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AI 도슨트 전시 해설을 시작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에서는 각각의 진열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전시품에 대한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은 요정이 도슨트로 등장한다. 약 1분 내외의 길이로 제공되는 총 10개의 해설 영상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을 담고 있다. 전시실 입구에 소개된 ‘말의 진화도’와 ‘한반도 말문화 연표’를 비롯해 재갈, 발걸이, 안장, 말방울 등이 대표적이다. AI 도슨트는 사람들이 재갈을 언제부터 사용해 말을 길들였는지, 안장과 발걸이, 말방울의 기능은 무엇인지, 편자를 말의 발굽에 못으로 박아도 왜 아프지 않은지 등에 대해 모형이나 참고영상 등을 활용해 설명해 준다. 본 서비스를 통해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이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원격으로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AI 도슨트 해설 서비스에 대해 “마구는 승마를 하지 않으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물건이고, 설명에도 한자가 많아 성인조차 어렵게 느끼는 점을 고려해 이해하기 쉽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전통 농업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대 간 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벼베기 체험 행사를 오는 22일 박물관 야외 다랑이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손 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수원 구운초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다시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심은 토종벼를 낫으로 베어보는 전통 수확 과정을 경험한다. 또한 벼베기와 함께 공동체 정신과 흥을 보여줄 수 있는 홍성 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농경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진’부터 ‘한마당 큰놀이’에 이르는 홍성 결성농요를 통해 풍성한 장면들이 펼쳐지며, 관람객은 벼베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가락과 춤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벼 수확 후에는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탈곡, 매통질, 키질, 지게 메기 등 전통 농사 도구 체험도 이어지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일반 관람객들도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 농경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통 농요를 선보일 홍성 결성농요보존회에도 감사드린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15일 ‘축산분야 취·창업 지원을 위해 동천안희망직업전문학교,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전·충청지회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축산분야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축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운영 협의체는 △육가공 기술교육 및 자격과정 운영 △품질·위생 관리 교육 협력△축산업 네트워크 활용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동천안희망직업전문학교장,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대전·충청지회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축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취·창업지원으로 숙련기간 단축등 인력의 효율적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선창완 지원장은 “축산분야 취·창업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계·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상생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협중앙회, 7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농업계는 2021년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목적으로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촌의 미래, 농업의 혁신, 변화의 주역, 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여성농업인 단체 대표,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성평등가족비서관,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여성농업인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여성농업인의 연대와 힘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하여 눈길을 끌었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에서 “여성농업인은 농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농촌 소멸 위기속에서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주역”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농촌사회의 양성평등 문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9월 29일, 청주농업고등학교 동물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축산 분야 인재 발굴 및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특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직무 경험과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할 및 비전 소개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 직원과의 생생한 질의응답 및 멘토링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준비 전략 안내 등 실무와 진로 설계를 연계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실제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취업 준비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최치환 충북지원장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축산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및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취업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헛개나무 가지가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조성물로서 활용 가능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염병 시대와 면역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소재 발굴은 바이오산업의 필수 과제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헛개나무 열매 중심 연구의 틀을 깨고, 미활용되던 가지 부위를 새로운 기능성 원료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헛개나무 가지 추출 성분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촉진하고 관련 유전자 발현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을 포함하는 면역증진용 조성물(10-2809306) 특허등록을 완료하며, 상용화의 기반을 다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헛개나무 가지 추출물의 면역증진 효능 입증은 미활용 산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며, “앞으로도 산림약용자원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5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약 357만 4천 톤으로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만ha 감소(’24년 698천ha → ’25년 678천ha)했음에도 10a당 생산량이 527kg으로 전(514kg)·평년(518kg) 대비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약 1만 1천 톤 감소했다. 밥쌀 소비 감소 추세와 가공용 소비 증가 등을 감안한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 9천 톤으로, ’25년 쌀 예상 과잉 물량은 약 16만 5천 톤 수준이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24년산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민간재고 부족으로 이월되는 구곡 물량이 평년보다 적고, 최근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부족하며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쌀 최종 생산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에 초과량 중 10만 톤 격리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쌀 최종생산량(’25.11.13일, 국가데이터처)과 소비량(’26.1월 잠정, 국가데이터처) 등을 감안하여 보다 정교하게 수급을 재전망하고 상황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2025년 하반기 채용 공고에 맞추어 대전·충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취업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 발표된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은 총 46명으로 행정직(6급·7급), 채용형청년인턴(축산물품질평가직) 등이 포함됐으며 원서접수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대전충남지원은 관할지역내 중부대학 및 공주대학교를 시작으로 4개 대학을 순회하며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 채용 절차 △ 주요 사업 △ 조직 문화 및 축평원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최근 입사한 직원이 채용 설명회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 참석한 대학생은 “취업 설명회 및 질의응답을 통해 그 간의 관심과 궁금한 내용 등이 해소되었고,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창완 지원장은 “채용 설명회와 취업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축산 유통의 미래를 선도할 지역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49개 군(71%) 신청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 소재 10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참여 농식품부, 10월 중 평가위원회 거쳐 6개 군 내외 선정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결과, 69개군 중 49개 군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선정 규모(약 6개 군) 대비 약 8.2배에 달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6~’27년 간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국민주권정부 5대 국정목표에 해당하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사업에 해당한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개 군(71%)이 신청했으며, 69개 군이 소재하는 10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신청했다. 인구감소지역 대부분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류, 발표평가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6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한림읍 상명리(이장 양희찬)와 협력하여 느지리오름(한림읍 상명리 소재) 환경정화 활동과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물품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제주지원은 상명리새마을회와 힘을 모아 느지리오름을 환경정화 대상 오름으로 지정하고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제주지원은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물품을 상명리새마을회에 전달하고,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함께 가꾸는 오름”이라는 공동체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깨끗한 오름은 제주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 보전하는 것이 진정한 ESG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사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4일까지 ‘aT 제안 Week(집중제안주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사업과 기관 운영 전반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수급 안정 ▲수출 진흥 ▲식품산업 육성 ▲유통 개선 등 주요 사업은 물론 ▲ESG 실천방안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다. 공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우수 제안은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제안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선정된 제안은 공사의 고객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 방법과 주요 사업 소개 자료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aT ESG경영부로 하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업인이 더 쉽고 간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도록 10월 14일부터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림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수시로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확인해야 하니 자동 알림이 필요하다”라는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다. 농업인이 ‘농지은행 통합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에 농지 매물이 등록된 다음 날 오전 10시에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관심 지역 매물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 농업인이 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고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등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분기별 1회 제안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는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남(137건, 4억 5,060만 원)이 지자체 중 부정수급 적발·환수 조치 최다 경북(107건), 경기(97건), 충북(76건), 경남(73건) 등의 순으로 적발 환수 금액, 전남(4억 5,060만 원) 이어 경남, 경기, 경북, 강원 등의 순으로 높아 김 의원 “철저한 교육과 적극적인 단속 등으로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 다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5.6월) 공익직불 부정수급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2건에서, 2021년 113건, 2022년 136건, 2023년 236건, 2024년 234건, 2025년 6월 기준 53건으로 5년여간 총 774건으로 확인됐다. 환수 금액도 2020년 350만 원, 2021년 1억 9,780만 원, 2022년 3억 6,880만 원, 2023년 8억 9,660만 원, 2024년 11억 5,700만 원, 2025년 6월 2억 9,710만 원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해 총 29억 2천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남 지역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07건, 경기 97건, 충북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청주시 오창읍)에서 열린 청원생명축제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산물 등급제와 이력제 등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청주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축산물이력제 사이트를 통해 축산물 이력번호를 조회하거나 QR코드 스캔으로 꿀 등급 정보를 확인하는 등 참여형 체험을 통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부스에서는 소고기 등급별 모형을 전시해 소비자들이 등급에 따른 외관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산물 이력제의 필요성과 조회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또한 계란 등급제와 꿀 등급제, 축산물 가격지도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국내산 축산물은 소비자들이 등급이나 이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축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10계통 172마리 대상 계통별 정자농도·정자 운동성 정밀분석 재래종, 토착종 사이 뚜렷한 번식능력 차이 확인 국내 가금 유전자원 보존·산업 경쟁력 강화 기초자료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우리나라 토종닭 번식 특성을 비교한 결과, 품종별로 정액 품질과 정자 운동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체 60계통 가운데 현재까지 정자 채취 등 정리와 검증이 완료된 10계통 172마리를 대상으로 계통별 정자 농도와 정자 운동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형 화이트 레그혼과 강원재래닭, 아라우카나 순으로 정자 농도가 높았으며, 오계와 횡성약닭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자 운동성은 경북재래닭(90.1%)과 아라우카나(88.6%)가 가장 높았고, 오계(75.2%)와 긴꼬리닭(63.9%)은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강원재래닭과 아리우카나는 정자 농도와 운동성이 모두 양호해 번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계와 긴꼬리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를 통해 강원재래닭과 아리우카나는 높은 번식률을 바탕으로 향후 육종 활용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