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한인동포재단은 최근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을 강력히 제안하고 있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의 여파로 인해 2016년부터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체포되어 일본에 의해 처형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해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일본 측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중국 여순 일리감옥 근처에 매장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유해 발굴 작업은 수십 년간 이어졌지만, 여전히 유해를 찾지 못한 상태이다. 안 의사는 사형 집행 전 두 동생에게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뒀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하라”고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안 의사의 유언은 실행되지 못했다. <사진=효창공원 삼의사 묘역 안에 안중근 의사의 가묘> 일본은 안 의사의 묘가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의 성지가 될 것을 두려워 해 유족에게 유해 인도를 하지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8월 13, 1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과 영국 현지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런던(Le Cordon Bleu London)에서 한국 여름 사찰음식 강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사진)은 “깨달음으로 가는 마음은 맛에 집착하지 않을 때, 그 맛의 무한을 경험하게 되는 한국미학으로 새로운 미래는 맞이하고자 합니다. 더운 여름날에 영국시민들과 사찰음식으로 그 깊이를 삶의 평온함을 나누게 되어 뜻깊습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지난 겨울학기에 이어 이번 여름 학기 강의는 사찰음식 장인 법송 스님이 맡았다. 13일(화)에는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의 채식 조리 전문 과정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조청, 상추비빔밥, 생콩가루 된장국 그리고 가지찜이 시연됐다. 법송 스님의 시연을 보고 직접 레시피를 작성하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이어진 실습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상추비빔밥과 가지찜을 실습했다. 학생들은 현지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제철 한국 사찰음식을 만들어 한국의 불교문화와 사찰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14일(수)에는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3일 수목원, 식물원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강화하기 위해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은 전 세계 115개국 875기관의 수목원, 식물원을 대표하는 식물 보전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생물다양성, 식물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 활동, ▲공무원, 연구원 등 수목원, 식물원 전문가 교류, ▲연구 및 교육목적의 출판물과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2025년의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개최를 동북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맡게 되면서 지난해(2023년) 총회 개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수목원, 식물원 분야에서의 좀 더 포괄적인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이 논의되었고 이번에 협력의 내용을 추가 및 재정리하여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분야 뿐 아니라 식물보전, 연구, 전문가 교류 등 협력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라며 “서류상의 협약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다양한 과수 품목·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가능한 생산·소비 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는 ‘11년 제1회 '대한민국과일산업' 개최 시 일반과수 (사과, 배, 단감, 감귤) 4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일반과수 6종(포도, 복숭아 추가), 산림과수 3종(밤, 호두, 떫은감 추가), ‘14년에는 일반과수 6종, 산림 4종(대추 추가), ’16년에는 일반과수 7종(참다래 추가), 산림과수 4종,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아리수, 신화 창조 등) 추가·확대하였고 ’22년에는 7대 과종의 품종 제한을 폐지하여 농가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2023년부터는 농산물의무자 조금 단체가 결성된 품목의 경우 자조금 미납자에 참여 제한으로 의무자조금 활성화 및 농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출품일 기준 자조금 미납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농가는 품목별 신청 시기(1차: ~ 8.30, 2차: ~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시가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전북자치도, 윤준병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100년을 숨겨온 기록, 세계의 기억이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과 동학농민혁명 명칭 변천사를 소개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과 같이 우리나라 18번째 세계기록 유산이 되어 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인류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1994년 100주년이 되며 ‘혁명’으로 제 이름을 찾기까지 숨겨두고 외부로 드러내지 못했던 혁명군의 편지와 동학농민혁명의 평등, 평화, 인권의 정신을 기리는 각종 영상 기록물, 예술작품 등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볼 수 있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동영 의원, 김윤덕 의원, 이원택 의원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전북자치도 김종훈 부지사와 전북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상임위원장, 정읍시 이학수 시장 등이 참석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2024‘)’에서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와 연계해 식품진흥원은 12대 기업지원시설 중 ‘청년식품창업센터’와 ‘식품벤처센터’를 소개하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안내와 입주상담을 진행해 청년 창업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 분야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소 △기업사무실 △임대형공장 △기숙사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설로 2024년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식품벤처센터는 식품 제조를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장 임대 △장비활용 △인증지원 △생산지원 등을 제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시설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창업기업(㈜벨아벨팜) 대표는 “입주공간을 비롯한 각종 지원 혜택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벤처센터는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도 입주기업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년간 운영되어온 종자은행의 주요 시설을 개보수하여 한반도 자생식물 종자의 안정적인 현지외 보전을 위한 재정비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물의 씨앗(종자)을 수집하여 종자은행(Seed bank)에 보전하고 있다. 종자은행은 약 20년 동안 상시 가동되었으며, 기존 주요 부품들은 오래전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됐던 것으로 이번에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냉동기, 전압기, 모터 펌프 등 핵심부품을 교체하여 국산화하였다. 한편 이번 공사를 계기로 종자은행 내 전체 보전 자원의 총량을 전수조사한 결과, 국내‧외 수집 야생 종자 13,511점 약 1억 3천립(粒)을 저장하고 있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종수로는 총 2,160종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기준 한반도 자생식물의 60%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희귀식물 75.3%, 특산식물 55% 종자가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노력과 경로로 수집된 종자는 모두 –18℃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있으며, 매 10년 단위로 종자 활력을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자원의 질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종자은행은 다양한 식물 종자 보전의 역할을 넘어 국가 희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이 동물복지 제품 다양화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공란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3일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됐다.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노른자의 촉촉한 식감과 흰자의 부드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숙란과 잘 어울리는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함께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풀무원의 기술로 개발된 꾸덕한 제형의 소스는 흐르지 않아 편리함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실천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핵심으로 하는 가치소비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되었다. 풀무원은 2007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2028년까지 모든 식용란 제품을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풀무원식품의 윤승연 PM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건강한 간식으로 반숙란과 구운란을 찾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지난 10일 전라남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성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차산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동현 도의원, 김재철 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 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가 국회가 아닌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열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차산업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로 인해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 상황을 차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차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물꼬를 트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보성녹차의 명성을 되찾는 길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9일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폭염, 폭우, 폭설, 태풍,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를 강화하고, 이러한 악천후 상황이 건설공사 기간 연장의 명확한 사유가 되도록 법적 근거를 명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행법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보건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불가항력적인 악천후 상황에서는 건설공사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재해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근로자를 폭넓게 보호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폭염이나 한파와 같은 이상기후가 건설공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이를 개선하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김선교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상기후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사업주가 취해야 할 보건조치 의무를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산업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신문인 영남일보는 신라불교의 발상지로 알려진 도리사에서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경북 중·서부지역 사찰의 3·1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 설선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 중·서부지역 사찰들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조명하며, 특히 스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일제하 김룡사 학승의 3.1운동(권대웅 전 대경대 사학과 교수) △김봉률의 삶과 독립운동(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일제강점기 도리사 학승 김경환의 독립운동(김일수 경운대 교양학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본부장,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김경집 위덕대 특임교수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술대회로 준비되었다. 조계종 8교구 본사인 직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을 배출한 유명 사찰로, 도리사, 김룡사, 대승사 등 경북 중·서부지역 사찰은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온 역사의 중심지였다. 이들 사찰의 스님들은 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나라를 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8월 9일(금) 오후 2시 국회에서 던 버넷 주한뉴질랜드대사(이하 "버넷 대사"라 함)를 면담하고.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의회 간 협력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버넷 대사는 먼저 제22대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된 김석기 위원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지난 2023년 3월 주한대사로 부임한 뒤 뉴질랜드 외교장관를 포함한 고위인사의 4차례 방한 등 양국 간 활발한 교류협력의 관계 속에서 김석기 위원장을 만나게 되어 영광의 뜻을 전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버넷 대사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뉴질랜드가 6·25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와준 오랜 우방국이자 민주주의와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버넷 대사는 한국전쟁 당시 뉴질랜드의 인구가 200만 명이던 시절, 참전용사를 6천여 명이나 파병한 것은 양국 간 관계가 서로에게 얼마나 우호적이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당시의 뉴질랜드 군인들이 전파한 것이 한국에서'연가' 가사 :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 라는 노래로 유명한 뉴질랜드 전통민요라고 말하였다. 김석기 위원장은 연가의 노래구절을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목재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목재(한목)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속 목재 소품 디자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우리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사용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2024년 한목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산림청(청장 임상섭)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 맞이하며,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학생부를 신설하여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일반부의 작품 주제는‘국산 목재(한목)를 활용한 생활 소품 디자인’이며, 학생부는 ‘목재로 대체하거나 제작 또는 사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아이디어) 제안’으로 대한민국 거주 중·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목재나 디자인, 목공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간단한 스케치로 디자인하여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작품의 접수는 ‘목재정보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심사는 일반부의 경우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총 상금 5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산림청장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오는 14일(수)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티메프 사태 농수산식품 분야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티몬·위메프의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수협을 비롯한 농수산식품분야의 개인, 법인, 기관이 참석하여 피해사례를 청취하면서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관계자도 참석하여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티메프 사태 농식품분야 피해현황>자료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농식품분야 106개사에서 총 158.9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양수산부 <티메프 사태 수산분야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수산물 판매업체가 141개사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수산물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희용 의원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농수산식품분야의 피해 규모가 가볍게 볼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분야 피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8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위한 의료개혁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위원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박주민 위원장이 소위원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강선우, 김윤, 박희승, 백혜련 위원 등 5인, 국민의힘에서 김미애, 김예지, 안상훈, 최보윤 위원 등 4인, 개혁신당에서 이주영 위원 등 총 10인으로 구성되었다. 의료개혁소위원회는 교육위원회와 함께 8월 16일 오전 10시에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청문회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모두의 소관 사항이기 때문에, 두 상임위원회가 국회법 제63조에 따라 연석으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결과이다. 청문회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