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녹색 도시숲을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간설계로 표현하여, 도시숲 조성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제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 대전을 실시하며 작품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지난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접수 받았으며, 참가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는 최근 한국마사회 대강당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흑염소 농가를 비롯한 흑염소 유통인, 소비자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와 전시 및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흑염소 산업을 활성화시켜 친환경 생태축산으로 서둘러 다가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5월 실시된 세종로 은행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에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을 활용, 수나무의 선별·식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병해충 피해가 적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우리나라 가로수의 38.9%를 차지하고 있는 수종이다. 그러나 열매가 없는 수나무에 반해 암나무는 열매 특유의 냄새가 불쾌감을 유발하고 도로변 낙과 시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돼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1년, 어린 은행나무의 잎을 이용해 암나무와 수나무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DNA 성감별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나무에는 없고 수나무에만 있는 SCAR-GBM 표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1년생 이하의 어린 은행나무에서도 암·수를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달 전북 김제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약충의 최초 부화가 확인됐고 이달부터 부화약충과 어린약충의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종 나무 재배농가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밤나무, 대추나무, 산수유,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흡즙해 수세약화, 그을음병, 심할 경우 고사 등을 일으킨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재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산림병해충 방제규정에 따라 최근 전국에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밀도가 높은 서쪽 내륙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 발생지 연접지역, 특히 밤 재배 주산단지에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용으로 등록된 농약은 없으나 방제가 필요한 경우, 델타메트린 유제, 아세타미프리드·에토펜프록스 수화제, 디노테퓨란·에토펜프록스 수화제, 디노테퓨란 입상수용제, 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 디노테퓨란 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를 사용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고상현 박사는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중순경부터 부화하기 시작하고 약충은 4번의 탈피를 거쳐 7월 중순에 성충이 된다”며 “재배농가는 어린 약충이 급증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관엽류의 최대 성수기인 3월과 4월, 두 달간 관엽류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판매 등 경매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일요일 경매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aT 화훼공판장의 관엽류 경매는 주 2회(화, 금)에서 주 3회(화, 금, 일)로 확대 실시된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산림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생체리듬이 빨라져 꽃의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나무심기 적기도 계속 빨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중북부의 주요 수종들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반면, 남방계 수종이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이같은 내용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이 오랫동안 산림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개화발생 등 생체리듬을 관찰해 온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1996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개엽·개화 시기를 모니터링 해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청량리 홍릉숲의 경우, 개화 시기가 평균 8일 정도 앞당겨졌다.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현재처럼 진행된다면 중북부 수종인 잣나무의 생육분포 범위는 북쪽으로 이동하거나 고산지대로 축소되고, 편백 같은 온대 남부 수종이 전국에 퍼질 것으로 보인다.기후변화에 민감한 곤충의 분포변화도 조사됐다. 나비는 남방계 종이 증가하고 북방계 종이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개미는 북방계인 홍가슴개미 등 15종이 감소하고 왕침개미 등 10종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 기온이 높아지면서 아열대성 병해충인 푸사리움가지마름병이 유입됐고 꽃매미도 늘어났다. 해마다 1세대 발생하던 솔나방은 1
고구마 재래종과 외국산이 국내산 새품종으로 둔갑되거나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을 DNA 수준에서 신속·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고구마 소비와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원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고구마가 기존 품종과 뒤섞여 생산·유통돼 품질이 고르지 못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구마는 농가에서 다른 품종과 섞여 재배돼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워 육성당시의 품종이름과는 다른 이름으로 재배되거나 유통되기도 한다.고구마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품종을 구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하루 만에 고구마 품종판별이 가능한 이 기술은 새로운 고구마를 들여올 때, 기존 품종과의 중복성, 신규성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순도 높은 고구마 품종을 공급할 수 있다.고구마 품종 판별에 사용한 SSR 마커는 DNA의 반복적인 염기서열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분석이 쉽고 재현성이 높아 품종 판별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고구마 품종판별용 DNA 마커(SSR 마커) 6종을 이용해 고구마 품종과 계통 259점에 대한 품종판별을 실시했으며, 2012년에 특허등록 했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오교철)은 농업계 최고의 상, ‘제22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시상부문은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 농촌정책 등 4개 부문이며, 각 시상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상후보자는 대산농촌문화상 역대 수상자, 심사위원, 농업관련기관 또는 농업인 단체장을 비롯해 재단이 추천인으로 위촉한 인사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서, 공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서류는 오는 4월 30일까지다. 총 상금은 1억 6천만원이다.
시설딸기 재배에서 비닐 피복 자재를 바꾼 결과 노동력을 기존 재배 방법보다 2~3배 줄일 수 있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해 대정 친환경 시설딸기연구회 김성용 회장 등 연구회원 32농가를 대상으로 10㏊의 면적에 시설딸기재배 백색 유공(有孔) 멀칭 비닐 피복재배 시범 사업 추진한 결과다.시설딸기 정식시기인 8~9월은 서부지역의 마늘 등 각종 월동채소의 정식기와 겹쳐 노동력 확보에 매우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다. 특히 시설딸기는 정식시기에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작물로서 타 작물에 비하여 정식 초기 인력이 2~3배 가량 많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기존의 흑색 멀칭 피복재배 방법은 딸기 정식 후에 비닐 피복을 하고 딸기가 생장을 하면 구멍을 뚫어 새순을 꺼내는 등 노동력이 이중․삼중의 작업을 하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하지만 백색 유공 멀칭 비닐 피복 재배로 개선한 후에는 먼저 멀칭을 한 후 정식을 하기 때문에 멀칭 후 딸기 묘를 비닐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딸기 정식 후 지온이 높지 않아 옮겨 심은 모종 생육이 좋아지고, 겨울철 지온이 높아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100%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브로콜리 종자도 향후 3년 안에 제주에서 국내 품종이 개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브로콜리 품종 육성을 위한 1차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꽃 무더기 품질이 우수한 6계통을 선발했다.이번 브로콜리 육성 사업은 ‘12JBC13’등 모두 48개 계통으로 농업기술원 고순보 연구사 등 연구진과 농촌진흥청 신품종 개발 공동 연구로 품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12JBC13’품종은 표준 대비 품종인 꽃 무더기 무게가 기존에 농가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입종인 ‘SK3-085’보다 더 무겁고 균일하며, 꽃줄기 굵기(화경경-花莖徑)도 굵어 농가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올 가을 2차 실증 연구 사업을 거쳐 꽃 무더기특성 평가 후 우수 조합을 선발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채소 신품종개발 사업을 통하여 타지방과 연락시험을 거쳐 2017년까지 우수 제주 품종으로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간벌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간벌 파쇄기 기술지원반도 간벌이 마무리 될 때까지 무휴로 고장난 파쇄기 긴급 수리작업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4월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 각 2개조 2명씩 모구 8개조 16명으로 구성한 간벌 파쇄기 수리 지원단을 공휴일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기술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술지원단의 주요임무는 간벌 현장에서 작업도중에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구역 농업기술센터 지원단이 긴급 출동하여 원활한 간벌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 큰 고장으로 현장 수리가 어려울 때는 사무실 농기계 격납고로 이송해와 밤늦게까지 수리를 완료해 다음날 간벌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금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쇄기는 모두 40대로 이중 지난 겨울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한 결과 현재 고장으로 수리한 파쇄기는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간벌작업이 계속될수록 고장 난 파쇄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원 수리단은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올해 간벌계획면적은 500㏊로 밀식원 간벌을 실천할 경우 ㏊당 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인데 2014년부터는 보조금
국민이 평소에 느끼는 산지이용 및 산지관리에 관한 불만사항을 듣고 이를 제도개선으로 연계하는 산지분야 ‘손톱 밑 가시뽑기’ 사업이 벌어진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산지관리법’ 제정 시행 10주년이 되는 올해 산지분야 제도개선 공모제를 개최하고 산지분야 제도개선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산지구분, 산지전용 일시사용, 토석채취 등 산지관리법과 관련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마감은 3월 15일까지다. 국민, 공무원, 관련 기관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림청은 공모된 제도개선 사항을 수렴해 이를 ‘산림관리법령’ 개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한 의견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산림청장 표창과 최우수상 100만 원 등의 시상금도 수여한다. 과거 구 ‘산림법’의 적용을 받던 산지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친환경적인 산지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는 ‘산지관리법’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는 연간 109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지녀 국민 1인당 매년 216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매년 1만여ha가 공장용지 및 택지
이돈구 산림청장은 최근 진천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하고 헬리콥터 조종사와 정비사,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방봉길 산림항공본부장대리와 송호민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등이 함께 했다.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봄철 건조기가 다가오면서 산불예방과 조기진화를 위한 준비태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산불예방에 주력하되 일단 발생하면 전국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진화헬기가 도착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3월 양파 단경기 수급 안정을 위해 ‘13년도 시장접근물량 21천톤 중 수입권공매 물량 17천톤을 민간업체를 통하여 3월 15일까지 수입하여 국내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12년 국내 양파생산은 생육기 저온과 수확기 고온․가뭄 등 생육부진으로 ’11년도 보다 21.3%감소한 119만5천톤이 생산됨에 따라 지난 1월 국내산 양파(상품) 평균 도매가격이 1,408원/kg으로 전년동기(693원/kg)에 비해 103% 상승하였으며, 금년 2월 평균 가격도 1,689원/kg으로 높은 상태이다.정부는 최근 급등하는 국내산 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긴급히 ‘13년도 시장접근물량 증량 추진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aT는 국내 양파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해 국영무역으로 수입된 3천 5백톤은 도매시장에 직접 상장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한편, 수입권 공매 물량 17천톤도 조기 도입을 독려하여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친환경 급식시장이 날로 팽창을 하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시장이 빠르게 팽창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전체 1,304개 학교 중에서 60%에 해당하는 786개 학교가 친환경 단체 급식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학교들도 친환경 단체급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서울시가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공급하고 있는 해당 지자체에 대한 안전성 연대책임을 지도하여 산지에서부터 사전에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축산에 대해서만 유통시키는 것을 중요 과제로 하고 있어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처럼 전국적으로 초·중·고 등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할만한 시스템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영민 센터장은 “향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