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 시작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은 2023년 144개에서 2024년 186개로 늘었다. 그러나 국내 소재 대학이 335개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많은 학생이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급식을 위한 인건비 등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재정여건이 열악한 대학들은 사업 참여를 망설일 수밖에 없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학생들의 건강관리와 급식 지원을 위한 인력과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조치’ 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학 급식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문화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보다 안정적으로 아침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법안의 신속한 통과 및 추진을 위하여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내년부터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법안 심의과정에서 ‘공포 후 즉시 시행’ 으로 부칙을 수정하기도 했다. 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26일, 국가 주도로 복잡한 인허가를 한 번에 해결하고, 재생에너지의 신속 보급, 지방균형발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원스톱샵 (One-stop Shop) 2 법’ ▲ 해상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 ▲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8월 정부는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해상풍력 입찰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까지 7~8GW 풍력 설비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지만, 현재 복잡한 해상풍력 제도와 전력계통 문제 등 국가 주도 시스템 부재로 인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입지 제약이 적고 , 대량 전력생산이 가능한 점 등 여러 이점이 있지만, 개별 사업자가 입지발굴과 주민수용성 확보, 10개 부처 29개 인허가 절차 등 최소 6년이 소요돼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정부는 올해 9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전력망 부족을 이유로 호남 · 제주 등 205곳 변전소를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해 전력계통 접속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태양광 ·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
더불어민주당 전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무리한 정치탄압과 불법적인 보복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에 항의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한다. 27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대책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집결을 시작으로 항의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책위의 대검찰청 항의 방문은 본격화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의 중단을 촉구하고, 수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검찰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후 대책위 소속 의원들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과의 면담을 추진하여 항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문 대통령 일가 수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검찰의 반복된 별건 수사와 피의사실 공표 등 반헌법적?불법적 수사행태에 대해 심 총장이 입장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위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수사는 ‘특혜’와 ‘봐주기’로 일관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과 그 주변에 대해서는 마구잡이식 압수수색과 별건에 별건을 더하는 수사, 그리고 피의사실 공표까지 하는 검찰의 불법적 행태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이 인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리차르다스 쉬레파비츄스 주한리투아니아대사(이하 쉬레파비츄스 대사)를 면담하고,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간 우호관계의 지속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쉬레파비츄스 대사는 주한리투아니아 초대 대사로서 김석기 위원장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움을 표시하였고, 김석기 위원장도 쉬레파비츄스 대사가 부임하신 후 양국관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이 2021년 11월 개관한데 이어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 우리 대사관도 올해 개소를 추진 중이며, 이는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쉬레파비츄스 대사는 양국 간 행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에 발맞춰 의회 간 교류도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2024년 10월 리투아니아 국회의원 선거가 있음을 전하였다. 김 위원장은 21대 한-리투아니아 의원친선협회가 구성되어 의회 간 교류에 힘쓴 것처럼 22대 국회가 개원하여 한-리투아니아 의원친선협회도 새로이 구상 중에 있음을 밝히면서 정치적인 접점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쉬레파비츄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산하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이하 새서울특위, 위원장 박주민)’가 26일 출범식을 가졌다. 새서울특위는 오늘 출범식에서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정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여러 문제점들을 공론화함과 동시에 민주당 차원의 서울시 비전과 정책대안 등을 제시하겠다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새서울특위는 박주민 은평갑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남근 성북을 국회의원이 간사를 맡아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강선우 국회의원(보건복지), 고민정 국회의원(교육), 채현일 국회의원(행정안전), 오기형 국회의원(기획재정), 강유정 국회의원(문화체육), 김동아 국회의원(산업자원), 박홍배 국회의원(환경노동)이 각각 역할을 맡았다. 또한 기존 서울시당 내 서울시정연구모임의 국회의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새서울특위는 서울시의회와도 연계하여 구성·운영된다. 성흠제 서울시의원(원내대표), 김성준 서울시의원(운영수석), 이상훈 서울시의원(정책수석), 보건복지 분야에 이병도 서울시의원, 오금란 서울시의원, 국토 및 도시개발 분야에 강동길 서울시의원, 서준오 서울시의원, 교육 분야에 전병주 서울시의원, 행정안전 분야에 박수빈 서울시의원, 기획재정 분야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와 함께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0. 1.~7.)를 맞이해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김포와 제주 국제공항,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및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서울 강남스퀘어 등에서 ‘환영주간’을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2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 현장을 찾아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주요 황금연휴에 맞춰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인천,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주간’을 운영한 바 있다. 먼저 제주(9. 26.~10. 11.)와 김포(9. 28.~10. 11.) 국제공항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 ‘뮷즈(MU:DS)'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입상 작품으로 꾸민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쇼핑과 교통, 편의 서비스 등 관광 유관 업계가 협업해 마련한 방한 혜택과 교통, 음식, 쇼핑 등 한국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스퀘어(10. 1.~10.)에서는 케이-팝 댄스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부산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이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가족돌봄지원 입법 및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이 함께 주최한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저출생 문제로 인구구조가 급변하면서 돌봄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따른 국가적 책임 또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고령, 장애, 질병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과 청소년 · 청년에 대한 구체적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가족돌봄아동 · 청소년 · 청년은 돌봄에 대한 부담 가중뿐만 아니라, 학업, 취업, 근로활동 문제까지 많은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서 의원은 “가족돌봄아동 · 청소년 · 청년은 제대로 된 조사조차 시행되지 않아 잠정적으로만 그 규모를 추산하고 있고, 구체적인 법적 규정도 없어 종합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황” 이라며 “입법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이라 밝혔다. 서 의원은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가장 먼저 가족돌봄아동 · 청소년 · 청년 지원을 위한 법안을 대표로 발의한 바 있다.
통일부가 지난 8월 30일 승인한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신고 기간이 곧 종료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해 지원을 위해 대북 접촉 승인을 받은 민간단체 10곳 중에서 9곳의 접촉 기간이 오는 29일, 한 곳은 10월 5일로 종료된다. 당시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접촉허용 기간을 31일로 일괄 승인하였다. 김인대 통일부 부대변인 대북접촉신고 허용과 관련하여 "정부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 남북 관계 상황에도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현재까지 접수된 단체들의 ( 북한주민 ) 접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통상 6개월에서 1년을 접촉기간으로 신청하는 대북사업을 특별한 근거 없이 31일로 일괄 축소하여 승인했다는 점이다. 중국 등 제3국을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진행하는 대북사업의 특성상 신청단체는 접촉기간을 6개월에서 1년 수준의 장기간으로 신청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를 그대로 반영하여 승인하였다. 2021년 승인 현황을 보면 평균 승인접촉기간이 222일, 2022년 5월 초순(문재인 정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이 국민적 비판을 받았지만, 올해와 내년 지방 중소기업의 R&D 지원 예산은 절반이나 줄어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 · 도와 함께 지역별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산업육성 (R&D)’ 사업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 (R&D)’ 으로 이름을 바꿔 진행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의 지역특화 산업육성 (R&D) 국비 예산은 ▲ 2020년 1050억 5600만원 ▲ 2021년 1203억 1200만원 ▲ 2022년 1132억 600만원 ▲ 2023년 1189억 1400만원 ▲ 2024년 517억 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1000 억 원이 넘던 예산은 올해 절반 이상 줄어들어 517억원 489개 기업을 지원하는데 그쳤다 . 내년부터 시행되는 비슷한 성격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 (R&D) 사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2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2019~2024.8 월 ) 선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228건, 2020년 203건, 2021년 174건, 2022년 154건, 2023년 140건, 그리고 올해 8월 기준 123건으로 총 1,022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어선으로 인한 안전사고 건수가 총 781건으로 전체의 76.4% 를 차지하였으며, 비어선 226건(22.1%), 수상레저기구 15건(1.5%) 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실종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52명, 2020년 79명, 2021년 76명, 2022년 68명, 2023 년 55명, 2024년 8월 기준 53명으로 총 383명이 집계됐다. 이중 어선에서 발생한 사망 · 실종자는 297명으로 전체의 77.5% 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어선 77명 (20.1%), 수상레저기구 9명 (2.3%) 으로 파악됐다. 제출된 자료 중 인명피해의 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어선의 경우 ▲ 실족 · 파도 등으로 해상추락이 64명(21
오는 27일부터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 판매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개정법률 시행을 계기로 암표 근절 인식을 확산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기록한 프로야구의 역대급 흥행 열기를 암표 근절 캠페인으로 이어간다.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 사례를 암표 통합 신고 누리집(www.culture.go.kr/singo)에 신고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1인 2매)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10월 21일, 신고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메시지와 전자우편으로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프로 단체, 입장권 판매 대행사 등과 협력해 10월부터 각 예매 사이트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개정법률 시행과 암표 신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법률 시행 이후에도, 매크로 이용과 관계없는 암표 판매행위까지 처벌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검토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4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공사는 건강과 치유를 중요시하는 웰니스관광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유여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페스타를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가을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먼저,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 60여 개의 관광상품을 최대 3만 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또한 한국의 우수한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웰니스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완도해양치유센터(전남 완도군) ▲금풍양조장(인천 강화군) ▲오크밸리(강원 원주시) ▲클럽디오아시스(부산 해운대구) 등을 포함해 전국 30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 스파, 명상, 요가 등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는 약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클래스도 진행한다
국제회의 규모와 사업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회의 현황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24. 9. 11. 제314005호)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09년부터 국제회의를 포함한 MICE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MICE 유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MICE 산업통계’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는 국가 미승인 통계여서 그동안 조사 결과를 대외에 공개하는 데 일부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 중 ‘국제회의 현황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받음에 따라 더욱 정확하게 국제회의산업 규모와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MICE 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MICE 산업 중 ‘국제회의’ 분야는 국제회의 개최 순위[국제협회연합(UIA) 기준] 세계 1~2위를 기록한 바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이에 문체부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24. 7. 18.)한 바 있다. ‘국제회의 현황조사’는 국제회의 개최시설(사업체)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개최 현황, 종사자현황 및 운영 현황, 국제회의 판로 개척방식 및 애로사항 등 국제회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146만 4,393건에서 2023년 526만 4,042건으로 4년 새 3.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146만 4,393건에서 2020년 159만 7,343건, 2021년 341만 3,290건, 2022년 501만 3,133건, 2023년 526만 4,042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건수가 증가하면서 과태료 부과 또한 크게 늘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액은 2019년 804억원에서 2023년 2,894억원으로 4년 사이 약 2,09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기준 스쿨존 과속 단속은 경기남부청이 76만 9,6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청(60만 7,296건)과 전북청(51만 8,939건), 경북청(48만 5,718건), 경남청(36만 4,562건), 경기북부청(31만 2,390건), 충남청(31만 104건)이 뒤를 이었다. 2019년 대비 2023년
당초 한남동에 있던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로 내주었던 외교부가 최근 장관공관 일부를 재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외교행사 차질은 물론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는 올해 6월 3억 2천만 원을 들여 삼청동에 있던 외교부 장관 주거동을 궁정동으로 옮겼다. 외교부 장관 공관은 장관이 거주하는 주거동과 외교 행사를 치르는 행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주거동을 궁정동으로 옮기면서 행사동은 그대로 삼청동에 남겨두어 외교부 장관 공관이 사실상 분리된 것이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오기로 결정하면서 대통령 관저를 새로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당초 육군 참모총장 관저를 검토했으나 명확한 경위 없이 한남동에 있던 외교부 장관 공관이 대통령 관저로 결정됐다 . 이에 따라 외교부는 삼청동에 위치한 기존 대통령 비서실장 관저로 장관 공관을 이전했으며 행사동과 주거동 정비에 각각 15억 5천만원, 3억 5백만 원이 소요됐다. 당시 국회에서는 이미 외교부 장관 공관의 졸속 이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