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항공일자리센터에서 제4회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채용행사에는 케이오(주), 월드유니텍(주), (주)제일비엠시, (주)유니에스, CJ프레시웨이(주), (주)엑스퍼트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기내청소, 면세점 판매, 라운지 미화, 지상조업, 주방 보조, 기내용품 세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109명의 인력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2부로 나눠 진행되며, 구직자는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직접 얻을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1:1 취업 진로상담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중구 지역의 핵심 산업인 만큼, 관련 직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구직자들이 공항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장관회의’가 열리는 인천에서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APEC 회의 참석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부평 ▲강화 등 지역 명소를 아우르는 8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간 회의 일정을 마친 후 야간 시간대에 인천을 둘러보는 ‘나이트 투어’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도의 야경, 개항장의 역사적 풍경, 상상플랫폼 방문 등은 조기 예약 마감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평 문화의 거리, 캠프마켓, 전통시장 체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염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전등사 탐방 등 역사와 평화의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관광 프로그램 외에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트센터인천 및 트라이볼 공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구상한 미래 항만 도시의 모습을 담은 ‘2025 AI로 만드는 인천 미래 공모전의 수상작 6편을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인천 내항 1·8부두를 문화·관광·상업·주거가 융합된 해양문화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청사진을 시민의 상상력과 AI 기술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참여형 도시 마케팅 방식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공모는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영상 부문 187편, 이미지 부문 279편 등 총 466편이 출품됐다. 참가자 연령도 다양했다. 20대 참여자가 31%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 참가자도 25.5%를 차지해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영상·미디어·AI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인천 해양미래대상은 ‘Ocean Bay, 항만에서 미래로’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쇠퇴한 내항이 미래지향적 해양도시로 재편되고, 그 공간
인천시가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의 취지와 실질적 혜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 '천원주택 행복수집'을 7일부터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TV 등 방송 매체는 물론 유튜브, SNS, 전광판, 지하철·KTX 등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하고, 정책이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은 ‘사소한 고민이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네 쌍의 신혼부부가 겪는 일상의 순간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야식 메뉴 고르기, 설거지 당번 정하기 등 소소하지만 공감 가는 에피소드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가 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인천시의 ‘천원주택’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 월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최초 2년 계약을 시작으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올해에는 매입임대 500호, 전세임대 500호 등 총 1000호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대학,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및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 4개 지역 대학과 서면을 통해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취업 컨설팅 및 채용 프로그램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복합리조트·호텔 식음(F&B) 전문가, AI 기반 MICE 관광기획자 양성, 관광 안내 및 접점 서비스 전문가, 국제공항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 양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손잡고 추진한 남동국가산업단지 호구포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양 기관은 7일 “산업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호구포역 인근 보행로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총 0.57km에 이르며, 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인접한 주거지역의 경계를 정비하고, 노후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과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안전성과 미관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비된 구간에는 산업단지와 도시를 연결하는 상징 조형물 ‘AND80’이 새롭게 설치됐다. 여기에 별자리를 형상화한 경관조명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볼라드 조명도 함께 갖춰져 야간 보행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구간 내 공원 등 특화시설도 함께 조성돼 단순 통행로를 넘어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덕분에 산업단지를 오가는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까지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보행로 정비는 산업단지에 대한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영수)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주간 운영된 ‘2025 하계방학 맞춤형 잡매칭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대 재학생을 비롯해 졸업생, 지역 청년 등 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최소 3회 이상 대면 또는 비대면 1:1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 취업전략 및 실무 스킬 특강, 잡매칭 및 실전 입사지원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희망 직무와 목표 기업에 기반한 밀착형 상담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적합성을 분석하고 구직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달에는 취업반짝아카데미가 연계 운영돼 기업분석 및 직무이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법 등을 주제로 한 실무형 특강이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진로취업지원관이 직접 담당해 실무 현장의 노하우와 생생한 피드백을 제공,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
국립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 교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AI·SW 창의융합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 주관 영재성장 맞춤형 지원사업인 ‘영재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의 학생 120여명이 참여했다. 놀이공원의 과학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 현실적인 진로 탐색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 에버랜드, 한국잡월드 등지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공학, 로봇, 우주 등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최신 과학기술 전시 관람과 미션 수행 활동이 진행됐으며, 에버랜드에서는 놀이기구의 물리 원리를 학습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진 한국잡월드에서는 AI연구원, 데이터분석가, SW개발자 등 미래형 직업군을 체험해보는 진로 탐색 활동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틀간의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에 대한 동기를 동시에 얻었다. 특히 다수의 학생들이 “단순히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배우며 재미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역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여기어때, 인천상회 특별전’에 참여할 입점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관광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여기어때’ 플랫폼 내에 마련되는 특별전에서는 인천 관광기업의 체험형 상품, 기념품, 체험 키트, 로컬 굿즈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 기반 관광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두고 관련 상품을 보유·판매하고 있는 관광기업으로, 관광 연계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약 2개월간 ‘여기어때’ 내 전용 기획전 페이지에 입점하게 되며,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혜택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전용 할인쿠폰 지원, 메인 배너 광고 노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마케팅 지원이 포함돼 있어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돌봄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자녀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1040천사 돌봄’ 사업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1040천사 돌봄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의 연간 960시간 한도를 넘긴 가정에 인천시가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인천형 돌봄 정책이다. 이를 통해 한 해 총 1040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이번 정책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출생정책 6종 시리즈’ 중 ‘길러드림’ 부문의 핵심 사업으로, 1040천사 돌봄, 틈새 돌봄, 온밥 돌봄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의 주요 수혜층인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의 경우, 연간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장~홍대선 연장 사업의 조속 추진을 인천시의 공식 입장으로 재확인했다. 인천시는 6일 계양구 계양도서관 강당에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을 열고, 온라인 열린 시장실에 접수된 시민 의견에 대해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민선 8기 인천시가 추진 중인 대표 소통 정책으로,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민 의견 중 30일간 30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사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식 답변 대상으로 채택된 의견은 '평등하지 않은 인천시 교통망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계양구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대장~홍대선의 계양역 및 청라 연장 사업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의견에는 30일간 총 3108명의 시민이 공감하며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장~홍대선 계양역 및 청라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인천시의 공식 입장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하고 “해당 노선은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적 발전과 원도심의 균형발전, 교통 효율성 제고에 모두 기여
인천시가 석유화학 산업 내 고용환경 격차 해소와 산업안전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일 SK인천석유화학 쥬빌레홀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고용노동부와 함께 인천 석유화학 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 기업이 자리한 인천에서 원청과 협력사 간의 임금, 복지, 근로환경 등 노동시장 내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용노동부 장관, SK인천석유화학 대표, ㈜제이콘, 세이콘(주), ㈜CHM 등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의 책임을 다짐했다. 인천시의 제조업 부가가치 중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석유화학 산업은 지역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산업 특성상 협력사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은 원청과 비교해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국비를 확보하고, 석유화학 산업 내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 기관은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구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들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월남 1세대 출신으로 시를 쓰고 있는 최금녀 시인이 고액기부자로 참여하면서 고향사랑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최 시인은 고향 강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그녀의 섬세한 감성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깊은 상징성과 감동으로 지역민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총 7명의 고액기부자가 참여했으며, 고액기부 누적액은 2600만원에 이른다. 전체 기부금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군은 각종 축제와 박람회 등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해 왔다. 박용철 군수는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이 소중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강화의 미래를 이끌 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그리스 최대 국립박물관인 국립고고학박물관(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을 기념해 양국의 해양문명을 잇는 국제교류전 '그리스 해양문명'(가제)을 공동 개최하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5일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오는 2026년 하반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전시를 공동 기획·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의 주축이 될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관장대행 콘스탄티노스 니콜렌초스)은 아테네에 위치한 그리스 문화부 산하 대표 기관으로, 미케네 문명부터 헬레니즘 시대까지 방대한 고대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에는 미케네 문명의 황금컵, 고대 선형문자 점토판, 아가멤논의 가면으로 알려진 황금가면 등 고대 해양문명의 상징적 유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그리스 해전의 상징인 전투선, 트라이림(Trireme)의 정교한 모형과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청동 충각(Ram)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고대 해상 전투기술과 해양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판매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떡볶이 페스타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분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떡볶이 전문 부스 20개소, 기타 분식류 부스 10개소 등 총 3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 운영자를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떡볶이 레시피는 물론, 김밥·튀김·순대·라면 등 다양한 분식 아이템을 갖춘 예비 창업자와 외식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며, 온라인 신청과 순창발효관광재단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 제출 서류, 세부 운영 조건 등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메뉴 구성의 창의성과 독창성, 품질 및 위생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운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된 부스 운영자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