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스위치 테크이노베이션 전시회에 참가할 인천 소재 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이달 22일까지다. 스위치 테크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표 기술 이전·상업화 전시회로, 전 세계 혁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인천TP는 ‘인천 콘텐츠 기업 글로벌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기업 3곳을 선발해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이며,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은 우대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현지 바이어 비즈매칭, 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편도 항공권, 부스 임차료, 전시관 구축비 등 참가에 필요한 주요 경비도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9일 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21개 회원경제체 농업 장관들과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 등 전 세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안보 정책이 집중 논의된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장관 선언문 채택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농업 혁신 확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공식 출범한 것을 기억한다”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회의가 열리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인천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8일 ‘섬의 날’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평도를 방문,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기반 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을 살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도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유 시장은 지난해 옹진군 7개 면을 모두 방문해 주민들과 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섬 사랑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군사 요충지로, 연평해전과 포격전 등 남북 군사충돌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유 시장은 평화공원 내 연평도 충혼탑을 찾아 희생 장병을 추모한 뒤,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 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연평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장병들의 헌신으로 평화가 지켜지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도 국방과 연계해 지역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생활기반 시설 점검에도 나섰다. 유 시장은 총 72억 원이 투입되는 연평 소각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 폐기물 처리 시설을 철거하고 하루 6.4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6년 6월 준공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지난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92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를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의 유명 OST를 합창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꾸며졌다. 관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대형 LED 전광판과 웅장한 무대 장치에 감탄했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테마로 시작된 공연은 라이온 킹의 ‘Circle of Life’,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등 다채로운 명곡으로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합창단 YYC부평과 함께한 벼랑 위의 포뇨 OST와 뮤지컬 영웅의 곡들은 세대와 감성을 아우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드림걸즈와 위대한 쇼맨의 넘버로 1부를 마친 뒤, 2부는 마블 스튜디오 주제곡 모음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후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가 로맨틱한 감동을, 원피스의 ‘우리의 꿈’이 모험심을 자극했다. 무반주 합창으로 선보인 토이 스토리2의 ‘When She Loved Me’는 합창단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인천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시민행복 음악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보훈가족 200여 명이 초대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시민행복 음악회는 인천시가 매월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 삶 속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정기 공연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상징적인 장소인 보훈회관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바이올리니스트 김용호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올라 총 12곡의 국내외 명곡을 선사한다. 바이올린으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뮤지컬 넘버 ‘광야에서’, 아르헨티나 탱고 ‘Por una cabeza’가, 색소폰으로는 ‘Know you by heart’, ‘You raise me up’, ‘고맙소’가 연주된다. 성악 무대에서는 테너 정진성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Nessun Dorma’와 트로트 발라드 ‘별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말복을 맞아 혹서기 현장에서 훈련 중인 건설기능 훈련생들을 위한 소통 행사를 열고 격려에 나섰다. 공제회는 지난 8일 이도타일직업학원(원장 김주호)에서 건설기능(타일) 훈련생들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공제회가 위탁 운영 중인 건설기능 훈련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제회는 앞서 초복에는 경기 평택의 대규모 반도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 1800명에게 치킨 모바일 쿠폰을, 중복에는 서울 구로경찰서 신축공사 현장 근로자 80여 명에게 삼계탕 파우치를 제공하는 등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혹서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및 각종 상해를 대비해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상해보험 가입자 중 1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창석 건설근로자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기술을 익히는 훈련생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건설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인천보훈지청(지청장직무대리 최은진)은 8일 무더위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를 마련, 인천송도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최은진 직무대리는 이홍주 송도소방서장과 환담한 뒤, 현장에서 화재와 각종 재난 대응에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인천보훈지청에 감사드린다”며 “소방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직무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복근무자의 사회적 예우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원장 송상화)이 지난 7일,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BI MATRIX(대표 배영근)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의 물류 분야 활용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물류 기술 공동 연구,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 국내 최초의 물류전문대학원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글로벌 물류 및 공급망관리(SCM)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솔루션 연구를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BI MATRIX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조회·분석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미래 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상화 원장은 “이번 협약은 AI와 결합한 혁신 물류 기술 분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물류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 기술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영근 대표는 “AI 솔루션의 현장 적용에는 학계와 산업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2주간(7월 21일~8월 4일) 이음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소비가 가장 많이 이뤄진 업종은 일반음식점으로 나타났다. 이음카드 발행사인 코나아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30일 결제액은 약 174억원이었으나, 소비쿠폰 사용기간에는 약 305억 원으로 7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결제액이 약 85억 3800만원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 79.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추어탕, 삼계탕, 막국수 등 여름 보양식 전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배달서구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도 외식업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생활용품, 식료품, 편의점 등이 포함된 소매 업종으로, 결제액은 약 44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월 같은 기간(20억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증가율로는 컴퓨터·휴대전화 판매 매장이 포함된 사무기기 업종이 두드러졌다. 전월 마지막 2주간 300만원에 불과했던 결제액이 소비쿠폰 기간에는 약 1780만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소비쿠폰 지급 기간 동안 이음카드 결제 가맹점 수는 약 7%(1208곳) 증가한 1만 6648
인천시가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1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초기 창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공동으로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공동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팀에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상담(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협업, 공동 개발, 시연 발표 행사(Demo Day)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인천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민선 8기 공약인 감염병 없는 친환경 건강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태양광 해충퇴치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해충퇴치기는 LED 램프의 빛과 파장을 이용해 모기, 깔따구 등 날벌레를 유인·분쇄하는 물리적 방식으로 작동한다.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되는 친환경 방제 장치로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 계양구는 지난 2023년 서부간선수로에 36대를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 임학공원 4대, 오조산공원 3대를 추가했다. 올해는 소양공원과 까치공원에 각 1대를 설치하고, 서부간선수로의 2대를 양촌공원으로 이전해 현재 총 45대를 운영 중이다. 장비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가동된다. 본격 운영 전 구는 장비 작동 상태와 안전성을 사전 점검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이상 여부를 신속히 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주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 향후 운영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태양광 해충퇴치기 운영을 개선하고, 감염병 없는 친환경 건강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이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SNS 청년기자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인턴 4명으로 구성된 이번 기자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지역 내 소외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명물과 특색 있는 상점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인천중기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시각과 온라인 소통 능력을 지역 상권 홍보에 접목,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해수 청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창구를 확대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원도심 내 노상주차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노상주차장 내 불법 적치물 정비를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원도심 일대에 총 107개소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 중이나, 일부 주민들이 집이나 상가 앞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라바콘, 개인 물품 등 불법 적치물을 무단 설치하면서 공용 공간 사유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난이 심화되고 관련 민원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 방해, 안전사고 위험, 도시 미관 저해 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안내와 계도 기간을 거쳐 21일부터 불법 적치물에 대한 즉시 수거를 본격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적치물 수거 정비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불법 적치물이 상습적으로 적치되는 구역에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주민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노상주차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불법 적치물 근절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아부터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 문화예술교육사업 ‘I’M 바다예술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해양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7종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10년 이상 경력의 7명 예술가(김은미, 김종명, 김지윤, 심설희, 심현주, 이상명, 최서연)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담당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I’M 바다예술가’는 연령대와 참여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세 이상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TWOgether: 바다 드로잉’과 ‘샌드로그 Sand-log’ 두 가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TWOgether: 바다 드로잉’은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폐어망에 털실로 바느질하듯 바다를 표현하는 업사이클 작품 만들기이고, ‘샌드로그 Sand-log’는 샌드아트 기법을 배우고 박물관에서의 하루를 브이로그처럼 기록하는 체험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바다로 그린 그림’과 ‘바다가 걷는 날’도 눈길을 끈다. 바다로 그린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옹진군 대청도의 대표 향토음식인 ‘대청도 홍어’를 주제로 제작한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해5도 섬지역의 고유 음식 문화를 발굴·전수하기 위한 인천시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현장성 높은 촬영과 주민 참여형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5월 대청도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청정 해역에서의 홍어 어획 장면부터 손질·육상 하역, 차량 이송, 조리와 시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어민과 주민들이 실제 조업과 체험에 직접 참여해 현장의 긴장감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전한다는 점을 기획 의도로 삼았다. 영상에는 홍어회 뜨기 체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대후리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생활문화와 연결된 콘텐츠로 완성됐다.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맛집 중심의 단편적 소개를 넘어서 지역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 정성과 지역성을 영상에 담아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주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영상을 관광·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홍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