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한 분야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그런 만큼 부동산 관련 분쟁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 그중 상당수가 임대차 관계에서 비롯한다. 퇴거를 요구했지만 불법 점유하며 나가지 않는 임차인을 상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임대인이라면, 명도소송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명도소송은 점유자를 상대로 소유자가 건물의 인도를 요구하고자 제기하는 소송이다. 명도소송은 실무에서는 인도청구소송이라고도 부르는데, 대개는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 상태에서 불법적인 점거를 하는 임차인에게 제기한다. 수원 법률사무소 미라클 김정찬 부동산전문변호사는 “그렇기에 명도소송을 제기하려는 임대인이라면 민사소송과 관련해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진행하여 임차인의 불법 점거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나아가 적법하게 임차인과 맺은 임대차 계약을 해지했다는 사실도 입증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할 책임은 전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원고, 즉 임대인에게 있다. 그렇기에 명도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변호사 상담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도소송을 제기할 때는 계약해지 통보 시기를 잘 골라야 한다. 계약 만료가 다가온 상황이라면 갱신을 거절하
A정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 현수막과 선거벽보 훼손 등 공명선거 저해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자들은 대선 기간 시민 안전과 공명선거 확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대선 기간 동안 합법적으로 설치되는 정당 현수막과 선거 벽보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고발조치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법원은 이를 두고 특수재물 손괴죄를 적용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였고, 위원장은 훼손 행위는 공명선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부정한 행위로 간주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손괴죄란 타인의 물건을 함부로 파손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성립되는 범죄로, 혐의가 인정될 시 형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형법 제366조에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또한, 형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손괴해서는 안되는 대상에 대한 범위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테면 타인의 재물, 문서,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최근 들어 락업코인, 스캠코인, 비상장주식 등과 관련한 불법 리딩방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수사기관의 집중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단순한 투자 권유를 넘어, 허위 정보와 가짜 거래소 등을 활용한 조직적인 사기 수법이 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투자자 모집에 일조한 것만으로도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법적 주의가 요구된다. 법무법인 대연 박종민 변호사는 “코인 리딩방 사기의 경우 다수의 인원이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르는 구조가 일반적이므로, 단순한 계좌 제공이나 아르바이트 형태의 가담이라고 해도 범죄단체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행 형법 제114조에 따르면, 무기 또는 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에 단순 가입하거나 활동했을 경우에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박종민 변호사는 “최근 경찰 단계에서부터 범죄단체 혐의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총책이나 간부가 아니더라도 일정 역할을 수행한 경우 실형 선고는 물론 추징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코인 리딩방에서는 고수익 보장을 내세운 SNS 광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
출근길에 진행된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당황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전날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셨지만, 아침이 되면 술이 다 깬 것으로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은 경우다. 그러나 숙취 상태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운전자가 고의성을 인식하지 못했더라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일 경우 음주운전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 0.03~0.08% 사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이 기준은 ‘운전 당시’의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되며, 음주 경위나 시간, 운전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측정 수치 자체로 도로교통법 위반이 성립된다. 출근길 단속은 주로 오전 6시~9시 사이에 집중되며, 전날 과음 후 수면을 취했더라도 체내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체질, 체중, 음주량, 식사 여부, 수면 시간에 따라 체내 농도 유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어, 개인의 ‘감각’만으로 판단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문제는 운전자가 자신이 음주 상태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법적 책임이 면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찰 단속 당시 측정 거부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단속과 함께 처벌 수위 또한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7만 5,950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161명, 부상자 12만 2,56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7.3%로, 전체 교통사고 중 20.4%를 차지한 추돌사고 구성비가 음주운전 사고에서는 46.5%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진다.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0.08% 이상 0.2% 미만일 경우에는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0.2% 이상인 만취 상태에서는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법률사무소 바램이 근래 각종 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소송과 개인회생사건을 병행하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률사무소 바램의 김희선 대표 변호사는 “과거와 달리 사기사건은 고도화로 변화했다. 근래 ai기술과 인터넷산업기술등이 발달하며 주식리딩사기부터 코인이나 팀미션 사기, 쇼핑몰 부업등의 사기가 수년전부터 성행하고 있으므로 사기사건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나 피해금액의 회복절차와는 별개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한 사기피해자들이 많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개인회생 또는 파산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도 고려해야한다”고 전했다. 김희선 변호사는 “특히 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은 피해금액의 복구는 20~90%까지 다양하므로, 피해회복금액으로 대출금액이 변제가 되지 않을 경우가 있으며, 결국 채무의 변제는 대출의 명의자가 변제의무가 있는 것을 고려하여, 사기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면 개인회생 또는 파산절차가 필요할 수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 변호사는 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을 구제해주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중이며, 또한 법률사무소 바램 대표 김상선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도산전문
음주운전이란 단순 실수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법적 문제다. 특히나 음주 3범이라면 상습적이라고 할 수 있어 더욱 상황이 심각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법률상담을 청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부산 김소연 법률사무소 김소연 음주운전전문변호사는 “음주3범으로 적발된 상황에서 형사전문변호사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초기대응이다. 적발당한 직후 몇 시간 동안 했던 대응이 사건 결과를 상당부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주 3범으로서 경찰에게 적발당한 직후에 바로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변호사는 적절한 상담을 통해 최선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줄 수 있고 불안한 심리상태를 안정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3범인 상황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음주측정 거부다. 무거운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경찰의 정당한 음주측정 요구를 합당한 사유도 없이 거부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 또한 엄연히 도로교통법상 불법에 해당하며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그러니 일단 음주측정에 응한 뒤 변호사와 상담을 나눠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낫다. 음주3범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가 사고를 내는
(주)새론탐정법인 김태익 대표가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전국에 걸쳐 지사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익 대표는 탐정업의 법제화를 통해 부적격자의 진입을 차단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익 대표는 “현재 탐정업은 법제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 범위와 관리 감독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부족하다. 탐정업의 법적 제도화가 이루어지면 민간 영역에서 자료 수집이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의뢰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할 것을 권장하며, '탐정관리업법'의 국회 통과를 통해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탐정업이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탐정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될 경우, 연간 1조30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탐정업계는 법제화의 속도에 실망하지 않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시장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새론탐정법인 김태익 대표는 2024년도에 이어서 2025년도에도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선정, 자랑스러운 기업&인물 소비자가 좋아하는
성공은 때로 남들이 지나치는 자리에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 세무법인 글로비 문초록 대표세무사 역시 그런 인물이다. 그는 세무법인 운영과 더불어 전당포 금융사업을 함께 이끌며,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금융 시야로 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세무법인 글로비’는 단순한 기장 대행을 넘어서, 실질적인 절세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설계한 전문 법인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수십 건의 최신 세법 판례와 예규를 분석해 업종별 절세 아이템을 개발하고, 이를 내부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실무에 즉시 반영한다. 이는 많은 세무법인 중 사람들이 글로비를 선택하는 이유이다. 현재 글로비는 본·지점을 합쳐 약 1200개 이상의 기장거래처를 관리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절세 아이템과 전략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고 있다. 세무조사 대응, 상속·증여 컨설팅, 세금면책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단순한 수치가 아닌 산업 흐름과 고객의 사정을 읽는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초록 대표는 ‘진정성전당포’이라는 이름으로 금융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곳은 금, 명품, 시계, 부동산 등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며,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으
법무법인 JLP는 법인 회생, 법인 파산 등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JLP는 단순한 법률 상담을 넘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실관계를 집요하게 검토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창의적인 접근과 철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복잡한 재정 상황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상담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JLP 관계자는 “제이엘피는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법인 회생 및 파산 절차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법원의 인가를 받기 위한 철저한 서류 준비와 각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 회생과 파산은 단순한 채무 정리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거나 체계적인 정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적 보호 절차다. 법무법인 JLP는 법인 회생 신청, 파산 절차, 채권자 협상, 채무 조정 계획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JLP 주요 서비스로는 법인 회생 및 파산
지역의 한 경찰서에 의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알선책인 A·B씨는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 50∼60대 지인 3명에게 필로폰 2.2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필로폰을 구매하여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특히 C씨는 지난 2월 20일 울산 한 주거지 앞 노상에서 경찰에 검거될 당시 필로폰 3.36g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무직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현재 마약 공급책 등 상선과 추가 구매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최근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 범죄가 국내에서도 급증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각종 SNS 등 비대면 온라인 환경을 통한 다양한 경로가 확보된 것이 마약범죄 발생의 주원인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마약범죄에 대응하려는 수사기관은 더욱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단순한 마약 투약 외에도 소지, 운반, 관리, 수입, 수출, 제조, 조제, 매매, 매매알선, 수수 혹은 교부하는 일련의 모든 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보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처벌 강도를 살
재산분할은 이혼소송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부분 중 하나다. 부부 공동 재산으로 인정이 되는지부터 시작해 나누는 비율까지 쟁점은 다양하다. 특히 법원은 형식이 아닌 기여도를 중점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워낙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기존 판례만으로 소송을 준비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 부산 법무법인 구제 변경민 이혼 변호사는 “그래서 이혼 재산분할을 준비할 때는 3가지 쟁점에 대해 빠르게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첫째, 부부 공동 재산 정도다. 부부 공동재산은 명의와 관계없이 부부가 된 이후 모은 재산에 대해서 공동재산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증여 또는 상속을 받았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 경우 특유재산으로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한 사람이 가사, 육아를 전담했다면 더욱 주목해야 한다. 명의가 아니라 부부가 된 뒤에 모은 재산인지, 얼마나 유지에 기여했는지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변경민 변호사는 “둘째, 미래에 들어오는 확실한 수입도 분할 대상 여부를 판단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퇴직금은 회사 퇴직 이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금전이다. 혼인 기간 중 퇴직금이 형성됐다면 분할 대상에 속한다. 다만 근속과 실제 혼인 기간을 기준으
지난 6일, 서울행정법원은 외교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는 최종 합격자의 미임용처분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해당 판결의 원고는 2023년 8월 외교부 9급 일반행정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A씨로, 과거 미성년자강제추행미수 혐의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외교부는 이러한 전력을 사후에 확인한 뒤 임용을 철회하였는데, A씨는 이에 대해 자격상실 및 미임용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성범죄는 사적 일탈이 아닌 공공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로 간주되며, 수사 단계에서의 조치나 처분이 경미하더라도 채용•승진•보직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는 갈수록 엄격히 판단되고 있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장기적인 경력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33조는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는 자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성범죄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은 자는 3년 이내에 공무원이 될 수 없다. 이에 따라
혼인 관계를 청산하는 이혼 절차의 꽃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재산분할이다. 이는 결혼 기간 동안 부부가 함께 이룩한 재산을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 절차다. 즉, 누구의 명의로 등록돼 있는가와는 관계없이 공동으로 형성한 모든 재산을 기여한 비율에 따라 분배한다. 그런데 부부 각자의 명의로 돼 있으나 분할 대상이 아닌 재산을 ‘특유재산’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혼인 전부터 각자가 소유하고 있던 은행 예금이나 부동산, 혼인 도중 각자가 증여받은 재산이 포함된다. 그렇지만 특유재산분할이 무조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속재산 포함 특유재산이라 할지라도 배우자가 오랫동안 유지 및 증식에 기여한 경우 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 가령 부부 중 한 사람이 부동산을 상속받았는데, 다른 한 사람이 오랜 기간에 걸쳐 임차나 세금 납부를 비롯한 전반적인 관리를 이어 나갔다면 그 유지 및 증식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혼인 기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의 자산은 복잡다단하게 얽힌다. 이런 혼재 현상이 심화되면 유지 및 증식에 대한 기여가 다소 불분명하다 할지언정 특유재산분할이 가능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A 씨는 남편인 B 씨 아버지의 증여로 빌라를 구입했다. 이후 성격
최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표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는 단연 ‘인건비’와 ‘운전자금’이다. 경기 불확실성과 최저임금 인상, 고정비 증가가 맞물리며 많은 사업자들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 정상화를 기대했던 사업자들 상당수가 오히려 수익성 악화와 고정비 부담 심화로 인해 버티기조차 힘든 상황에 몰리고 있다. 정부는 매년 수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많은 사업자들이 해당 제도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인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펀두잇 파트너스 조승빈 대표는 “정책자금은 분명 존재하고 활용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복잡해서’, ‘잘 몰라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당장 필요한 자금만 찾기보다는, 사업의 구조와 흐름에 맞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책자금 컨설팅의 핵심은 단순한 신청 대행이 아니라, 사업 단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자금 설계다, 사업계획서, 매출 구조, 고용 현황 등 사업장의 구체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서류 대행 중심의 컨설팅은 오히려 사후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