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 외교, 기후, 평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금번 방한을 계기로 수교 32년만에 한국과 키르기즈 공화국이'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되었다"며 "올해 개최된 한-중앙아 국회의장회의와 내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포괄적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정부간 협력과 의회간 교류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양국 관계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작년에 샤키에프 의장이 두 차례 방한하였고, 올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 제2차 한-중앙아 국회의장 회의에서도 샤키에프 의장을 만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 한-키 의원친선협회도 구성해 양국 의회 외교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파로프 대통령은 "최근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간 의회 관계를 지원한다"고 화답하며 우 의장에게 키르기즈공화국 초청의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양국간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1억 7천만불을 달성했고, 최근 우리나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지난 주말사이 의료계 참여 중단으로 여야의정 협의체 활동을 중단하게 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핵심 쟁점인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간 입장 차이가 끝내 좁혀지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의대 정원 문제는 국민 건강과 의료 시스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사회적 합의와 신중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조속히 재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유연한 태도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중앙정부 예산 삭감 역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시·도 교육청별 재정여건 편차에 영향받지 않도록 안정적인 재정 대책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교육의 근본적 안정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근무여건 개선 등 적극적인 대책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동북아평화공존포럼’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한반도평화전략’ 주제로 제4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포럼 대표인 정동영 의원, 주호영 국회부의장, 공동 주최한 김문수 의원과 양부남 의원, 이정헌 의원, 정진욱 의원, 이병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 등 국제정세의 급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좌장으로, 김기정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이 발제를 맡고, 김희교 광운대 교수, 김현철 서울대 교수, 최재덕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맡아 트럼프 2기 시대에 동북아 지정학의 중심인 한반도 평화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동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 아직도 바이든 정부 시기의 가치동맹전략에 관성적으로 편승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가 러우 전쟁을 끝내겠다고 하는데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을 만지작거리고 있고, 트럼프 당선자측에서 조기 북미 회담 추진 얘기가 나오는데도 무대책이어서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외톨이가 될 처지”라고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 (경남 창원시진해구) 은 진해 웅동 1동 대장천 일대 수해복구 사업이 국가지원이 확대된 총사업비 84억원의 「개선복구」 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장천 일대는 상습침수지역으로 지난 9월 하순 집중호우로 제방 유실, 교량 파손 등 8억 8천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현재 피해가 발생한 하천은 추가 유실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단순 복구를 넘어 호우피 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대장천 개선복구사업의 주요내용은 △ 제방 및 호안 연장 3km, △ 홍수방어벽 0km, △ 교량 1개소 재가설, △ 보 및 낙차공 12개소 설치 등을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84억 원으로, 국비 66억원 (환경부 42억원, 행정안전부 국고추가지원금 24억원) 등을 투입하여 1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5년 6월 착공하여 ’27년까지 복구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욱 의원은 집중호우 직후인 9월 28일,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주민, 창원시 공무원들과 의견을 수렴하고, 항구적이고 완전한
노인성 무릎 질환 중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질환에 퇴행성관절염이 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 끝에 위치한 관절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뼈를 보호하고 있는 관절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등 다리 모양에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관절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무릎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면 질환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관절연골의 손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무릎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BMAC)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 주사치료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 주사하는 것으로, 주사 치료만으로 관절연골 조직의 재생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연골의 손상이 심한 편이라면 미세천공술 및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연골의 대부분이 손상되고 뼈에도 손실이 생긴 무릎퇴행성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국회 경내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행사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김치를 직접 담그면서 "이웃과 함께 담그고, 또 나누는 소중한 김장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며 "오늘 여야가 함께 김장을 하는 것처럼 의정활동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회 생생텃밭'회장 백혜련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농협중앙회 정용왕 기획조정상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노선 부사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위원장, 윤희숙 조리기능장 등이 함께 했다.
매년 수백 마리의 고래가 혼획과 포획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 해양포유류 보호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은 올해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흔히 ‘바다의 로또’ 라 불리는 밍크고래를 최근 5년간 한 어선이 무려 8차례나 잡은 사실을 밝히고 혼획을 빙자한 불법포획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고래를 비롯한 해양포유류는 단순히 해양생태계의 일부인 점을 넘어, 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는 등 지구의 건강과 균형을 지키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해양포유류 보호 정책은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해양생태계법, 고래 고시 등 여러 법령에 산발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그 내용이 제한적이며, 실제 실행 과정에서도 많은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12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 문대림(제주 제주시갑) · 이병진(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환경연구소,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 해양포유류 보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폭설에 따른 피해가 극심한 화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117년만의 유례없는 폭설로 전국 곳곳에서 시설하우스 및 축사 등 농축산업, 산업단지, 상가 등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이상기후에 취약한 농업 부문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 분야 피해 면적은 약 359㏊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은 경기도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고, 농업인구 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화성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화성시의 시설하우스 피해는 전국 피해 면적의 20.5%에 해당하는 수치인 38.78ha에 달했고, 인삼 재배 시설 피해는 58.26ha로 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조합 지회장과 조합원들을 만나 정리해고 이후 현황을 경청하고, 화상 연결을 통해 구미 고공농성장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20년 가까이 구미 산업단지에서 큰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올 수 있었다"며 "기업이 어려움에 부딪혔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의 소중한 일자리를 박탈하고 해고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동안 노동조합과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끊임없이 대화의 문을 두드렸고, 노동자들은 무기한 농성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통해 간절한 요구를 알리고 있다"며 "국회의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에 최현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장은 "사측에서 노동조합 활동 중인 7명의 조합원들에 대한 고용 승계를 거부하면서 2년 넘는 기간 동안 단 한차례의 대화도 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다"며, "최근 본사가 있는 일본에 다녀오면서 정식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거절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나주 빛가람초등학교(교장 김성호, 이하 빛가람초)와 협력하여 추진한 ‘예술 더하기 수업’ 성과공유회를 지난달 29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술 더하기 수업’은 예술위가 미래세대의 다양한 예술 학습 기회 마련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전남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들과 협력하여 진행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빛가람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 예술 장르(연극·건축·미술·음악·문학·영화)로 정규 교과 수업 연계 학년별 수업을 운영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예술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건축, 미술, 문학 작품들이 학교 곳곳에 전시되었고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는 나주시장과 나주시의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 및 장학사, 학부모,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빛가람초 김성호 교장의 환영사, 윤병태 나주시장과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2월 3일(화), 태국 방콕에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이하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관광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 시설이다. 이번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싱가포르(2022년 8월 개소)와 일본 도쿄(2023년 12월 개소)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지원센터다. 현재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와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각각 11개사, 15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3년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과 2023년 싱가포르 ‘트래블테크아시아(TTA)’ 등을 통해 케이-관광기업과 해외 사업 392건의 연결을 지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진출 수요조사 결과와 태국 관광산업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결정했다. 데이터 로밍과 이동수단(모빌리티), 숙박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선보인 관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대학로 일대에 있는 공연장 중, 연말연시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공연장의 안전관리 조치 등을 살펴보고 겨울철 화재와 무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12월 3일과 4일,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선돌극장과 파랑씨어터, 예술공간 혜화, 시온 아트홀, 한성아트홀 등을 찾아가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화재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화재 위험성에 대한 공연장 시설의 안전을 진단한다. 화재나 사고 발생 시 공연장에서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대비 태세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대 시설의 낙하와 전도, 무대 설치와 해체 시 작업자 추락 등을 방지하고 기계, 기구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위험예지 교육과 사고 대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항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가동상태, 소방 점검실시와 화재경보 시스템 작동 여부, 관람객 대피 시 필요한 비상 통로와 피난로 적합성 확인, 무대 작업 간 필요한 안전 장구류 확보와 각종 사고사례 안내를 통해 사고방지 대책을 알린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연 현장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인천 연수구 갑) 의원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인천 공공의료 확충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국회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300만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인천 지역구를 대표하는 14명의 국회의원 (박찬대·이재명·배준영·윤상현·허종식·정일영·맹성규·이훈기·노종면·박선원·유동수·김교흥·이용우·모경종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 11월 18일 첫 번째 연속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인천고등법원 설치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결과적으로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고등법원 설치법안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지는 두 번째 토론회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인천의 주요 현안인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 발제자로는 이용갑 선임연구원(인천연구원)이 맡았으며, 좌장은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토론은 인천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 강경희 과장·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배기현 사무관·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건강과나눔 한성희 상임이사가
기온이 영하권을 웃돌면서 난방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난방기 사용은 피부 속 수분이 적어져 건조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이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게 된다. 면역력 약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에는 한포진, 아토피피부염, 편평사마귀 등이 있지만 그중 두드러기는 한번 발생하면 증상이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감별하기 어려워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보통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피부과학적으로 6주 이내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를 만성 두드러기라 한다. 두드러기는 종류가 다양해 정확히 감별하기가 쉽지 않고, 발생해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국민의 약 20% 정도가 일생 한 번 이상은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다. 두드러기가 심해지면 그 고통도 커지는 데,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심장 수술을 한 사람이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다고도 한다.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이 3일, 빈집을 자진 철거하거나 철거명령을 이행하는 경우 재산세 경감 및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율’ 보다 낮은 ‘토지 및 건물 양도소득세율’ 을 적용하도록 하는 ‘빈집 정비 촉진법’ 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및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구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수도권 집중화로 인하여 농어촌지역은 빈집 증가 · 도심공동화, 쓰레기 적치 · 범죄 증가 · 붕괴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는 빈집 소유자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거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농어촌정비법」 에 따라 빈집 철거명령 등을 통해 빈집 정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자발적 또는 빈집 철거명령으로 빈집을 철거하는 경우, 재산세의 과세대상이 주택에서 토지로 전환돼 높은 재산세율을 적용받아 빈집의 자진 철거를 오히려 가로막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자진 철거나 철거명령에 따른 빈집 정비라도 토지 양도에 있어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보다 높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을 적용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