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농작업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이 온실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에어냉각조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닐온실, 선별 작업장 등에서는 작물 생육 조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농작업자가 고온에 오래 노출될 우려가 있다. 고령 농업인이나 질환이 있는 농업인은 더욱이 열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직업성 질병에 포함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농장주는 농작업자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가 보텍스 튜브를 거쳐 냉기만 조끼 안으로 들여보내 농작업자가 입고 있는 옷의 온도와 습도를 떨어뜨린다. 이런 원리로 고온다습한 농작업 환경에서 농작업자의 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현장 실증 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을 입을 때에 비해 체감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 쾌적하게 농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올해부터 극한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시범사업으로 전국 20개 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한돈의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돈 전략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한돈 전략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단백질, 건강식, 웰에이징 등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자조금과 자부담 5:5 매칭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범위는 제품 기획부터 포장 디자인, 인쇄홍보물, 판촉물, 마케팅 비용까지 출시 전 과정을 포함하며, 100% 국내산 한돈을 사용한 제품만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신제품 특성상 1,2차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1차 공모는 3월 21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25일간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샘미트코리아, ㈜도드람푸드, ㈜장충동왕족발이 최종 선정됐다. ㈜샘미트코리아는 고단백 건강 간식 컨셉의 ‘빠삭한돈(한돈칩스)’, ‘한돈 후레이크’, ‘한돈 육포’ 등을 선보이며, 마켓컬리, A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본사를 포함한 전국 10개 사무소의 임직원 80여명이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에 동참하여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사 임직원 15여명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논 피뽑기, 축사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또한 본사를 제외한 9개 사무소는 딸기 수확, 양파 수확, 잡초제거 등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영농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낙농진흥회 등 11개 기관 참여, 집유노선 효율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내년부터 전국 단위 확대 시행 예정 원유의 물류비 절감과 품질 개선을 통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3일 오전, 낙농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집유노선 효율화 추진을 위해 11개 낙농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낙농진흥회, 농협경제지주,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비락, 연세유업, 푸르밀, 경북대구낙협, 당진낙협, 전남낙협, 전북지리산낙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립한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2024년 7월)’의 일환으로, 원유품질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유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행정, 실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집유노선 효율화는 집유지역과 수요지역 간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원유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류비 절감을 통해 물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거리 단축은 ‘푸드마일리지(Food Mileage)’를 낮추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지난 18~19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유성 소재 호텔ICC에서 ‘2025 제2회 전국산란인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산란계 농가와 관련기관,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산란계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며 산란인의 자주권 회복과 산란계 산업 경쟁력 확보 등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으며, 산란계 산업 종사자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병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송옥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의 영상축사, 김태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낙농협회장,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 김경분 식생활개발연구회장, 정성진 한국양계농협조합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안두영 회장은 개회식에서 “산란계 산업을 둘러싼 엄중한 상황 아래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하여, 또한 국민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인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 도와야 한다”며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쳐 산란계의 내일을
백년을 이어갈 건강의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 ‘백년농가’가 신제품 ‘유기농 지리산 상황버섯쌀’을 선보인다. ‘유기농 지리산 상황버섯쌀’은 지리산에서 재배한 100% 유기농 상황버섯을 72시간 동안 달여 얻은 추출액에, 갓 도정한 국내산 단일 품종 유기농 현미를 20시간 침지 후 발아시킨 프리미엄 쌀이다. 100시간이 넘는 정성을 담아 백년농가의 노하우로 개발된 이 제품은 구수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상황버섯은 비타민, 셀레늄, 단백질 등 51종의 영양성분과 함께 38종의 생리활성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버섯의 산삼’으로 불린다. 실제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봉황록’ 등의 고서에서도 약재로 활용됐다는 기록이 있어, 그 가치가 오랜 시간 인정받아왔다. 이러한 상황버섯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유기농 지리산 상황버섯쌀’ 1봉지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공인기관 성적서에 따르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는 24,570mg,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633mg, 면역력 향상과 혈당·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은 무려 81,741mg이 함유돼 있다. 한편, 상황버섯쌀은 방송인 박나래의 건강 관리 비법으로 알
커피 애호가들과 업계 종사자들의 축제, ‘2025 대구카페쇼’가 오는 7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또 한 번 기대를 모으는 이 전시회는 영남권 대표 커피·카페 전문 박람회로, 커피 기기, 원두, 디저트, 창업 아이템 등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B2B·B2C 전시회다. 약 150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계 전문가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스페셜티 원두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로스팅타운’, 커피와 주류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주주총회’,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함께 개최되는 ‘2025 대구커피챔피언십(DCC)’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커피챔피언십’은 ▲로스팅 대회 ▲핸드드립 대회 ▲마노브루잉챔피언십 등으로 구성돼 있어 실력파 바리스타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돼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사전등록자는 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뷰티 브랜드 ‘루피움(LUPIUM)’이 브랜드 론칭 8주년을 기념해 ‘전 제품 1+1 특별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루피움을 꾸준히 사랑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공식 자사몰 및 스마트폰 어플에서 6월 23일부터 단 일주일간 진행된다. 루피움은 ‘Lucir(빛나다, 뛰어나다)’와 ‘피움(피어나다)’의 합성어로, 좋은 성분과 원료를 사용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 완료 및 정직한 전성분 사용을 통해 고객층의 신뢰를 꾸준히 얻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편백수 성분과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카밍라인’, 뮤신 성분이 함유 된 ‘익스트림 라인’ 등은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번 1+1 프로모션은 루피움의 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공식몰에서는 구매 수량만큼 동일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신제품을 포함한 전 라인이 행사 대상이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루피움 관계자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8
우리 사회와 산업현장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은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아 왔다. 이러한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와 그 법인을 처벌하여 근로자 등 종사자, 나아가 일반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제정된 것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다. 해당 법률을 위반할 경우 최고 책임자가 무거운 처벌을 받는 일을 피하기 어렵기에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 창원 법무법인 인유 류남경 검사출신변호사는 “본 법률에서 말하는 중대재해는 크게 중대산업재해,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 중대재해 발생 시 법적 책임을 묻는 사업주는 자기 사업을 영위하거나 타인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하는 사람을 말한다. 보통 기업을 소유 및 운영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기업 대표이사나 사장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이와 같은 직위에 있다면 중대재해 예방 및 발생 대응을 위해 법률사무소에서 미리 상담을 나눠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재해 때문에 1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면 1년 이상 징역 혹은 10억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 징역형과 벌금형을 둘 다 병과할 수 있으며 법인 내지 기관에도 50억 원 이하 벌금형을 부과하는 등, 처벌 수위가 상당한 편이
디지털 기기 및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성범죄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의 기기를 소지하고 있다 보니 이를 악용한 불법촬영 등의 문제도 연이어 발생하는 것이다. 그 수법 또한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으며 피해 또한 심각하기에 처벌이 무거우므로 연루 시 법률상담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상대방 동의 없는 불법 촬영은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해당한다. 본죄는 카메라나 그와 유사한 기능이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부위를 촬영할 경우 성립한다. 수원 법무법인 주한 홍승훈 형사전문변호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을 선고하고 있다. 처벌 수위가 무거운 편이기에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는 불법 촬영한 사진, 영상을 시청 내지 소지하는 행위까지 처벌하고 있다. 그러한 행위만으로도 3년 이하 징역 내지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승훈 변호사는 “특히나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성 착취물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에서는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공모를 지난 6월 15일 마감하고 응모자에 대한 공개 심사를 6월 21일 10시부터 16시까지 본 협의회에서 마련한 심사 장소(서울 금천구 독산로 106 동산교회 3층)에서 공개 심사를 실시하였다. 전국에서 응모한 학생, 학부모의 사랑의 일기 심사, 단체와 지도교사의 일기 지도 사례에 대한 심사가 실시되었으며 심사에는 사랑의 일기를 지도하시는 전현직 교사, 소설가, 교수가 함께 모여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하여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자라는 학생을 선정하고 꾸준한 일기 쓰기가 우수한 일반인, 일기 지도 사례가 우수한 학교, 단체, 지도교사들을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본 협의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 일기 재단이 주관하는, ‘2025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는 10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 전국 시도청, 시도의회, 시도교육청 등의 47개 정부 기관과 언론기관에서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해외 참가자 초청을 위한 항공권과 행사 지원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와 돼지의 현장 다발 주요 질병 진단 사례가 수록된 동영상을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다양한 소·돼지 질병 사례의 병리진단 자료가 필요하다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현장 방역관들의 요청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존 8개에 더해 3개 동영상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제공되는 동영상들에서는 소 농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소화기, 중독, 피부 질병 사례의 육안병변 사진과 진단명, 원인체를 소개함으로써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이나 소 임상수의사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별이 어려운 돼지 살모넬라병에 대해 상세한 내용뿐만 아니라 돼지 주요 세균성 설사병 사례에 대해 원인체·병변·진단법·예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장 수의사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이 시도 시험소 직원들과 임상수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병리진단 동영상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작해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은 검역본부 도서관 누리집 좌측 하단의 '포유류 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6월 농번기를 맞아 전북과 경북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전사 농촌마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익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 농가에 매년 영농철 일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경북 안동까지 넓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의 종자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 회복에도 동참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에는 농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작업이 포함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오미자 및 감자 수확, 토양 비닐 덮기 작업, 농장 환경 정비 등이 이뤄졌고, 경북 안동에서는 고추 모종 정식과 함께 산불로 인한 잔해물 및 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전사적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현장에 작은 손길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도드람 훈제 족발 ▲도드람 훈제 안심 2종을 23일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도드람한돈을 원료로, 고단백·저당 식단에 적합하게 설계된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한 팩(2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4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른 고단백 식품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도 만족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한돈 특유의 깊고 진한 육향을 바탕으로,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족발 부위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의 조화가 특징이며, 안심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해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린다. 조리와 활용도 역시 간편하다. ‘도드람 훈제 족발’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야식이나 주류 안주로 제격이며, ‘도드람 훈제 안심’은 샐러드와 곁들이면 헬스 식단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1~2인
충북도와 충북농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반딧불이 곤충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북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곤충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이 처음으로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하여. 곤충의 산업적 가치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곤충이 미래의 식량자원이자 친환경적 산업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홍보관은 어린이들이 곤충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부채에 곤충 그리기’ 체험에 참여해 다양한 곤충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보며 곤충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웠다. 축평원 충북지원은 이러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어린 세대가 곤충을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부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곤충축제 참여는 국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곤충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곤충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