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이 오는 22일(수)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제5차 현장간담회 <소아진료대란 및 소아 필수약 품절 문제 해소방안> 을 주최한다. 김윤 의원은 민생경제회복단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맡고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RSV 등 각종 소아감염병 유행마다 소아과 오픈런과 야간 · 휴일 어린이병원 무한대기 등 소아 진료 대란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치료에 필수적인 항바이러스제, 콧물약, 해열제, 기침약 등 소아 의약품 수급 불안 사태로 인해 소아과에서 겨우 진료를 받은 후 또다시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소아 보호자가 체감하는 소아진료 대란의 현실과 함께 병원, 약국, 의약품 유통 현장에서의 어려움, 소아진료대란 및 필수약 품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정치하는엄마들 최서연 공동대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임병찬 총무이사, 박유진 보험위원회 위원, 대한약사회 민필기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현준재 부회장, 목원대 보건의료관리학 권혜영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서영충)와 함께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이하 피투르)’에 참가해 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장거리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22일, ‘피투르’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스페인과 멕시코, 안도라, 그리스, 세계관광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방한 관광 외교를 펼친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피투르’는 한 해의 국제 관광시장의 향방을 제시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서 올해는 전 세계 152개국, 9천여 개의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세계관광기구(UN Tourism)가 있는 마드리드에는 이 시기, 유럽과 미주의 관광부처 고위관계자가 집결해 관광 외교의 꽃을 피운다. 또한,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유일하게 기업 간 상담(B2B)과 기업·소비자 상담(B2C)이 함께 이루어져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는 본전시 외에 스포츠관광, 영화관광, 교육여행, 크루즈 등을 주제로
설날을 앞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척들을 떠올리며 반가운 마음으로 설렘을 느끼기도 하지만, 차례와 명절 음식을 준비할 것을 생각하면 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양한 과일과 음식이 올라가는 차례상부터가 준비할 재료가 많다. 이에 전통시장부터 대형마트까지 식재료를 파는 가게들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다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장바구니를 들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다 보면 주변을 챙기기가 어렵다. 특히 밤길이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눈과 얼음이 쌓인 길을 걷다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흔하다. 두 손에 넘치도록 들린 짐에만 신경 쓰다가 근처에서 다가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예상치 못한 강한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특정 인대가 손상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근육의 균형이 틀어지기 때문에 충격을 받은 부위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사고 이후 눈에 띄는 외상을 치료했을지라도 수일, 수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에 여러 후유증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대표적인 후유증 증상으로는
이광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은 2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상대로 최근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사태 및 내란 동조 세력의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을 습격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법치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폭동’ 으로 부서진 것이다. 경찰은 ‘폭동’ 으로 인한 서부법원의 재산 피해액을 7억원으로 추산했고, 경찰 부상자는 42명에서 현재 51명까지 늘었다. 이에, 이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기관을 강압적으로 침탈하는 행위는 명백한 내란 행위” 라며, “정부와 경찰의 단호한 조사와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서부지법 폭동사태는 모두 내란 동조 세력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움직임” 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위대를 부추기고 선동한 극우 세력과 일부 유튜버들의 책임을 반드시 규명해 배후가 있다면 철저히 밝혀야 한다” 고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판사의 자택 주소와 가족 정보를 유포하며 살해 위협까지 가한 것은 단순한 시위를 넘어선 ‘테러’” 라며 판사 개인 신변 위협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이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방재학회,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 · 송기헌 · 이연희 · 한준호 의원과 함께 ‘중대(시민) 재해처벌법 무엇이 문제인가 ? 실효성에 대한 토론회’ 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백인길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김정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안전분과장 겸 방재관리연구센터 실장이 ‘중대(시민) 재해처벌법 개정 방향 모색’ 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정곤 안전분과장은 “실제 재해 발생 사례들이 중대시민재해처벌법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그 범위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국가의 재난 안전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운용 및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 라며 주택임대차 등기 관련 법률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토론자로는 ▲ 전인환 변호사 ▲ 채종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 오민애 변호사 겸 이태원참사 법률지원 TF 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용갑 의원은 “제도의 미비로 인해 재난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라며 “법이 그 제정 목적에 맞는 실효성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14,790,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공사 사회공헌기부금과 임직원 모금액 등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 혜택은 커녕 생산기반을 위축시키고 유통업체만 배불린다는 지적에도, 정부가 설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확대 적용을 또 다시 내세우자 담합과사재기같은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2022년부터 외국산 먹거리에 대한 관세를 없앤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크게 늘렸지만 2조원 넘는 정부 세수만 축나고 실제 수입 가격 인하 혜택은 소비자들이 나눠갖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혜택은 ▲2021년 31개 농식품 2,367억원이었으나 윤석열 정부들어 ▲2022년 67개 농식품 8,774억원 ▲2023년 83개 농식품 6,25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03개 농식품에 걸쳐 7,000억원에 이르러 최근 3년동안 농식품만 약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윤석열 정부는 최근 3년간 2조2,000억원을 세수를 포기하면서 먹거리 물가를 낮추기 위해 애썼지만 2021년보다 지난해 소비자가격 내린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 34개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한,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ㆍ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89개)의 50%를 넘는 수준으로, 관광객은 1천여 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20일(월)과 21일(화), 전남 순천시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이하 연수회)’를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연수회 현장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지역 중심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13곳을 최종 지정했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이후 지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각 지자체의 국장급 간부와 실무자까지 약 70명이 함께한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권역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사업임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담당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개 도시 담당자의 역량과 도시 간 협업 강화 이번 연수회에서는 13개 도시 담당자의 역량과 도시 간 협업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집행·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지역별 전담 상담(컨설팅)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강연을
변호사시험 응시기간(법학전문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에 여성의 임신 · 출산 기간을 제외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은 변호사시험 응시기회 제한의 예외에 임신과 출산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 변호사시험법 일부개정법률안 ( 이하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을 20일 대표 발의하였다. 현재 변호사시험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을 제외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내 5회로 응시기회가 제한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통상적인 변호사시험 응시생이 임신 · 출산과 변호사시험 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해당 제한은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되며, 이는 결국 법조계 진출 기회의 불균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모성보호 및 직업선택의 자유를 위해 여성이 임신이나 출산을 한 경우에도 변호사시험 응시기간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이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은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변호사시험 응시 유예 사유에 임신 · 출산을 포함하여, 자녀 1명에 대하여 1년의 시간을 유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개정안은 수년간 현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설 연휴 귀성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늘어난 연휴 기간 국내관광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을 확대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는 특별문화체험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강공원, 성수동거리 등 ‘한국인처럼’ 즐기는 체험 관광지 27개소 신규 선정, 5대 고궁, 불국사&a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20일(월), 평창동계훈련센터 등을 방문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하얼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주요 동계 종목 훈련장 살피고 선수들 격려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선전 기원 장미란 차관은 먼저 하얼빈 아시안게임 참가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포함한 동계 종목의 훈련시설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한다. 또한 하얼빈 아시안게임 참가 종목 외에도 추운 날씨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설상 종목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어 평창동계훈련센터를 방문해 선수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훈련과 대회 참가 지원 사항에 부족함은 없는지 현장 의견을 듣고, 커피차를 제공해 응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하얼빈 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2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하얼빈 아시안게임’이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유튜브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극우·보수성향의 유튜버 상당수의 슈퍼챗 수입이 12.3 비상계엄을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작년 11월 기준 극우·보수성향 유튜버의 슈퍼챗 수입 순위 상위 7개를 분석한 결과, 6개의 채널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던 12월의 슈퍼챗 수익이 전월과 비교해 평균 2.1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극우 보수성향 유튜버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명)를 보유한 A채널의 작년 12월 슈퍼챗 수입은 1억2500만원으로 전월 5,908만원 대비 6,621만원(2.1배) 증가하였다. 약 34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D채널은 수퍼챗 수입 증가폭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D채널의 수퍼챗 수입은 11월 868만원에서 12월 2,187만원으로 늘어 1개월 만에 2.5배의 수입이 증가하였다. 그 뒤를 이어 52.1만 구독자 보유한 B채널의 경우, 수입이 2.3배 증가(2,034만원→4,684만원)하였고,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F채널과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G채널 모두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개의 채널 모두에서 수퍼
2022년 정치관계법 개정에 따른 교육부의 규정 점검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정치행위를 제한하는 고등학교가 전국 73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 은평구 소재 예일여자고등학교에서 비상계엄 사태 규탄 시국선언문을 사 회관계망서비스 (SNS) 에 게시한 학생들을 학교 측이 제지 하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등학교 정치행위 관련 학칙 (규정) 전수조사> 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2,452곳 가운데, 자체 점검이 진행 중인 서울지역 고등학교를 제외한 73곳에서 학생의 정치행위를 금지하는 학칙과 생활 규정이 존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관계법 개정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피선거권과 정당가입 연령이 각각 18세와 16세로 하향되자, 그해 교육부는 ‘학생의 정당 및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학칙 또는 생활 규정에 대해 단위학교 및 시도교육청과 정비’ 한다고 발표 했다. 그러나, 당시 교육부의 규정 점검 이후에도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정치행위에 대해 퇴학 처분, 금지 활동으로 명시한 규정이 남아있는 학교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칙 개정이 미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광역시 중구)이 2022년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비조차 내지 못하는 등 생활고를 겪던 세 모녀가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 사건’ 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거 위기가구에 대해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급여법 개정안」 을 대표발의 했다. 박용갑 의원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한국 사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 는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증평 모녀 사건’ 에 이어 2023년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취약계층이 관리비조차 내지 못하는 생활고 끝에 세상을 등진 사건이 발생했지만, 현행법에는 주거급여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해 관리비를 지원할 근거가 없다” 며 현행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박용갑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출한 ‘LH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관리비 미납현황’ 을 분석한 결과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LH 공공건설임대주택 중에서는 ▲ 영구임대주택 1만 3,870가구, ▲ 국민임대주택 9,299가구, ▲ 5년 ‧ 10년 등 공공임대주택 1,965가구, ▲ 공공매입임대주택은 4만 2,204가구가 관리비를 미납했다. 특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