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엄마의 선택이 아닌 아이의 권리라고 강조한 책이 나왔다. 육아방송(www.ugatv.net)의 ‘모유의 신비’ 제작팀이 자체 제작한 방송을 모티브로 한 책 내 아이 첫 밥상 모유의 신비(마더북스, 2013년 10월)를 출판했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선택이 아닌 아이의 권리이고, 두뇌 발달과 건강에 좋은 내 아이 첫 밥상은 모유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미디어의 분유 광고는 모유 이외의 다른 선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엄마들을 유혹한다. 일부 잘못 알려진 상식과 분유회사의 넘쳐나는 이미지광고들의 영향으로 인해 엄마들은 무유수유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모유수유의 성공 여부는 출산직후부터 약 일주일간 아이와 어떻게 접촉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모유는 아이에게 최고의 첫 음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모유는 아기 두뇌발달과 각종 질병에 대해 면역력을 높이고, 아토피 질환 및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모유는 산모에게도 자궁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의 정신적인 유대감을 강화해 정서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본문 중에서-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모유수유율을
부정불량식품에 대해 1399번으로 신고하였으나 민원인 전화번호 오류에 대해 간단한 확인절차도 없이 종결처리를 했다는 것은 민원해결을 위한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관리 총괄과 민원에 대해 잘못 기재된 전화번호 확인절차 없이 종결처리 민원해결 의지 부족한건 아닌지 의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식품관리 총괄과에서 발생한 일이다. 사건의 발단은 9월 13일경 ‘오뚜기큰밥’이라는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어 오뚜기측에서 지난 9월 23일경 민원에 대해 불량식품 신고를 하였다. 오뚜기측에서 민원인에게도 신고를 접수하였으니 연락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원인도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곰팡이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다. 하지만 25일정도가 지난 10월 17일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기에 1399번으로 어떻게 된것인지 확인을 하였더니 민원인에게 확인과정에서민원을 제기한바 없다고 하여 민원을 종결처리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민원인은 "아니 아무런 전화도 받은바 없는데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라고 따져 물으며 몇번으로 전화를 했느냐고 물으니 가운데 번호가 6280인데 6208로 되어 있다는 답변을 했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에 들어서 비서관, 특보 등 보좌인사 과다 특별 채용문제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노동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시장의 '고액 연봉' 특채 채용 문제를 지적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추가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임기 초보다 보좌 인력이 33%나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 의원은 "보좌진 80%가 최고직으로 임명됐고, 보좌진의 불필요한 행정 개입이 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대비용의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순 시장 체제에 들어서 특별채용은 시장실 11명, 정무부시장실 9명 등 총 20명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지난 14일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단순 수치만 비교해도 보좌진이 오세훈 시장때의 1.4배에 해당할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직급을 높여서 채용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완영 의원은 16일자 보도 자료를 통해서도 "시장실과 부시장실에는 특보 등으로 불리는 주요 보좌직에 박원순 시장이 몸담았던 희망제작소,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재단, 참여연대 출신 및 측근 정계 보좌진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면서 "이들 20명 중에 14명은 서울시에서 부여할 수 있는
“녹색성장은 물론 사회보장, 환경보호 등도 앞으로 한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특별 자문관으로 잘 알려진 미국 콜롬비아대 제프리 삭스(58·Jeffrey Sachs) 경제학과 교수는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공동취재단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래 한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같이 말했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앞서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이사장 이주영 새누리당의원) 주최로 열린 '아프리카 새시대 실현 방안과 한국의 역할' 이란 주제 강연에서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라면서 아프리카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응용했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다음은 삭스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지난 11일 국회 강연에서 아프리카 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이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라고 했고, 아프리카에 한국의 새마을운동 응용을 언급했는데, 새마을운동을 특별히 언급한 이유가 있나.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어떻게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됐다. 새마을 운동은 그런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방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김주성 박사 연구팀은 비가열 살균기술인 플라즈마를 사용하여 육포, 햄 등에서의 식중독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김주성 박사팀은 비가열적인 방법을 사용한 식품살균을 활용하여 식품의 관능품질을 보존하면서 식중독균을 사멸하는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하여, 고품질 안전식품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비활성 기체를 이온화하면 ‘플라즈마’라고 하는 전자, 라디칼, 양이온 등이 풍부한 상태가 되는데, 이를 활용하여 비가열적으로 식중독 균을 사멸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식품에서 가열을 통한 식품의 살균방법은 식중독 및 부패 미생물 제어에 효율적이기는 하나 식품의 조직감, 색깔, 향기 등을 변화시키는 문제점이 있어 고품질 신선식품에 적용시키기는 어려웠다.본 연구팀이 플라즈마 처리가 육포의 품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육포의 색깔, 전단력등과 같은 품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을 육포에 접종하여 실험한 결과 10분 동안 플라즈마 처리를 하였을 시에 99.9% 이상의 균을 사멸 시킬 수 있음을 보였다.다른 식중독세균인
소비자의 불안 해소를 위해 시중 유통 중인 친환견농산물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은 최근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 보도와 관련하여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1개월 동안 농관원 사후관리 전담반 120명을 투입, 전국 백화점, 전문판매장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인증취소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부정유통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조사결과, 인증기준 위반품에 대해서는 인증품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실시간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enviagro.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그 동안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조사를 실시해 왔다 인증품을 재배하는 농장을 불시 방문하여 재배과정의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여부 등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품이 시중에 유통된 이후에도 비인증품의 불법유통 여부를 조사하며 유통품
공동체지원농업(CSA) 국제네트워크 URGENCI 대표 안드레아 카로리는 90년대 초부터 지역자생개발 정책에 관해 활동하며, 오랫동안 이탈리아 ‘밀라노 폴리텍에서 토지 계획과 지역 발전’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특히 이 분야에서 토지와 농촌 발전 정책과 지방 정부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개발 방법에 기반한 시민의 참여와 토지 및 농촌 개발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그는 사회경제적 주체와 네트워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제기구(OECD, EU 위원회, 유럽 이사회, FAO, UNDP 등) 및 정부들(중앙 및 지방정부들)과 함께 현장 활동 뿐 아니라 이론과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해 왔다. 안드리아 카로리는 이탈리아 연대경제네트워크(Italian Solidarity Based Economy Network) 의 창립자이자 공동체지원농업(CSA)의 국제네트워크인 URGENCI대표로 활동 중이다. 현재 그는 주로 정책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문화를 촉진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 싱크탱크인 <지속가능한 경제협회>의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공정한분배(FairShare) CSA 연합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스스로 식
허영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교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18일(금) 모교인 진주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로부터 개척명예장을 수상했다. 개척명예장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 재정확충, 위상제고 등의 분야에서 대학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시상해오고 있는 경상대학교 최고의 명예이다. 시상식 후 미래 축산을 이끌어 갈 인재발굴을 위해 “국민과 함께 축산부국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일류 공공기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겸비한 축산 유통의 허브 기능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축평원에 대한 경영철학은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많은 여운을 남겼다. 허 원장은 앞으로 사회에 필요한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를 당부하면서, “특히 축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북한의 최근 경제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이 자료집에 의하면 북한 주민 200만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장 등 기업의 경영자율성도 상당히 강화돼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어 북한 경제상황이 상당부분 개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북한 경제건설의 현황과 전망’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발간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주요내용은 북한이 지난 2011년 1월 ‘국가경제개발 10개년 전략계획’을 작성하고 추진하면서부터 내각에서 집행하는 국가예산과 별도의 예산 및 조직을 운영하는 국가경제개발위원회를 설립, 해외자본을 끌어들여 인프라 구축과 대규모 공합투위(공동합작투자위), 합투위(합작투자위)에 이어 국가경제개발위원회가 ‘제3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 의원은 북한의 제3경제는 과거 내각이 관할하는 ‘제1경제’와 국방산업을 총칭하는 ‘제2경제’에 이어 나타나는 북한경제의 새로운 흐름이라고 소개했다.자료집에는 지난해 7월1일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시범 실시한 이후 12월 1일부로 독립채산제와 차별임금제를 전 기업소로 확대 실시했는데 이러한 조치로 인해 지난 2009년 화폐개혁 당시와 비교해 북한 근로자들의 임
미국산 쇠고기에서 증체를 위한 사료첨가제인 질파테롤이 검출되어 해당 작업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9.24일 미국 SWIFT BEEF CO(작업장 번호 : 3D)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건 22톤에서 질파테롤이 검출(0.35ppb, 0.64ppb)되어 해당제품 불합격 조치 및 문제의 쇠고기를 생산한 작업장(3D)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9.24일 대만식품소비자지식서비스넷 정보(미국 3D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에서 질파테롤 검출, 1.1ppb)에 따라 정밀검사 강화 조치 과정 중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됨. 질파테롤은 가축의 증체율 및 지육율 향상 목적으로 사료첨가제로 사용되는 것으로서, 수입제조 허가가 이루어졌으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불검출 기준을 적용 중이다. 반면 미국 허용기준은 12ppb(간)이다.식약처는 미국측에 질파테롤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국내 수입신고 대기 중인 미국 SWIFT BEEF CO(작업장 번호 : 3D) 작업장의 수입 쇠고기는 전량 질파테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전무이사 공모에 김기욱씨와 황엽씨가 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당초 8일 인사위원회에서 선정키로 했었으나 오는 15일로 1주일 연기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오는 15일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 이사회 전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전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무이사에 응모한 후보로는 고려산업(사료업체) 출신의 김기욱씨와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출신의 황엽씨이다.
개그맨 양세형은 5일 오후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계란소비촉진을 위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번 계란소비촉진 행사는 우리 농가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양세형은 위촉식과 더불어 계란 돌리기 게임, 제2회 계란 캠핑요리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캠퍼들에게 계란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렸다. 군대 전역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하루에 라면 두 개에 계란 한 알만 먹고 버티던 시절을 고백해 큰 이슈화 되었던 양세형이 이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대사 위촉은 “남다르다“ 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양세형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우리 농가를 위한 계란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제의 뉴스 : 즉석밥 또 곰팡이 발생… 안전성 문제 심각
누에를 이용해 가축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료첨가용 천연항생제를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누에 면역반응 유도 기술을 이용해 강력한 천연항생물질을 지닌 누에를 대량 생산, 이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닭의 사료에 섞어 먹일 수 있는 항생제 대체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누에는 병원균이 침입하면 강력한 천연항생물질인 항균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해 몸을 방어한다. 이에 병원균 성분을 인위적으로 누에 몸에 넣으면 천연항생물질을 생산할 수 있지만, 병원균에 의해 질병을 일으키거나 독성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왔다. 이번에 개발한 누에 분말 천연항생제는 이러한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이나 가축에 유익한 유산균에서 펩티도글리칸이란 성분을 뽑아내 면역유도제를 만든 다음, 이를 누에 복강에 주사해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켜 강력한 향균펩타이드를 대량 생산한 누에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이 누에 분말 천연항생제의 생산성 효과 실험에서 기존 닭사료에 0.01 %를 첨가해 5주간 먹인 결과, 항생제 무첨가군과 비교해 체중은 3.7 %(2,202g→2,280g) 늘어났으며, 체중 1kg 증가에 필요한 사료섭취량은 4.5 %(1.79kg→1.71kg) 개
(주)고려비엔피의 ‘스탠드업(Stand-up)’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3 생명산업대전’ 신성장동력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탠드업(Stand-up)’은 염소(산양) 사육 시, 새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는 ‘염소 흔들이병’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치료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1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2012년부터 농가에 공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13 생명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발된 우수기술의 전시, 우수연구자 포상 및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26(목)∼28(토) 3일 동안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제품문의. ☎ 070-7433-1043
FTA개방에 따른 농․어가피해 보상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중소 농가, 어가를 돕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여전히 공무원 및 직장인 등 무자격자 등에게 불법 대출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의원이 정책자금을 사후 관리하는 농림수산정책자금단을 통해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정책 자금규정 상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 보유자를 비롯해 연간소득 3,0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정책자금(평균3%)을 지원받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자금검사를 시작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무원과 농협직원 등 513명에게 총 47억481만원의 자금이 부적절하게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천92건, 2,151억원의 정책자금이 잘못 대출 되었거나 대출 후 부당 사용되어 2,332건, 639억원이 반납되거나 회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연간 평균 1,115건에, 269억이나 되는 자금이 불법, 부당대출로 이루어 진 셈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농어민에게 빌려줘야 할 돈이 결국 잘못 지원된 것이다. 대출 기관별로는 농협이 7,096건에 1,710억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산림조합이 592건에 267억, 수협 404건에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