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구지사가 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가 지난 20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친목 도모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해외봉사 체험담 공유 △마인드 강연 △외국인 친구 만들기 액션러닝 △한국 문화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김윤서 학생(미추홀구, 16세)은 “외국 유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도자기 체험을 하면서 색다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하대 유학생 아스칸(이란)도 “댄스로 시작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었고, 감사에 대한 강연이 감동적이었다. 식사 시간에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도자기 체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인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구의회가 지난 20일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린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에 참석해 주민들과 축제의 열기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여는 개항의 밤을 주제로, 인천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조명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드론 라이트쇼, 개항장 투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문화체험 코너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은 행사 관계자와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인천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이번 야행은 과거를 회상하는 축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참여자들의 행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드론 라이트쇼는 개항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중구의회는 “이번 야행을 계기로 인천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과 발전을 위한 지
제35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안성시 용설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도내 24개 시‧군 24개 생활연극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는 전국 최초의 생활연극제로, 30여 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아마추어 연극제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아마추어 연극인이 전문 연극인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연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안양시 너나들이 ‘백수남녀’(오후 2시), ▲연천군 연천문화예술학교 ‘동백꽃’(오후 3시), ▲가평군 극단 소향 ‘사랑의 칵테일’(오후 4시), ▲군포시 군포시민연극단 ‘감자’(오후 5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광주시 극단 밀목 ‘그분이 응답하셨습니다’(오후 2시), ▲양주시 극단 새세 ‘독립이 온다’(오후 3시), ▲고양시 극단 무지개로 엮다 ‘광명을 찾아서’(오후 4시), ▲남양주시 극단 천마산 ‘굿닥터’(오후 5시), ▲광명시 극단 해오름 ‘눈 먼 풍요’(오후 6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김포시 극단 치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앞두고 22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깨끗한 환경 조성에 나서는 행사다. 공사는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수영장과 주민편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진행했다. 송병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무단투기된 일회용품과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캠페인은 2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동안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와 외곽 수로변에서도 집중 청소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야생화단지 등 수도권매립지를 찾는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구의회가 지난 20일 하늘체육공원에서 열린 올해 중구 영유아 페스티벌 ‘놀GO 웃GO’에 참석해 영유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 공연,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많은 가정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중구의회에서는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과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히 한창한 위원장은 어린이집 모범 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영유아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이 가을 가족 나들이와 건강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5 인천 유아차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걷고 즐기는 활동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 친화 문화 정착과 시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유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 당신 아이의 아름다움은 당신을 닮았습니다.”로, 영유아의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고 가족 간 유대와 교감을 나누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아차 걷기대회 및 공룡알 그림찾기 퀴즈 이벤트(11시 30분~13시 30분), 폐회식(16시) 순으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인천대공원 호수 주변 1.5km 산책로에서 펼쳐지며, 코스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와 아이케어존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하루 종일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이어진다. 걷기대회 현장은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되며, 버블공연, 클래식 디즈니 음악회 등 세대 간 교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감각
인천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실시간(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22일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시 내 모든 버스 위치 정보를 3초마다 갱신해 카카오맵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도상에서 버스가 현재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많은 시민이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맵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강화군과 옹진군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도 포함돼, 인천 전역의 버스 위치 정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시민들은 실제 버스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변 교통 상황에 따라 대체 교통수단을 고려하는 등 능동적인 이동 계획이 가능해진다. 특히 출퇴근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향후 고정밀 GPS 장치 도입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형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할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i-바다패스’가 교통복지를 넘어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용객은 전년 대비 33% 늘었고, 섬 지역 관광 매출은 56억원 증가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8월까지 i-바다패스 누적 이용 건수는 56만 9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만 9325건에서 크게 늘었다. 특히 인천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의 이용이 눈에 띄게 증가해, 시민 이용은 30% 늘었고 타시도민은 52% 급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경제로 이어졌다. 시는 i-바다패스 효과로 섬 지역 관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억원 증가한 213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교통비 절감이 숙박·음식·체험으로 연결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셈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바다패스는 섬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문을 열었고, 교통비 절감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늘어난 관광객으로 인한 주민 불편도 세심히 살피면서, 인천만의 특화된 섬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섬과 도시가 함께 웃는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중심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실제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에도 나섰다. 인천~백령 구
인천 원도심이 로컬 브랜드와 빈티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21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 3회차, ‘오! 슬로우 마켓’, ‘누들 팝업스토어’에 5만7000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단순한 장터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도시재생, 문화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축제였다. 이번 마켓은 상상플랫폼 1500평 전 공간을 채운 수도권 최대 규모 행사였다. 150개 팀이 참여해 로컬 브랜드와 빈티지 아이템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쇼핑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문화 경험을 즐겼다. 라운지에서 열린 ‘오! 슬로우 마켓’은 80개 팀이 참여한 국내 최대 빈티지 장터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셀러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며 희소성 있는 제품과 수공예품을 공유했다. 빈티지 시장의 확대와 지속가능 소비 문화가 인천 원도심을 새로운 트렌드 발신지로 만든 셈이다.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라이딩, 이끼 정원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가족과 청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단순 소비를 넘어 ‘참여형 문화 축제’로 확장된 것이다. 푸드존에서는 수제 맥주와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인천을 대표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국내 언론계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국내외 미디어 종사자, 학계, 산업계,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도시의 미래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개막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와 인천 지역 언론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여기에 러시아 프리마미디어 전형준 서울특파원,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기자 등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가세하면서 인천의 비전을 국제적으로 확산할 플랫폼이 마련됐다. 황효진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산업과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해왔지만 이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매력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그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권 인전시의회 의장은 “물류와 산업의 경쟁력은 이미 확보했으나 문화·교육·금융 인프라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정일영 국회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국회 차원
분쟁과 갈등이 이어지는 세계 곳곳에서 평화를 모색해온 여성 리더들이 충북 청주에 모여 평화의 해법을 논의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은 지난 19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열고, 여성의 리더십을 통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행사는 ‘갈등을 넘어: 희망과 회복을 향한 여성의 평화 리더십’을 주제로 44개국에서 온 국내외 여성 리더 800여 명이 참석했다. 말리·예멘·리비아 등 분쟁지역의 주요 여성 정치인을 비롯해 각국 전·현직 장관, 국회의원, 학자,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리비아 국회의원 아이샤 알 마흐디 샬라비는 기조연설에서 “전쟁 속에서도 희망과 회복의 가능성은 여성의 리더십에서 비롯된다”며 평화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말리의 빈투 푸네 바우아헤 사마케 전 여성·아동·가족진흥부 장관은 “여성은 피해자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와 국가의 회복을 이끄는 주체”라고 역설했으며, 벨리즈의 킴 심플리스 전 영부인은 “포용적 여성 리더십이 국제사회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론적 담론을 넘어 실제 현장 사례 공유에도 무게를 뒀다. 필리핀 마리아 테레
인천공항세관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박재선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은 19일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물류센터를 찾아 물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 1일 제2물류단지에서 첫 사업을 개시한 입주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항공화물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자체 특송시설 운영을 통해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물량을 처리하며,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 국장은 통관 절차 간소화, 첨단 장비 도입, 기업 맞춤형 지원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물류업계 상황을 공유하고, 세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재선 국장은 “현대글로비스의 특송시설 운영은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2공항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일자리희망 프로그램 with 꿈드림공작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디자인, 미디어, 공예,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제작·기획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한 발표자료 제작 교육이 이뤄져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실무와 유사한 과정을 통해 취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체험 위주라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꿈드림공작소의 이문선 교수는 “직업 선택은 정보보다 경험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사업은 고용유관기관과 대학이 협력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발전 속도는 과거 인터넷이 생활 속에 스며들던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이제 생성형 AI는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다.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 번역 서비스, 보고서 초안 작성 등에서 이미 생활의 도구로 자리 잡았다. 중요한 것은 “이 도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이며, 이는 곧 경제 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과 MZ세대는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다. 생성형 AI를 학습, 취업 준비, 창업 아이템 구상에 자연스럽게 접목하며, 직장에서는 보고서 작성이나 데이터 정리 같은 업무에 활용한다. 이들에게 생성형 AI는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확장하는 생활 필수품에 가깝다. 그러나 중장년층 이상은 상황이 다르다. 생성형 AI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실제 활용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스마트폰 사용조차 불편한 경우가 많아, AI 도구는 더욱 진입장벽이 높다. 이로 인해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가 심화되고, 이는 곧 고용 시장과 사회 활동에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훈련, 한국폴리텍대학·지역대학과
전북 순창군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지역 대표,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강한 의지를 다졌다. 순창미래발전협의회(회장 서한복)는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 범군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 정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기본소득 추진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 포럼은 농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연천군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유치 촉구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촌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해소, 나아가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뜻을 모았다. 특히 순창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전국 농촌의 모델이자 국가 정책 실험의 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실행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공감대가 형성됐다. 순창군은 지난 5월부터 시범사업 공모를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온 만큼 이번 선정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군은 군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제도 설계에 반영하고, 누구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