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및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성범죄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기기를 소지하고 있다 보니 이를 악용한 불법촬영 등의 문제도 연이어 발생하는 것이다. 그 수법 또한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으며 피해 또한 심각하기에 처벌이 무거우므로 연루 시 법률상담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상대방 동의 없는 불법 촬영은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해당한다. 본죄는 카메라나 그와 유사한 기능이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부위를 촬영할 경우 성립한다. 수원 법무법인 주한 홍승훈 형사전문변호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을 선고하고 있다. 처벌 수위가 무거운 편이기에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는 불법 촬영한 사진, 영상을 시청 내지 소지하는 행위까지 처벌하고 있다. 그러한 행위만으로도 3년 이하 징역 내지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승훈 변호사는 “특히나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성 착취물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최근 SNS와 조건만남 관련 앱을 통해 청소년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위장 아르바이트를 가장하거나 다이렉트 메시지로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은 더욱 은밀하고 빠르게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이른바 아청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현행 아청법 제13조는 18세 미만 아동이나 청소년과의 성매매 또는 유사성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상대방의 나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간주해 형사 책임을 묻는다. 법원은 피해자가 명확하게 나이를 밝히지 않았더라도 대화 내용이나 프로필 정보, 사용하는 언어의 수준, 외모와 행동에서 드러나는 미성숙함 등을 종합해 나이를 의심할 수 있었는지를 판단한다. 특히 조건만남이라는 표현 자체가 불법 성매매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아청법은 단순한 성매매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적 유인이나 음란 사진 요
진행 중이던 재개발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을 둘러싸고 인근 주민과 조합 간 갈등이 고조돼 민사소송으로 비화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소송은 조합원이 갖춰야 할 자격 요건과 계약 내용 해석을 두고 법정 다툼이 이어졌으며, 결국 변호인을 선임한 뒤 수원변호사를 통해 최초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해제 권리 조항을 근거로 조합 측이 50% 가까이 감액된 합의금을 받아내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대한법률정보시스템 및 법원 민사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제기된 명도·분양권·계약 해제 등 부동산 관련 소송이 3만 3,729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경기 지역은 약 15%를 차지했다. 수원은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도시로서, 부동산 분쟁의 빈도와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부동산 분쟁은 단순한 계약 불이행을 넘어, 등기·분양권·토지이용계획 착오 등 법률적 쟁점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매매 계약 해제 권리, 명도소송, 분양권 전매 제한, 사업 지정 해제 시 대금 반환 등 분야마다 적용 법령(민법, 주택법, 가로주택정비사업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안에 맞는 법률 검토가 중요하다. 계약서상 '계약해제권' 조항도 계약 해
개인회생 제도는 채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합법적인 구제 수단이다. 그러나 이 제도조차 제때 활용하지 못하면,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된다. 특히 제도권 금융에서 차단된 개인이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는 흐름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불법 사채로 인한 피해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 40대 자영업자는 자금난에 몰려 5,000만 원을 빌렸지만, 수수료와 선이자 명목으로 1,100만 원이 공제된 후 실제 수령한 금액은 3,900만 원이었다. 겉보기엔 연 20% 금리였지만, 실질금리는 연 215%를 넘었다. 상환이 어려워지자 채권자는 가족과 지인에까지 연락을 돌리며 폭언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이는 그저 한 사람에게 국한되는 비극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위축된 경제 상황, 대부업계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철수하고 있는 현재, 자금이 절실한 채무자들이 무등록 사채업자로 내몰리고 있다. 이들은 등록 대부업체에 적용되는 최고이자율 제한(연 20%)이나 채권추심 규제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법률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피해가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불법 사채 이용이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법적 대응의 실효성마저
술을 마신 상태로 아주 짧은 거리를 운전했다 하더라도 이는 음주운전에 해당한다. 특히나 과거에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이력이 있었던 운전자가 또다시 적발된 경우라면 재범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경우, 처벌이 훨씬 더 엄중할 수 있어 변호사에게 조력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음주운전 재범은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에 초기 경찰조사 단계에서부터 변호사 사무실을 내방해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영 백영호 법률사무소 백영호 변호사는 “현행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만 되어도 음주운전으로 간주하고 있다. 해당 수치는 소주나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렇듯 음주운전 적발이 쉬워진 상황에서 과거 벌금형 이상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이력이 있고, 처벌받고 10년 내로 다시 적발되었다면 재범으로 가중처벌 되기에 변호사에게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범 가중처벌 시 최대 6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수천만 원 수준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등의 행정상 불이익도 받게 된다. 다만, 음주운전 재범이라고 하더라도 전부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음주운
교통사고를 내더라도 경미한 수준이라면 보험 처리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위험이 있어 변호사와 상담을 나눠볼 필요가 있다. 특히 피해자가 사망했다면 운전자 업무상과실 여부가 문제 될 수 있어 변호사와 이야기해 봐야 한다. 교통사고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적용하여 처벌하고 있다. 부산 이승필법률사무소 이승필 변호사는 “본 법률에서는 5년 이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 가입이나 초범 여부, 유족 합의 등 참작 사유에 따라서 처벌이 달라질 수 있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 받아 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실무에서는 고령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경우, 운전 경력이 짧은 경우 선처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정상을 참작할 만한 부분들에 대해 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피력해 줄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하다. 형사처벌 뿐 아니라 유가족으로부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받을 수도 있기에 변호사 선임을 통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필 변호사는 “교통사고가 나 피해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했다면 종합보험
최근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2023년 기준 3만 2,000여 건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내 폭력은 물리적 폭행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사이버 따돌림, 강요 등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으며, 피해자와 가해자 간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도 많아 실체적 진실을 가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한 중학교 사건에서는 같은 반 학생이 친구를 책상으로 밀치는 등 신체적 위협을 가한 일이 있었으나, 가해 학생은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 학생이 지속적인 불안 증세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전에도 유사한 행동이 반복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가해 학생은 전학 조치를 받게 되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는 ‘학교폭력’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직접적인 폭행뿐만 아니라 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스토킹, 명예훼손, 금품갈취 등도 포함된다. 중요한 점은 가해 학생의 ‘고의성’이나 ‘악의성’보다는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는 점이다. 학교폭력 사안은 대부분
인천 동구 최훈 구의원은 지난 2일, 구의회 제2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리 동구, 그것도 구청 주변 지역에서 불법 성매매 행위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것은 매우 부끄럽고 심각한 문제이며 이는 단순히 몇몇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관을 흔들고 특히 우리 동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다”고 전했다. 이어 “중부경찰서, 구청 관련 부서, 지역 시민단체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즉시 구축해 구청 주변 지역을 최우선으로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선제적이고 강력한 합동 단속과 처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경찰서에서는 부평 지역 내 스웨디시 마사지 등으로 위장한 불법 성매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동주 인천분사무소의 조원진 부대표변호사는 “몇 달 전부터 성매매 단속 관련 상담이 상당히 많아졌다. 하루에도 수십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내부적으로 성매매 사건을 전담하는 팀을 만들어서 운영할 지경이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인천경찰서의 수사는 부평 소재 특정 스웨디시 마사지 업체의 장부가 입수
누군가로 인해 감정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을 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법적 판단은 훨씬 복잡하다. 위자료는 단순한 감정 보상의 개념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한 사실과 그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입증할 수 있어야 인정되는 민사상 손해배상이다.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정진아 변호사는 “민법 제751조는 타인의 불법행위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모든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 불법행위의 경위 ▲ 고의 또는 과실 유무 ▲ 피해자 측의 책임 여부 ▲ 손해 발생 정도 ▲ 당사자 간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이혼 소송에서의 위자료는 주로 배우자의 부정행위, 폭언•폭행, 경제적 방임 등 혼인 파탄의 책임 소재를 기준으로 판단되며, 상간소송에서는 제3자의 개입 여부와 혼인 파탄에 미친 영향력까지 따져 본다. 명예훼손, 직장 내 괴롭힘, 신체 침해 등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지만, 이 역시 불법행위의 객관적 증거와 정신적 피해의 연관성이 입증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이하 아청물) 소지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전면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이 문제의 사진을 ‘저장하거나 소지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점과, 대화 내용만으로는 명확한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변호인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번 판결은 ‘소지’의 법적 요건과 고의성 입증 기준을 명확히 한 판례로 주목된다. 해당 사건은 피고인이 과거 대화방에서 아청물로 의심되는 콘텐츠와 관련된 대화를 나눈 정황을 바탕으로, 이를 ‘소지’한 것으로 간주해 기소된 사안이다. 1심 재판부는 판매자와의 대화 이후 피고인이 아청물임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및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취업제한 명령 등 실질적인 처벌을 내렸다. 피고인 변호한 법무법인 법승의 변호인단은 “문제의 사진을 저장하거나 직접 소지한 사실이 없고, 대화만으로는 아청물임을 명확히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피고인이 대화방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소지’가 성립된다는 논리는 대법원 판례의 취지에 비추어보더라도 어긋난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변호인단은 사건 초기부터 피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투잡', '재택근무', '고수익 부업' 등을 미끼로 한 부업 사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일법률사무소가 이에 대한 피해구제에 본격 나섰다. 부업 사기는 대체로 단순 업무를 빙자해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상품 구매 및 리셀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초기 비용을 부담하게 만든 뒤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이루어진다. 일부 사기단은 위장된 기업 계정이나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진을 도용해 피해자의 신뢰를 유도하기도 한다. 매일법률사무소의 김민석 변호사는 “부업 사기 피해자들은 범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책하거나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직적이고 계획된 사기이므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률사무소는 피해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사 피해자 간 공동소송을 위한 자료 수집 및 법률적 절차를 지원 중이다. 피해 사실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법률 조력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민석 변호사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현혹되기 쉬운 온라인 부업 제안은 그 진위를 철저히 검토해야 하며,
“단순 가담도 중형”... 수거책 혐의 피하려면 이 점 확인해야 ‘보이스피싱 수거책’ 판결 갈린다…이 차이 명확히 해야 “시킨 대로만 했는데”… 수거책, 처벌 피할 수 있을까?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 심부름에 가담했다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피해 금전을 전달받아 운반하거나 인출한 이들이 ‘단순 수행’이었다고 주장해도 법원은 이를 범죄 공범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실형이 선고된 한 사건 역시 같은 유형이다. 김홍일 변호사(법무법인 정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혐의는 실제 범죄에 대한 인식 여부, 대가의 존재, 반복성 등이 핵심 쟁점이 된다”며 “단순히 돈을 옮겼다고 무조건 실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피의자의 진술 신빙성과 정황 증거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지인을 통해 ‘심부름 아르바이트’를 소개받고 수차례에 걸쳐 현금을 수거하여 지정된 장소로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죄임을 몰랐고 단순히 정당한 일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수사기관은 정황상 이를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법원은 이를 근거로 실형을 선고했다. 판
마약 범죄로 보호관찰을 받던 가운데 합성 대마를 흡연한 20대가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피의자 A씨는 과거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여러 장소에서 합성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국내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더는 우리나라도 마약범죄와 관련해 안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렇게 변하게 된 사유로 SNS 및 텔레그램 등 비대면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고 발달한 것을 주요하게 꼽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에 있다. 마약은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중독성이 강력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아 엄격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즉, 마약류관리법은 마약을 투약하는 것 외에도 제조, 수출입, 소지, 매매 등 일련의 모든 행위를 처벌하고 있으며 마약의 종류와 형태, 상습성 여부 등에 따라 상이해질 수 있다. 먼저 대중적으로 알려진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천만 원 이하의
가족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이혼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혼까지 이르기 않도록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서 이혼을 결심하기까지는 깊은 고민을 반복했을 것임이 분명해 이러한 선택을 응원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만 이혼은 공공기관에 혼인신고만 하면 끝나는 결혼과 달리 과정이나 절차가 복잡하다. 상호간 합의에 의해 진행되는 이혼이라면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 하지만, 양육권이나 위자료, 재산분할 등의 사안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법적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혼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소송으로는 재산분할을 꼽을 수 있다. 재산분할이란 말 그대로 혼인 기간 중 부부가 공동으로 축적한 재산을 나누는 것으로, 일방이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기도 하다. 법적으로 이혼 후 재산은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결정되며, 혼인의 기간이나 개인의 소득, 실질적인 경제 역할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재산 분할의 우위가 지정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바로, 부동산이나 금융 자산, 사업체 등 혼인 기간 중 발생한 모든 재산을 면밀히 파악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부동산의 경우, 법원에서는 부동산 평가
미성년자가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늘면서 소년범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범행을 저지르면 연령에 따라서 소년법, 형법을 적용하고 있다. 만약 자녀가 소년범죄를 저질렀다면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 소년법에서는 소년범을 연령에 따라서 구분하고 있다. 만 10세 미만은 범법소년, 만 10세 이상에서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 그리고 만 14세 이상에서 만 19세 미만은 범죄소년으로 분류한다. 형사책임 연령이 아닌 범법소년은 소년형사사건에 대해 형사처벌이나 소년보호처분을 내릴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촉법소년은 형사처벌 불가능한 형사미성년자이지만 소년법에 따라서 소년보호처분은 내릴 수 있다. 그리고 범죄소년은 소년법에 따른 소년보호처분, 형법에 따른 형사처벌 모두 받을 수 있다. 부산 법무법인 가화 남현혜, 박소희 학교폭력전문변호사는 “이 중 촉법소년에 대한 논쟁이 격렬한데, 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이 무조건 소년보호처분만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소년보호사건이 아닌 소년형사사건에 해당한다면 미성년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 그래서 변호사를 통해 즉각 조력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1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