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아띠홀에서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 문화행사가 지난 27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여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술 공연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근로자 및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화려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 마술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에서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이 공연 관람과 함께 휴식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근로자 문화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10월 원데이클래스, 11월 영화·드라마 OST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상공회의소 함지현 소통강화공공사업실장은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 문화행사를 통해 정서적 힐링과 가족 간 유대 강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8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고창군 선수단이 전북 장애인체전 역사상 군부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장애인 스포츠 성지의 저력을 과시했다. 폐회식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대회 영상 상영으로 그간의 감동적인 순간을 되새기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폐회사, 대회기 강하, 차기 개최지로의 대회기 전달이 이어졌고,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송사와 집행위원장의 폐회 선언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고창군 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드민턴, 보치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약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태권도, 보치아, 탁구, 론볼 등 15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선수들은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돋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민체전 준우승에 이어 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은 군민들이 하나 돼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반다비체육관과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를 넓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되자,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상섭 부구청장이 주재했으며, 각 국·단·소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시스템 장애 및 조치 내역 점검,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 대비 단계별 대응 방안 등 업무 연속성 확보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현재 정부24 민원서류 발급(일부), 국민신문고,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및 복지업무(일부), 스마트 위택스 앱, 서구시설관리공단 온라인 회원가입 및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요금 감면) 등 일부 행정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서구청은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알림서비스(카카오 알림톡), 지역카페 등을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조치 사항, 증명서 발급 대체 사이트 이용 안내, 방문 민원 처리 시 사전 문의 권장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시와 협력해 시스템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지난 24일, 시각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스피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 강사를 초빙해 실전 중심의 전문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설득력 있는 발표 기술, 전문성 있는 자기 표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명교육 강사와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강사들이 다수 참여해 교육의 실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강의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해 유익했다”,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 1층 ‘알콩달콩카페’의 수익금으로 운영됐으며, 카페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근무하며 운영하는 공간으로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이춘노 관장은 “장애인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피치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시각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공과대학은 지난 24일 송도캠퍼스 일원에서 올해 제11회 INU 공학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학교육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공학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0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취업경력개발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지원단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실을 방문해 다양한 공학 분야를 체험하는 공과대학 OPEN LAB 탐방과 학생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EATED 프로그램 연구성과 중간 발표회’가 진행됐다. 특히 제21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선배 멘토링, 진로 상담, 취·창업 관련 상담 부스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공학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연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INU 공학페스티벌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적합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악취 측정·분석 능력 향상과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 공인 평가로, 올해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측정대행업체 등 약 10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복합악취를 포함한 총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으며, 항목별 환산점수에서도 만점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사의 정밀한 분석 능력과 과학적 데이터 관리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공사는 기존에도 공인된 악취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폐기물 매립지와 자원화시설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며, 악취 저감을 위해 시설 개선과 운영 최적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철저한 악취 관리와 데이터 신뢰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인천 구도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학교는 제물포캠퍼스 산하 무한상상연구소와 미추홀캠퍼스 과학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대학 탐방과 현장 방문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AI·SW, 3D프린터, 그린에너지 등 미래 기술 분야 진로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한상상연구소 최수봉 소장(물리학과 교수)은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는 과학교육 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타브릿지센터, 융합교육체험센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물포 캠퍼스 성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최근 실시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인 4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년 전인 지난 2023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던 두 기관이 나란히 급락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28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은 모두 4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관 평균(2.6등급)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기재부와 한국조폐공사가 1등급을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이해관계자의 인식이 반영된 청렴체감도, ▲기관의 제도적 노력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 등을 종합한 종합청렴도로 구분된다. 최종 평가는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매겨진다. 세부 내용을 보면 수출입은행은 청렴체감도에서 2등급을 유지했지만, 청렴노력도가 최하위 5등급에 그치면서 종합 4등급으로 추락했다. 관세청은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을 받아 동일하게 4등급을 기록했다. 정 의원은 “수출입은행은 국가 수출입 금융을, 관세청은 마약 단속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임무를 수행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국내 면세업계가 ‘특수’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7일)와 맞물려 있어 폭발적인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28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은 지난 2022년 6007억원에서 지난해 2조 1459억원으로 3.5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1조 7000억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지난 2020년 320만명에서 지난해 1333만명으로 4배 이상 늘었으며, 업계 종사자 수도 지난해 기준 약 1만 7000명에 달한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20년 235만명에서 지난해 550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외국인 전체 방문객의 절반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무비자 제도는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행된다. 여기에 더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인천국제공항이 대한민국 국기(國伎) 태권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상설공연을 본격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 ‘2025~2026 인천공항 태권도 상설공연’에 참여할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태권도진흥재단과 협력해 특별 기획공연 ‘인천공항 위대한 태권도’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은 매회 500여 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고, 이에 힘입어 상설공연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최소 8인 이상의 팀 단위로, 격파·품새는 물론 K-POP 댄스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기획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icn_ca@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항공사는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추려낸 뒤, 오는 10월 1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중앙 그레이트홀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한다. 심사에는 공사 내부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성, 연출 수준, 무대 매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3시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6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수처리 전문기업 주식회사 진행워터웨이(대표 심학섭)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기술력을 점검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주식회사 진행워터웨이는 ‘건강한 물과 환경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배관 관리 장치 ▲산업용 정수 시스템 ▲정수기 등 다양한 친환경 수처리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상수도 관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 한국ESG대상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내 수요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기업의 주요 기술과 제품에 대한 현장 구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와 기술력 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진행워터웨이와 같이 환경 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지원과 혁신 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인천대학교 모빌리티융합기술연구소(센터장 박기원,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는 ‘i+사이언스로드’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차세대 이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탐구 열기를 보여주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탐방에서는 ▲모션캡쳐 장비 체험 ▲마커리스 기술 시연 ▲모빌리티 추적 기술 실습 등 실제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마커리스 기술은 모빌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재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학생들은 연구진의 설명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이 인류 삶의 질 향상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며 이해가 쉬워졌다” “실험실 장비를 체험하면서 과학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순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핵심 기술인 모빌리티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항공우주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과학캠프를 영종도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38명이 참여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서 열려 항공·우주 산업의 거점 지역과 맞닿은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인천학생과학관과 인천과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항공·우주 전시관 탐방, 가상현실(VR) 우주 체험, 천체 시뮬레이션, 로켓 추진 및 항공역학 실습 등 층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몰입형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우주 쓰레기 해결 방안 찾기 활동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자의 우주 쓰레기 제거 방법을 설계했다. 팀별 토론과 발표 과정에서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방법으로 우주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인천과학고등학교가 장소를
인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26일 중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구민화합한마당 생활체육 대축전에 참석해 구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구민의 날 행사는 중구 12개 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식전 공연 ▲기념식 ▲구민상 및 모범구민상 시상 ▲생활체육 대축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된 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단일 중구 체제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구민의 날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중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역사적 순간이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후공 의원, 김광호 의원 등 중구의회 의원 7명이 모두 참석했다. 의회는 구민상과 모범구민상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구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이어 열린 생활체육 대축전에서는 동별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경기를 통해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졌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날은 중구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25일 중국 선양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분회(회장 쑨진후아), 선양시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원(이사장 리 잉)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상의 이희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한·중 간 실질적 경제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선양시 내 인천기업 홍보관 개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 활동 전개 △수출 희망 제품의 인·허가 및 판매 컨설팅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선양시 내 개설되는 인천기업 홍보관은 현지 바이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시 홍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내 제품 테스트와 시장 반응 검증도 가능해 인천 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홍보관과 온라인 테스트베드를 통해 현지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앞으로도 해외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인천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확대와 새로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