보다도 오래된 수술 방법으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관련 전문의는 "많은 환자들이 코성형을 할 때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인공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많다 보니 안전성이 검증된 보형물을 찾는데 코의 상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22일 경상남도 김해시 일대에서 ‘가치체계 한마음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 직급 간 열린 소통 및 화합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가치체계 한마음 교육’은 전 직원이 참여하여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올해는 ‘국제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ESG 경영 연계 활동을 전개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은 김해시 탄소중립체험관을 방문하여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에 대한 전시 관람과 체험과 해반천 산책로의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승곤 지원장은 “지리적으로 떨어진 여러 근무지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공감과 배려로 연결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정연복 지원장)과 영월군(최명서 군수)은 지난 22일 영월한우의 명품화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공동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영월군 청년⋅취약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축산 빅데이터 기반 한우농가 맞춤형 컨설팅 및 피드백 △기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제공 및 사업 공동 추진 등의 협력으로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영월한우가 수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가와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23일 오후, 한우 유통체계 개선 현장(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우 유통비용 절감 및 도·소매가격 연동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육기간 단축 같은 생산체계 혁신(생산성↑, 경영비↓)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나,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여건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대책 뿐만 아니라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 최소화를 위한 민간 유통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현장방문과 연계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유통체계 개선 노력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민간 유통업체를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한우 유통업계 전반에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