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중구 소재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미성패밀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엉클팝 길쭉이 보리과자’제품에서 금속 이물(길이: 약 15㎜)이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1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카-콜라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기념해 소중한 사람에게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함께 짜릿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새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 코카-콜라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4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번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는 본인과 소중한 사람의 이름이 적힌 나만의 코카-콜라와 함께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스페셜 패키지까지 총 2종의 코카-콜라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6층에 마련된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 현장은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 이벤트 존 내 키오스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짜릿한 응원 메시지가 들어간 패키지 14개 중 하나를 선택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을 입력 △생성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다운받은 이미지를 현장 스태프에게 제시하면 본인과 소중한 사람의
식약처가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와 소통·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신년 간담회를 1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로얄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올해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단체와의 소통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가 바라는 식약처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소비자단체의 의견이 올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여러 가지 식의약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눈높이에서 적극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간 환경보호청(EPA)은 ‘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PFAS)’라는 미규제 공업용 화학물질로부터 먹는 물을 보호할 것인지를 두고 망설여왔다. 그런 가운데 환경보호청 소속 과학자들은 이 화학물질이 종전에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음용수에 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경보호청은 국가 차원의 먹는 물 중 PFAS 기준을 설정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이미 자체적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청은 아직 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기준설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들을 반박하고 있다. 이달 초 환경보호청과 지질조사국 과학자들이 조용히 발표한 연구결과는 이들 화학물질이 널리 퍼져있다고 제안했다. 검사한 50개 먹는 물 샘플 전량에서 14종 PFAS 중 일부가 발견됐는데 이는 2016년의 유사한 조사 대비 급증한 것이다. 2016년 조사에서는 민감도가 낮은 검사법을 사용했고 샘플 중 3% 미만에 이들 화학물질이 검출됐었다. 연구진은 25개 정수처리장에서 정수처리 전과 후 각각 샘플 1개씩을 취했다. 그중 1개 샘플의 PFAS 농도가 현재 환경보호청이 권고성 기준으로 검토 중인 70ng/
우리 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의 72%가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자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안동환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6423명을 대상으로 각 가구 특성별 한식 섭취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가구 유형에 따른 한식 소비행태 분석)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안 교수팀은 조사 대상자가 섭취한 총 1903가지의 음식 리스트 중 1401가지(73.6%)를 한식으로 분류했다. 이어 조사 대상자가 하루에 섭취한 전체 음식 가짓수에서 한식으로 분류된 음식의 가짓수가 차지하는 비율, 즉 한식 섭취율을 산출했다. 우리 국민의 한식 섭취율은 72%였다.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한 연구에서 한식 섭취율이 80%였던 데 비하면 6년 새 8%p나 낮아진 셈이다. 우리 국민의 한식 섭취율이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인다는 방증이다. 한식 섭취율은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10대(63%)·20대(62%)·30대(68%)는 70%에 못 미친 반면 60대(83%)·70세 이상(85%)은 80% 이상이었다. 1인 가구의 한식 섭취율은 다인가구 가구원에 비해 2.5% 낮았
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색다른 신제품 ‘흑임자 초코파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흑임자 초코파이는 떡 등 전통 디저트의 재료로 사용되던 검은깨를 디저트 초코파이에 담은 독특한 제품. 고소한 흑임자를 비스킷과 마시멜로 속 크림에 듬뿍 넣고 리얼 다크 초콜릿을 더해 초코파이 하우스만의 레시피로 완성했다. 흑임자를 볶아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톡톡’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 오리온은 한국적인 맛을 살린 제품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남다른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에서 거래 중인 채소 품종 정보를 주제로 ‘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채소편’(전자 책자)을 발간했다. 공사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유통정보들을 보다 체계화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지난 2017년 시기별로 반입 품종이 다양한 과일을 주제로 ‘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 과일편’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가락시장 품종별 이모저모–채소편’ 또한 감자·고구마·버섯·상추·생고추·시금치·오이·호박 8개 품목의 43개 품종별 세부 정보를 수록했다. 책자에 수록된 품종별 시장 점유비율, 주 출하산지, 주요 산지별 출하량, 반입물량, 거래단가 등의 분석정보는 가락시장 5개년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작성됐으며, 가락시장 경매사의 자문을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 또 정보이용 고객들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가미한 ‘전자 책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특히, 이번 채소편에는 각 채소 품목별로 공사에서 요리전문가와 함께 직접 제작한 ‘맛있고 건강한 채소 요리법’도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좀 더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푸르밀이 마시는 아침대용식 ‘아침한끼 곡물우유’를 출시했다. 아침한끼 곡물우유는 매일 아침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하면서도 균형 잡힌 한 끼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검은콩, 렌틸콩, 귀리 등 슈퍼곡물을 포함한 12가지 곡물을 담아 차별화한 제품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한 곡물을 매일 간편하게 마시며 건강한 식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 다양한 곡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했으며, 담백한 우유가 어우러져 깔끔한 맛으로 식사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콘텐츠 라이선스 전문기업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대표 황선남)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캐릭터들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인기 제품 ‘빼빼로’, ‘칸쵸’, ‘말랑카우’ 캐릭터의 마케팅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다른 다양한 산업에 적극 활용해 판권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과자의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 진출은 국내 최초다. 이들 캐릭터는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활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의 캐릭터는 총 3개로 각각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고 있다. ‘빼빼로’의 캐릭터 ‘빼빼로일레븐’은 길쭉한 빼빼로를 의인화한 총 8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초코’, ‘아몬드’, ‘스키니’ 등 빼빼로의 제품명을 이름으로 지었다. 제품 특성에 맞게 각각의 캐릭터에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지난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론칭한 캐릭터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해 봉제인형, IT제품, 화장품, 어패럴, 생활잡화, 출판물, 문구 등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상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제품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풀무원이 가정에서도 이자카야의 국물맛을 낼 수 있는 일본식 어묵전골요리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냉동블록소스를 도입해 5분만에 전문점 수준의 진한 감칠맛을 구현할 수 있는 ‘찬마루 오뎅나베 가쓰오’와 ‘찬마루 오뎅나베 해물’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의 ‘찬마루 오뎅나베’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전골 육수를 그대로 농축해 얼린 냉동블록소스를 활용해 집에서도 5분만에 이자카야 수준의 오뎅나베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찬마루 오뎅나베’는 9가지 종류의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이다. 먼저 6가지 다채로운 어묵들은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배합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어묵, 매운 맛이 가미된 어묵 등 6종 6색의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부주머니를 비롯해 냉동블록소스에 담긴 무와 대파까지 고명으로 어우러져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샘표가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은 따뜻한 밥과 계란 프라이에 뿌리기만 해도 맛있는 계란 간장밥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73년간 쌓은 대한민국 1등 간장의 발효 노하우로 100% 자연숙성 간장의 풍부한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염도는 25% 낮춰 간장을 요리에 직접 뿌려도 짜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계란 간장밥 뿐만 아니라 전이나 무침 소스 등 다양한 용도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은 사용 중에도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안심 밀폐용기를 사용해 신선한 간장 맛과 품질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미세조절 캡’을 적용해 한 방울 단위로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간 맞추기에도 용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초콜릿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초콜릿류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87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71건)를 실시한 결과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검사 등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우유의 역사를 보여주고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 3종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옛 감성을 그대로 담은 레트로 굿즈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과거 서울우유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제작된 컵을 모티브로 해 재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80여년 역사 중 상징적인 연도를 선정하고 그 해 제작된 프로모션컵에 새로운 감성이 덧입혀 제작된 이 제품은 유리병으로 서울우유를 마시던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세련되진 않지만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우유 밀크홀 1937 레트로컵은 서울우유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과 ‘엘롯데’가 협업해 1000개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1949년 특설 밀크홀컵’, ‘1965년 균질우유컵’, 1994년 앙팡컵’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레트로컵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혜택과 3종 세트 구매 시 서울우유 유리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한국 농식품의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2019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 2019)’에 참가하고 있다. aT는 17개 수출업체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차류, 음료, 주류 등 수출유망품목 및 지역특산물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일년 중 추운 날이 많아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러시아 차(茶)문화에 맞춰 유자차와 생강차, 홍삼차 등 우리 전통차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일상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한국 농식품’이란 친숙한 콘셉트를 주제로 러시아 및 CIS지역의 고품질 프리미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력바이어 발굴과 판매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모스크바식품박람회(PROD EXPO)는 동유럽 최대의 바이어전문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자사식품을 홍보하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플랫폼시장으로 활용하려는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뜨거운 비즈니스 각축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올해 러시아 블라디보
오리온은 봄을 맞아 ‘초코파이 情’, ‘후레쉬베리’, ‘생크림파이’ 등 대표 파이 3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봄 한정판 컬렉션은 봄과 잘 어울리는 과일인 딸기를 비롯해 다양한 원재료로 새로운 맛과 재미를 더했다. ‘초코파이 피스타치오&베리’는 머쉬멜로우 속에 넣은 딸기잼이 피스타치오와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피스타치오가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에 많이 사용되는 트렌디한 식재료인 만큼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2030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레쉬베리 애플&망고’는 후레쉬베리 특유의 부드러운 크림에 사과잼과 망고 크림이 더해져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사과 과육을 그대로 넣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생크림파이 베리베리’는 생크림 속에 크렌베리 딸기잼을 넣어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