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9월 12~18일)을 통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의 자유를 가능케 했으며, 그 정신은 국제적 연대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념주간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등 6개국의 군·외교 고위 인사와 주한 무관단, 한·미 군 지휘부 등이 참석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에서는 세계 석학과 청년세대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평화를 연다”는 구호 아래 ‘평화를 향한 연대와 협력 선언’을 채택했다. 유 시장은 “이번 선언은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을 계승해 국제협력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인천의 위상을 강조했다. 기념주간은 추모와 감사의 자리로도 채워졌다. 해군 수송함 마라도함에서 진행된 ‘해상헌화 & 항해체험’에는 참전국 무관과 미군 장성, 인천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팔미도 앞바다에서 헌화를 진행했다. 또한 내항 8부두에서는 상륙작전 재현 퍼포먼스가 열려 시민 1,500여 명이 1950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잡고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 댕댕이랑 인천 펫캉스 가개' 온라인 숙박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인천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행사 기간 동안 인천 내 반려동물 동반 숙박이 가능한 호텔과 펜션 등 다양한 숙소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요금이 7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7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어때’ 앱에서 제공되는 일반 숙소 할인쿠폰과 제휴카드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은 더욱 커진다. 공사는 할인 혜택과 함께 인천의 대표 관광 자원도 함께 홍보한다. 반려견과 바닷바람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영종도 해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송도 센트럴파크,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강화도 등이 대표적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반려견 양육 가구는 약 455만 가구에 달하며 계속 증가하고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인 죽향(竹香) 이생강 명인이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기획 공연 ‘전통 관악기 연주 85주년 – 죽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후원한다. 대금산조는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인 시나위와 판소리의 가락을 바탕으로 장단에 변화를 주며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 장단으로 이어지며, 특히 자진모리에서 속도감 넘치는 연주가 특징적이다. 이날 공연은 이광훈 전승교육사, 이수자 및 전수교육생들의 합주로 문을 연다. 이어 이생강 명인의 퉁소 시나위, 이관웅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은 이생강 명인의 대금산조 독주가 장식한다. 무대에는 고수 이관웅, 이성준이 함께해 흥을 더한다. 이 명인은 “대금산조의 큰 길을 후학들이 잇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뜻”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젊은 국악인들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죽향 대금 3대 TV’를 통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푸드스마트제조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에는 김기현, 권영세, 김상훈, 박덕흠, 이만희, 권영진, 김형동, 서천호, 최은석, 김장겸 의원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유미선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푸드테크 관련 기업인과 연구자들도 참여하며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세미나는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월드푸드테크 푸드스마트제조 이니셔티브’ 기조강연, 안성훈 서울대 교수 좌장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 방향 제시, 이귀영 농심 팀장의 구미 농장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 박규섭 한울 대표의 삼성전자 협력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의 스마트제조 기술과 K-푸드 전략, 최규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수석연구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앞두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해상 교통을 위해 ‘추석 연휴 대비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을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잠재적인 해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여객 수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단속 내용은 1일 1회 이상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집중 단속(주말 포함), 연안여객선 항로 및 주요 통항로 순찰 강화, 항행장애물 주기적 점검 및 발견 시 즉시 수거 조치 등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연휴 동안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상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객선 항로 내 장애물 제거와 순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지역 고유의 매력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올해 전북 로컬 트래블 마켓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지역 관광 박람회로, 도내 각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 관광 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순창군은 대표 관광콘텐츠인 순창장류축제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을 활용한 시식과 체험 행사를 함께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순창의 관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순창의 관광 매력을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순창을 찾는 발길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매년 문화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순창군은 공연예술, 생활예술, 문화유산·역사, 문화교육 등 3개 핵심 문화사업이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 750만원을 투입해 관광지 버스킹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설공연, 관광지 국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 133개 팀, 74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3560명에 달했다. 또한 제28회 삼인문화 기념행사, 가인 김병로 선생 서세 6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 여암 신경준 선생 선양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유산 활성화에도 힘썼다. 특히 관광지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9개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읍·면 단위까지 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한 점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최영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0~21일 구청 운동장 일원에서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디어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종합 문화축제로, 지난 2023년 명칭을 변경하며 미추홀구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인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열리는 마지막 축제로 의미가 더해졌다. 축제는 구 홍보 노래 ‘미추송’ 주민 챌린지 퍼포먼스와 미디어 파사드 개막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실감형 미디어아트 터널, 드론 체험, 인공지능 놀이터, 크로마키 영상합성 방송체험 등 첨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존과 키즈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무대 공연에는 가수 HYNN(박혜원), 박서진, 이짜나언짜나 등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지역 대학 학생 밴드도 함께 무대를 빛냈다. 참가 주민은 “광장에서 직접 참여하니 축제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꾸준히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신청사 건립이라는 전환점 속에서 주민과 함께 미추홀구의 과거와 미래를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한국광복군 팝업홍보관 개항장의 밤, 되찾은 빛을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홍보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재현한 공간에서 참가자가 한국광복군의 일원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암호문 해독, 태극기 서명, 사격 훈련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군의 활동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의 개항장을 배경으로 꾸며진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했다. 부스 내부 곳곳에 설치된 ‘임무 수행 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광복군이 되어 직접 미션을 수행하니 역사책에서 보던 독립운동이 훨씬 가까이 다가왔다”, “게임처럼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한국광복군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이번 팝업홍보관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광복 80주년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수도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 지역 공무원과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행정혁신실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 역할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지방자치 사례 발표와 함께 퀴즈 프로그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번 수도권 간담회는 지난 8월 25일 강원권(1차), 9월 18일 경상권(2차)에 이어 열린 제3차 간담회로, 앞으로 충청권과 전라권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전국적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은 내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있어 자치구 통합과 신설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 요구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22일 오후 1시 30분 송도캠퍼스 소극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이인재 총장을 비롯해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이세원 인천대 체육진흥원장, 그리고 선수단 5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출전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이인재 총장은 격려사에서 “매 순간 인천대 구성원 모두가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규생 회장도 “지난 1년간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은 이미 자신을 이겨낸 챔피언”이라며 “승패를 떠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인천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김윤태 청장은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데 이어, 22일에는 같은 지역의 물류 서비스 업체를 찾아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체불 예방을 당부했다.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부청 지역 내 임금체불 규모는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 증가세가 이어지자 청은 체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중부청은 신고가 잦거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체를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지도 역시 이러한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상습적·고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임금체불은 사후 구제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임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현장 지도 외에도 지역 내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에 임금체불 예방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10월 2일까지 총 232개 사업장을 대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6회를 맞은 인천사회복지대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복지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협 인천은 행사장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측정 △빈혈 수치 측정 등 다양한 건강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6년 신청사 이전 관련 홍보 안내와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홍은희 원장은 “사회복지와 건강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이 사회복지와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1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해양인식 제고와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바다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높이고, 깊이 있는 전시·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전시·교육 정보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전시·문화행사·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기관 소장자원 및 시설·장비 상호 이용 △해양가치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 구축 △기타 공동사업 또는 교류·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바다에 과학적 시각을 접목해 국민들의 바다 이해를 돕고, 삶 속에서 해양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최초 국립 해양문화시설로, 개관 이후 해외 박물관과 국내 유관기관 총 2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양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며,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해양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2일 ‘외국인 한국어 교육과정 입소식’을 열고 외국인 거주자의 안정적인 정주와 일자리 참여를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 10명은 △중국 △대만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스위스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향후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평가를 목표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거주자들이 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