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대표 최훈)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와 구로구에 위치한 스마트팜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비교시찰은 상가 공실 문제를 완화하고 유휴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스마트팜을 상업·도시 환경에 접목한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동구 상가에 적용 가능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시찰에는 최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수진, 김종호, 오수연 의원과 동구의회 정책지원팀, 백석대학교 이웅규 교수, 다모이 김진수 대표, 관련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먼저 강남구 리브팜 압구정점을 방문해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사례를 청취한 뒤, 구로구 ㈜랩팜 사무실을 찾아 스마트팜 기술 구현과 상업공간 적용 전략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최훈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시찰을 통해 스마트팜이 단순한 농업기술을 넘어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동구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대표 박정수)는 13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박현주 의장, 연수구 상인회 관계자,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마경남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가 공실 문제의 원인과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마경남 교수는 도시 인프라와 상권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실수요 중심 계획과 상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정체성 이해, 문화 자산 활용, 문화·산업 융합, 거버넌스 활동, 유연한 행정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주민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핵심”이라며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상가 공실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는 지난 6월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14일 현장 간담회, 8월 13일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활동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인천 동구·미추홀구 갑)은 동구와 미추홀구(갑)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6억원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동구 2개 사업 8억원, 미추홀구 3개 사업 8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동구에서는 ▲송현배수지 노후시설 정비사업(5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사업(3억원)이 추진된다. 송현배수지 정비사업은 상부 공원시설을 개선해 사고 예방과 주민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며,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사업은 노후 관제 시스템을 개선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추홀구(갑)에서는 ▲석바위공원 정비공사(4억원) ▲주안3동청사 활용 공용주차장 확충조성사업(2억원) ▲수봉마을쉼터 리모델링사업(2억원)이 진행된다. 석바위공원 정비공사는 노후화 시설과 경관을 개선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차장 확충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봉마을쉼터 리모델링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휴게·문화공간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특교 확보로 동구와 미추홀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수도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민원센터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팝업존과 공지사항 기능을 강화해 상수도 주요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으며,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는 연간 약 60만명이 이용하며, 급수공사 신청, 전자고지 서비스, 요금 감면 신청 등 20여 종의 급수·요금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시민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에서 ‘쓰레기 없는 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덕적면 주민자치회, 덕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한다. 선포식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운영과 연계해 섬 지역의 저탄소 생활 전환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립,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덕적도는 올해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상인·여행객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한다. 또한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2026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홍보문을 부착하고, 여행객에게 종량제봉투와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홍보물을 배부해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1600여명(8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술과 연극을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와 유형, 온라인 접근·유인(그루밍) 예방, 피해자 지지 및 주변인 개입 방법 등을 포함한다. 학생들은 연극, OX퀴즈, 만화 그리기, 안전 약 만들기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대처 능력을 키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인천시,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며,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종합 결과 보고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평가하고 개선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환경이 아이들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 가운데 본인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은 2억 5000만원 이하, 주택 면적은 85㎡ 이하(오피스텔 포함)여야 하며, 주거급여 수급자나 주택도시기금 대출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경우 자녀가 있는 가구는 연 3.5%, 무자녀 가구는 연 3.0%의 이자를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자는 통보 후 3개월 내 주택 임대차 계약과 대출 실행을 완료하고, 실행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에서 가능하며, 모집 인원(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분양 설명회를 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인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공장이나 사무실 이전·확장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분양 현황, 입주 조건, 위치 선정 및 자금 조달 관련 안내 등이 제공된다. 소개되는 주요 산업단지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 영종항공 일반, 영종바이오특화, 계양 일반,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 검단 2 일반,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이다. 행사에는 산업단지 입주를 검토 중인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에서 등대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명의 팔미도등대 등대장 체험단이 참가하며, ▲등명기 점등 ▲축전지 관리 ▲태양전지판 점검 ▲등대 역사 강의 ▲팔미도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해양대학교 문범식 박사가 ‘팔미도등대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해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발자취와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준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등대장 체험, 음악회,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인천의 미래발전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톱텐시티’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5대 국정목표 중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과 초격차 AI 기술·인재 확보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다. 시는 지난 4일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피지컬 AI·제조 AI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제2경제도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서 초광역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정부 R&D 예산 확대 기조에 맞춰 양자·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인천시는 전국 3위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며, 2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 중이다.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분야 선도도 기대된다. 균형성장 분야에서는 재정분권 확대,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 R&D 사업 예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3일 대학본부 5층 영상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과 교직원의 권익 보호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교육 분야의 공식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대학생·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확대 운영, 구성원 고충 상담 및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인재 총장은 “인천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청렴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인천대학교와의 협약은 청렴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청렴이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앞으로 청렴과 권익 보호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 교육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12일 오후 시의회 본관 302호 의총회의실에서 ‘제20차 지역동행플랫폼 스마트공장 확산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단장 홍진배)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공동 주관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스마트공장은 인천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소공인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이 단순한 수치 확대를 넘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신봉삼 박사(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 객원연구원)는 “인천 제조업은 전국 최저 생산성과 주력산업 경쟁력 하락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정부 시책에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기업 협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 인천시의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가 2021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토론에는 신성영 시의원, 채이배 전 국회의원, 유영석 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조진표 인하대 교수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이번 만찬에는 APEC 회원경제 고위관리와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인천시 및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사전에 조율·결정하는 실질 협의체다. 제3차 회의는 오는 10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을 정리·보고하는 자리로, 올해 ‘APEC 2025 KOREA’의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 실현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지난 3월 제1차 회의에서 제시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과제의 구체화가 기대된다. 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전 세계와 연결하는 거점이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하루 천 원으로 주거를 제공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가장 번영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반부패·디지털·식량안보·여성경제 등 4개 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이 12일 오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국제 문화행사로, 대한민국 예선에서 선발된 수상자들은 국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학생 12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1등상은 동해 남호초 3학년 김채아, 목포 이로초 4학년 제갈별하, 동해 하랑중 2학년 이시은, 광주남 명진고 2학년 박지우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에 춘천 성원초 3학년 하유진 학생을 비롯해 4명이,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에는 목포 청호초 3학년 윤서하 학생 등 4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IWPG 전나영 대표의 환영사와 목포시의회 박수경 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 예선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본격적인 시상 순서가 진행됐으며, 1등상은 전나영 대표가, 특별상은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과 IWPG 최경남 사무총장이 각각 시상했다. 행사장에서는 1등상 수상자인 박지우·김채아 학생이 직접 수상 소감을 발표해 관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마련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아우르는 융합 산업으로,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에 기여한다. 중구는 지난해 인천 자치구 최초로 인천시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전문가 의견 청취와 설문, 자료 조사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 전략, 기본계획, 성과지표를 수립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호텔·복합리조트, 공연 시설 등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실효성 높은 전략에 중점을 뒀다. 중구는 ‘가치(레거시) 창출 마이스의 선도 도시 중구’를 비전으로 삼고, 경제·산업·사회문화·환경 등 6개 분야의 주요 전략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및 인적자원 육성, 지역 브랜딩, 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력산업 마이스 유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