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사료 첨가제 납품업체에서 금품을 받는 등의 비리에 대해 한우농가들이 규탄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는 12일 10시 농협중앙회앞에서농협 비리규탄과 협동조합의 농가 우선경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기자회견에 앞서‘생산자단체는 농민의 권익을 위하여 존재한다’ 또한 소속 회원(조합원) 뿐만 아니라 크게는 농민이 주인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는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 각종 비리로 최근 언론에 오르 내리면서 착찹함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0일 개최 예정인 기자회견의 요지는 ▲농협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과 감독기능 강화(농협중앙회장과 축산경제대표가 바뀔 때마다 각종 비리문제 발생, 비리문제의 피해는 농민들에게 전가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외면초래) ▲폐쇄적 선거제도 개선을 촉구(막중한 비중의 축산대표를 검증 절차없이 체육관식 선출로 악순환 지속) 한다. 또, ▲농가이익보다 조직이익 우선하는 사료․공판장 경영개선 촉구(농가이익 우선 원칙 적용 사료가격 안정 대책마련, 부산물 공정가격 확립 등 농가 주도적 운영) ▲비리로 인한 자금환수 및 피해농가에 환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협회는 농협이 농민들을 보
비리의 온상처럼 비춰지는 농협! 축산경제대표 아무나 하는 자리라면 차라리없어져야 한다.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농협이 바로서야 농업․농민이 산다. 그러나 불행히도 농협은 넘어선 안될 선을 넘어 농민을 등안시 하고 거리가 멀어진지 오래다.나아가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인양 저지르고 있는 농협의 행태를 보며 한우농가는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그래도 농협의 주인이 농민이기 때문에 버리질 못하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주인의 입장에서 각종비리로 얼룩진 농협이 농민․농촌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개탄하며 몇가지 경종을 울린다.첫째, 비리속에서 최근 축산경제대표 선출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보면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대표가 무엇을 하는, 누구를 위한 자리인지 거론되는 인사들을 보면 개탄하지 않을수 없어 차라리 축산대표직을 없애는 것이 마땅하다는 농가들의 애틋한 걱정을 전한다.둘째, 축산대표라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가 사전검증 절차없이 체육관선출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축산농가를 무시하는 처사로 반드시 고쳐져야 하며, 당선 후에라도 농가들의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협의 연이은 비리가 사전검증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