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5곳(경기 여주시,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과 이 지역에서 활동할 관광두레 피디(PD)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작한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것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2024년까지 142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90명, 주민사업체 953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24. 11. 5~12. 5.)에는 총 31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 63명이 지원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24. 12. 12.~13.)와 2차
▣ 전보 및 보직변경 ㅇ 제주지사장 박정웅 ㅇ 대전충남지사장 심홍용 ㅇ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 문지영 ▣ 파견 ㅇ 경남관광재단 성필상 ㅇ 부산관광공사 이상우 ㅇ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홍현선 ㅇ 강원특별자치도청 박소영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해 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독감 등 호흡기질환 대유행으로 제2의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가 겨울 감염병 유행 관리 및 확산에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영석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12.~2025.1. 주별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에 따르면, 2024년 12월 초 (49주) 7.3명에서 2025년 1월 초 (1주) 99.8명으로 한 달 새 약 13.7 배 증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겨울철 호흡기질환 환자 수 급증은 매년 발생하는 고질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 정부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수급불안 정 민관협의체 보건복지부 참석자 명단’ 을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이뤄진 총 21차 회의 중 제2차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1건, 보건의료정 책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3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7번의 회의는 실무협의체 수준의 회의 로 이
항공참사와 같은 불의의 사고로 숨진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은 재난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보험과 지자체 및 학교 등이 시민의 사망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에 대해서는 15세 미만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상법」은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심신미약자 등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보험범죄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해당 규정 때문에 최근 발생한 항공참사와 같은 사회재난이나 자연재해 등에 의해 15세 미만 미성년자가 숨지더라도 유가족이 관련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또한,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사고와 재난을 대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지만 현행 규정 탓으로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강득구 의원의 대표발의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난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보험과 지자체 및 학교 등이 시민의 사
제주항공이 국내선 항공기 정비 지연율이 타 항공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오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지연 현황’ 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4년 11월까지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율이 1.111% 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0.298%, 아시아나 항공은 0.219% 로 나타나 제주항공이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정비지연 사유는 예방점검이 313건(34%) 으로 가장 많았고, 정비지연 대체기 부족 216건(23%), 주기점검 158%(17%), 항공기 결함해소 141건(15%), 기체손상 95건(10%) 로 나타났다. 예방점검은 비행 전 필수적인 점검으로 예방점검이 지연사유로 된 데에는 정비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항공기 운행시간이 길거나 정비인력이 부족해 제때 정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연에 대한 대체기가 부족해 무조건 해당 항공기가 비행을 해야 해 부득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별 항공기가 무리한 운행으로 기체에 무리가 가거나 정비가 소홀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가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을 두지 않고 운행하고 있어 비행거리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14일, 「형법」 에 따른 내란 또는 외환에 관한 죄에 대한 수사인 경우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대한 승낙 거부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내란 · 외환죄 압수수색법’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법원은 필요한 때에는 피고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것에 한정하여 증거물 등의 압수 및 피고인의 신체 · 물건 또는 주거, 그 밖의 장소를 수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 또는 공무원 등이 소지 또는 보관하는 물건에 관하여는 책임자 혹은 소속 공무소 등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책임자 혹은 소속 공무소 등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 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 에 대한 개념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승낙 주체인 책임자 등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어렵게 하거나 수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헌법」 과 형법」 에서 규정한 내란 또는 외환의 죄에 대한 수
김종민 의원(세종갑, 산자중기위)이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관 임기가 만료로 인한 공백 사태로 윤석열 탄핵심판이 지연되거나 멈추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헌법재판관 공백 상태를 악용한 윤석열 탄핵심판의 고의 지연을 막겠다는 취지다. 오는 4월 18일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된다. 후임재판관 임명이 늦어질 경우 헌재는 6인체제가 되며, 탄핵심판의 유효성, 정당성 논란이 재현될 수 있다. 김의원은 헌재 9인 완전체 구성과 신속한 탄핵심판이 필수적이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헌재법 개정안은 재판관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후임재판관이 임명될 때까지 그 직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의원은 관련 제도를 시행중인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사례도 충분히 참고했다고 밝혔다. 14일은 피청구인 윤석열 탄핵심판 첫 번째 변론기일인 만큼 헌재 구성과 일정에 대한 정당성과 유효성 논란과 공방이 예상된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재판 지연 및 절차적 정당성, 유효성 등과 관련된 논란 해소와 탄핵심판을 비롯한 헌법재판의 안정성 확보로 국민 기본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서원)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경호처의 불법적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사법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이후 법원은 내란 혐의로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국방부 장관과 군 사령관 등 관련자들이 구속되었다”며 “내란 주범인 윤석열에 대한 체포는 사법 정의를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1월 3일 발부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과 국방부 소속 경호부대는 이에 순응했으나, 대통령 경호처는 정당한 법 집행에 저항하며 특수공무집행방해 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한 이후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상목 기획재정부장관이다. 직무가 정지된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명령과 지시를 내릴 권한은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경호처가 직무정지로 권한이 없는 윤석열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는 것은 위법이고, 경호처의 행동은 위법한가?”라는 질문에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불법한 지시에 대해서는 따를 이유가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을 만나 정국 현안과 한일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안보·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협력파트너"라며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과 북러 협력이 심화되는 글로벌 질서의 격변기에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만드는 데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처럼 나아가야 할 때"라며 "경제협력,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아픈 역사라는 한일 관계의 세 기둥을 균형있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어떤 관계든 한쪽의 일방적 양보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역사문제를 직시할 때 한일관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강한 '민주주의 회복력'과 '위기 극복의 DNA'를 갖고 있는 나라로 비상계엄을 두 시간 반만에 해제시켰고 국회가 현 상황을 국민의 뜻에 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국내산 비율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휴게시설 운영서비스 평가지표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가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각각에 사용되는 식재료인 호두와 면이 100% 수입산인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에 지난 12월,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 운영 서비스 평가’ 내 F&B(food&beverage) 혁신점수(총 12점) 중 3점을 부여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를 신설했다. 따라서 휴게소 운영자는 재계약을 위해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자 재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지표 신설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활용도가 늘어나면 농어가의 경제 여건이 개선되는 등 많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며, “추후 도로공사의 국내산 농산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3일, ‘2025년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박물관·미술관인 300여 명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고(故) 신좌섭 전(前)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정귀(해운 스님) 월정사성보박물관장, 박동기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 전시기획부장, 장화정 서울상상나라 학예연구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윤태 다문화박물관장 등 7명(발전 유공)과 ▴권순형 세종특별자치시 학예연구사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올해도 문체부는 박물관·미술관이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
내란이 벌어진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 총액이 47조원을 돌파해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한 해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 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RP)이 47조 6천억원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매입한 42조 3천억원을 넘어섰다. 2024년 한 해의 총액은 106조 1천억원으로 2020년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한국은행은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경우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한다. 금융기관의 채권을 매입하여 유동성을 공급한 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해당 채권을 되팔아 유동성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3월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 무제한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그 해에만 총 42조 3천억원의 채권을 매입했다. 이후 2021년 4조원, 2022년 26조 8천억원 수준으로 매입량을 조절했고 3高(고금리·고물가·고유가)현상 심화로 내수경기 침체가 시작된 2023년에는 다시 50조 9천억원의 환매조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이 재외동포에 대한 비자 발급 시 국적에 따라 서로 다른 조건을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밝히며, 이를 금지하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령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재외동포(이하 ‘외국국적동포’)가 국내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국적이 어디인지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조건이나 서류를 다르게 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재외동포비자(F-4)의 경우 체류 기간을 제한받지 않고 취업할 수 있어 많은 외국국적동포들이 발급받고자 하는데, 미국, 일본 국적 동포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동포라는 것만 증명하면 되지만,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일부 국가 출신 동포는 대학 재학증명서, 재직증명서, 국가기술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등의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이용선 의원은 “국적을 이유로 일부 국가 출신 동포들에게만 비자 발급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며, 이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기본방향을 규정하는 「재외동포기본법」 제4조제3항 ‘국가는 거주국을 기준으로 재외동포를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취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학교법인 이사 선임을 방지하고, 학교법인 이사회 및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0일, 사립학교 임원의 겸직금지와 이사회 회의록 공개, 중앙투자심사 회의록 작성⋅공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문화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립학교법 개정안)」,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사립학교법」에서는 학교법인 이사회 회의록 공개와 임원의 겸직금지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학교법인이 회의록을 비공개하거나, 심각하게 축약하여 회의록 공개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학교나 법인에 용역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업체의 임직원이 학교법인의 임원으로 선임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 의원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에서 ▲이사회 회의록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재 및 공개, ▲녹취록의 작성과 10년 보관, ▲학교법인 이사 및 감사는 1천만 원 이상 용역거래를 하는 법인의 임직원 겸직을 방지하도록 함으로써 이사회와 임원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도록 규정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13일, 국제선박과 화물운송용 선박, 여객운송용 선박에 대한 지방세제 혜택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2건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국제선박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이 2027년까지 연장된다. 이를 통해 국내 해운사의 해외 선적지 이전을 방지하고,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항로에 취항하기 위해 취득한 화물운송용 선박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도 2027년까지 연장된다. 여객운송용 선박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기존 세율에서 1% 감면하고, 재산세를 50% 경감하는 제도가 올해 새롭게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며,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위성곤 의원은 “2건의 개정안 통과 덕분에 해운업계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도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