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20일 경주천년한우 보문명품관에서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삼호, 이하 경주천년한우)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주지역 유관기관(경주시청,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하였다.이를 위해 기준원은 경주천년한우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 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경주천년한우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경주천년한우 최삼호 조합장은 “한우의 고급육을 생산해온 ‘경주천년한우’와 축산물 위생·안전을 선도하는 축산물HACCP 기준원간의 MOU체결은 ‘경주천년한우’가 더욱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축산물HACCP의 위생안전성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려지는 엄나무 껍질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우수한 엄나무 경옥고 ‘해동고’를 개발해 특허·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해동고는 보약의 일종인 경옥고를 만드는 과정 중에 인삼대신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넣은 것으로 엄나무 껍질, 구기자, 건지황, 백복령을 분쇄한 후 가열한 꿀을 섞어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것이다.엄나무는 고랭지역의 부가가치가 높은 약리 작물로 대부분 엄나무순(개두릅) 채취를 목적으로 키우기 때문에 수확 후 나뭇가지는 잘라버린다.엄나무 역시 다량의 사포닌(saponin)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버려진 엄나무 껍질을 활용해 건강기능개선 효과를 실험했다.농촌진흥청은 관동대학교 의학과 신운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동물실험을 통해 해동고가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6주령의 흰토끼에게 인공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에탄올과 물을 이용해 해동고 추출물을 만들어 20분 동안 농도별로 처리한 뒤 혈관 이완 효과를 측정했다.측정결과, 해동고 에탄올 추출물 및 물 추출물 모두 1mg/ml 이상의 농도에서 혈관을 이완시켰으며, 특히 3mg/ml의 농도에서 80 % 이상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20일 화성시 서신면 사곳리마을을 방문해 농작업 편이장비 활용과 관련하여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마을주민들은 무인자동방제기가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농약을 뿌릴 때 농약이 잘 분사될 수 있는 노즐을 개발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전혜경 원장은 이에 대해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 연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로고려인삼이 항스트레스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스트레스 제어, 심신안정 등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현대는 스트레스 사회라 칭할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며 유발 요인으로는 과로, 흡연, 독성물질에의 노출 등 육체적인 부분과 공포, 슬픔, 불안 등의 정신적인 부분이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심신 안정과 항스트레스 소재를 발굴하던 중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스트레스 동물모델에 고려인삼을 투여한 결과, 스트레스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이번 실험에 사용된 동물모델은 임신한 쥐를 이용해 임신 마지막 1주일 동안 매일 복합 스트레스(구속, 저온 노출, 일시적 굶기기, 강제수영, 밤낮 변경 등)에 노출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쥐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고려인삼 투여군은 임신한 어미 쥐에 복합 스트레스 노출 30분 전에 300mg/kg의 고려인삼 추출물을 1일 1회 1주일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이 어미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대조군에 비해 51.38 % 수준으로 줄어든
세계적인 셰프들의 꿈 ‘미슐랭의 별’을 만들어 셰프의 등급을 심사하는 나라 프랑스. 세계 미식가들의 일번지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93년 전통의 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서 한·불 셰프 공동 한국식품홍보행사가 펼쳐졌다.지난 19일 프랑스 페랑디 학교에서 aT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페랑디 교장을 비롯해 프랑스 농림부담당관, 대형호텔체인 아코르그룹(Accord), 식품도매업체대표, 대형유통업체 구매책임자, 갸스트로노미 전문지기자 등 약60여명의 현지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파리aT센터가 프랑스 식품업계와 갸스트로노미 전문 언론단체 및 대형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개소식에 앞서 한식소개 및 한국식품홍보행사를 벌인 것. 이 자리에서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셰프와 페랑디의 대표 셰프들이 함께 궁중갈비찜과 궁중비빔밥 등 6가지의 전체요리와 메인요리를 선보였다. 그와 동시에 현재 페랑디 졸업반인 학생들이 한식재료를 이용한 한식메뉴를 배우고,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로 구성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페랑디 학교 측에서는 정규수업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국내산 찰수수 품종으로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새롭게 개발된‘남풍찰’을 금년도에 증식한 보급종 3톤을 12월 하순 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수는 항산화, 항당뇨, 항혈전 기능을 가진 우수한 작물로 웰빙 문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품목이다. ‘남풍찰’은 다수성 찰수수품종으로 키는 165cm 정도이며 기존에 재배되던 품종에 비해 약 20cm 낮고,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도 강해 기계수확이 가능하다.또한, 남풍찰수수는 밥에 섞어먹는 혼반용으로 알맞으며 차, 두부, 빵, 조청 등 다양한 형태의 수수 가공식품으로 이용 가능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울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남풍찰수수 외에 이백찰기장 보급종 1.5톤도 공급할 예정이다.‘이백찰’은 2011년에 농진청에서 육성한 찰기장 품종으로 중만생종이며 이삭이 길고, 다수성이다. 쓰러짐에 강해서 기계화재배가 가능하며 10a당 수량도 220kg으로 기존 수입산 종자에 비해 20% 정도 많다.종자 구매신청 및 공급은 12월 하순부터 시작되며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세종시 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비효율 극복을 위해20일 14시∼16시까지 장관 주재 확대간부회의를 원격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본부 실·국별, 소속·산하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연말까지의 추진계획을 점검하였다.이번 영상회의는 과천과 세종청사에 구축되어 있는 영상회의실을 활용하여 개최한 것으로, 세종시 인근 기관장 등은 세종청사에서, 과천시 인근 기관장 등은 과천청사에서 회의에 참석하였다.이는 정부3.0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인 ‘영상회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장관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농식품부는 향후 장관이 주재하는 확대간부회의는 가급적 영상회의로 개최하여 영상회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부내 영상회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스라엘 농업연구청과19일 두 나라간 농업기술분야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응본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요람 카풀닉(Dr. Yoram Kapulnik) 이스라엘 농업연구청장과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볼카니센터에서 두 기관간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원 교류와 농업기술 정보교환을 통해 두 나라의 농업기술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물 관리, 수확 후 관리기술, 젖소 영양조절 기술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으며 공동 워크숍과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서로 활발한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두 기관은 작물재배에 최소 물관리, 원예작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기술 그리고 젖소의 체온 조절과 영양조절 기술 개발을 위해 3년 동한 함께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또한 기후변화 대응, 자유무역협정(FTA)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년 초 공동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두 나라간 농업기술교류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앞으로 두 기관은 농업인력의 고령화, 고비용 생산구조 등 취약한 생산기반과 농산물 시장개방 등 두 나라가 처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9일 식육판매업소 오창친환경한우직판장(충북 청원군)과 청풍명월클러스터(충북 청주시)를 방문하여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였다.HACCP홍보 이벤트 식육판매업소는 충청지역 중 최근 2~3년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HACCP System」을 우수하게 운영하고 있는 식육판매업소로 선정하였다.기준원은 유통단계HACCP 활성화를 위해 식육판매업소의 대대적인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여 소비자 대상으로 축산물HACCP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HACCP지정업소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HACCP홍보 이벤트를 실시하였다.기준원 관계자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체인 구축에 있어 마지막 단계인 식육판매업소 HACCP홍보를 위해 ‘거리캠페인’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축산물HACCP인증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와 한우 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똥 등 고형물 함량이 20∼40 %정도 되는 원료를 혐기소화시켜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것을 건식소화 방법이라 한다.건식소화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서는 교반(뒤섞음)이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건식소화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수평 교반식 바이오가스 발효조를 개발해 메탄생성 효율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와 한우 똥을 이용해 건식소화 시험을 수행한 결과, 바이오가스 발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메탄함량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결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젖소분과 한우 똥을 건식 소화하는 과정에서 교반을 실시한 경우 건식소화 시작부터 약 15일 경과 시까지 바이오가스 발생량이 교반하지 않은 경우보다 약 28 %이상 더 많이 발생하고 20일 경과 시에도 약 10 % 이상 더 많이 발생해 혐기소화 초기부터 메탄 발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돼지분뇨 슬러리(분과 뇨가 섞인 혼합물)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19일 동대구 지하철 역사 내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축산물 구매시 HACCP마크를 확인하고 HACCP 지정판매장에서 구매하는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축산물HACCP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축산물 HACCP 홍보물 배포를 통해 HACCP관련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금일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HACCP 홍보주간을 운영,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기준원 관계자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 체인 구축에 필수적인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 및 맞춤형 기술지원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준원 임직원들은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통한 『우리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 공급』이라는 비전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발효식품의 대표주자 ‘김치’가 토마토 케첩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맛과 향을 갖는 한국형 소스로 변신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반찬으로만 먹던 김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김치소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김치소스는 잘 익은 김치를 잘게 갈아서 당(올리고당, 물엿 등), 식초, 소금, 전분, 천연색소 등을 섞어 만든 것이다. 특히, 김치소스는 배추김치, 백김치, 갓김치 등 김치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만들 수 있으며 백년초, 파프리카, 식용꽃 등 천연색소를 이용해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또한 저장성이 우수하고 대량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다. 소스를 농축하면 별도의 설탕 첨가 없이 잼을 만들 수 있고 고추장 대신 넣어 비빔면이나 떡볶이를 만들거나 토마토소스 대신 이용해 한국형 스파게티나 피자를 만드는 등 손쉽게 응용도 할 수 있다.특히, 김치 함유량이 60 %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외국인들이 꺼려하는 김치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 나고 포장과 상온유통이 가능해 김치의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상품으로도 기대된다. 현재 ‘김치소스 제조법’은 산업체 기술이 이전돼 식품업체에서 제품으로 생산·
경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축산물판매사업 4000억원 달성탑 수상에 이어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 같은 실적은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특히 은행권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룬 것이라 의미가 크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 증가는 2011년말 3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2년2개월여 만에 이뤄낸 실적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본점 영업점을 포함한 8개 영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만족을 통한 예수금 증대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4000억원 돌파를 계기로 이영규 조합장과 엄승섭 상임이사 등은 전문경영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003년 광주전남양돈축협과 전북양돈축협을 합병하면서 예수금 666억원, 대출금 278억원으로 신용사업을 시작해 올 10월말 현재 예수금 4038억원, 대출금 273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규 조합장은 “도드람양돈농협은 농협 본연 자세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균형있게 성장시키는 대표 농협”이라며 “앞으로 도드람양돈농협 신용사업은 2015년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0월 OIE 광견병 표준실험실(ANSES,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주관으로 실시한 광견병항체가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제표준실험실에서 제공하는 14개 시료를 형광항체중화시험법(FAVN test)으로 검사하여 특이성, 반복성 및 실험실내 일관성 등 평가항목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합격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는 2008년부터 국제공인 광견병 검사기관으로 인증받아 수출입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항체가 검사를 해왔으며, 금년 들어서는 1,200 여건을 검사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수의연구소(NVSL)가 주관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검사능력 평가에서도 20개 시료 모두 정확도 100%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로써 수출입 동물 전염병검사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게 됨은 물론 검역결과에 대한 공신력과 국제적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2014년도에도 국제기관이 주관하는 검사능력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검사대상 질병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사과 표면에 뿌리기만 해도 항산화, 항암 효과로 알려진 ‘폴리페놀’ 함량을 높일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로 녹차의 카테킨,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 사과?양파의 쿼세틴 등이 폴리페놀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용 미생물로부터 사과의 폴리페놀 함량을 높이고 사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면역활성 다이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펩타이드는 식물면역활성 유용미생물인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Bacillus vallismortis EXTN-1)’로부터 분리한 물질이다.이 물질을 1.0 ppm 농도로 전착제(농약 살포 시 식물 표면에 넓게 퍼지도록 도와주는 보조제)와 섞어 사과 과실 표면에 3회 뿌리고 1주일 후 사과를 수확해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함량이 약 18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눈으로 봤을 때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은 사과에 비해 껍질의 붉은 색이 더 짙고 윤기가 있어 품질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면역활성 다이펩타이드에 대해 지난 5월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