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이하 연합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신품종 과일 홍보를 위해 학교 간식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회는 서울·경기·세종시 관할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희망 학교를 모집해 서울시 초등학교 200여 곳과 세종시 단설 유치원 44곳에 국산 신품종 컵과일과 세척사과 등 3과종 4품종 내외의 간식을 공급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전국 182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상과 물량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국산 신품종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적 과일 섭취 습관을 돕고, 국산 과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신품종 과일간식 제공은 두 차례로 진행된다. 1차는 9월 19일 컵과일 2만3,000개, 2차는 10월 24일 APPLE DAY를 맞아 세척사과 2만7,000개로 총 5만개가 교육기관에 전달된다. 제공 품목은 여름과 가을 사이에 수확돼 당도와 산미의 균형이 뛰어난 ‘아리수 사과’,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씨가 없는 황금빛 ‘골드스위트 포도’,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갖춘 ‘화산 배’ 등이다. 간식은 위생적인 세척·포장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농부 세종정부청사 농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과 연계하여,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정부세종청사 직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청년농업인이 농촌의 미래 주역임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이번 판매전에는 ▲유럽형 샐러드 채소(충남 논산) ▲샤인머스켓(경남 합천) ▲유기농 배(경기 평택) ▲표고버섯·건목이버섯(충남 청양) ▲스트링치즈·구워먹는 치즈(세종) ▲구운 유정란(경기 용인)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판매전을 찾은 세종청사 직원들은 청년농업인이 제공하는 시식과 안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년농업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판매전 종료 후 잔여물량은 농정원과 MOU를 맺은 세종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되어, 이번 행사가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과 농업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농정원 김성아 청년농지원처장은 “이번 판매전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맞춤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육류 중 하나로, 명절 선물로도 제격이다. 이번 선물세트는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 2호 ▲도드람 THE짙은 선물세트 1호 ▲도드람한돈 양념왕구이 세트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명절에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가격대별 맞춤형 라인업을 구성해, 합리적인 실속형부터 품격있는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먼저,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구이용 부위를 엄선한 세트로, 삼겹살·목심·등심덧살·항정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명절 대표 세트다.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 2호 '는 삼겹살 캔 4종과 허브솔트, 전용 집게가 포함된 실속형 세트다. 휴대성과 보관이 간편해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은 MZ세대와 캠핑족, 젊은 소비층에게 특히 어울린다. 긴 연휴 동안 색다른 일정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도드람의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으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이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XYZ SEOUL에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돼지 코 모양(1001)을 모티프로 하는 한돈의 대표 기념일인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일간 ‘한계 없는 능력’을 가진 한돈의 1001% 슈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며 ‘슈퍼 한도니’가 되는 ‘체험형 팝업’으로 열린다. ■ 공간 전체가 체험이 되는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이번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방문객이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는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과 ▲‘한돈 파트너스 스토어 ZONE’을 중심으로, 한돈이 지닌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선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국내외 부동산 중개 및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과 글로벌 투자자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고객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및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 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글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18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접수된 사고 내용을 스스로 분석하여 예상 과실비율을 산정한 후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일일이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으나, 이제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통해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줌으로써 보다 일관된 과실 산정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졌으며,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관리, 콜센터 상담지원, 계약 인수심사, 광고심의 등 다양한 영역에 AI Agent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제13회 계란요리경연대회’ 및 ‘제1회 알&닭 펫푸드경연대회’가 지난 10일 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코 서관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9팀이 참여했으며, 7~8월에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계란요리부문 12팀과 펫푸드 부문 8팀 총 20팀이 결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의 차원 이사장과 반려인협회 신아람 회장 등 5명의 전문가가 맡았으며, 안두영 위원장과 김양길 의장도 농가 대표로 참여했다. 90분간 열띤 경연 끝에 계란요리부문에서 ‘에그러브(유인순, 박은지)’의 ‘몽글卵우유푸딩’이 최고의 요리로 선정되면서 대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펫푸드 부문에서 멍냥밥상(이현진, 조아연)의 ‘닭계묵밥’이 업계 최초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차원 이사장은 “‘몽글卵우유푸딩’은 비싸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계란우유 푸딩이 실버시대에 대응하는 단체급식으로 적당하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반려인협회 신아람 회장은 “요즘 온라
종합식품기업 하림그룹이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드그로서는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와 함께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린다’는 태그 라인을 내걸고, 당일 생산·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는 신개념 식품 특화 플랫폼이다. 하림은 “식품의 본질적 가치는 맛이며, 최고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비롯된다”는 철학 아래,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Cut)한 신선한 식재료를 소비자가 곧바로 주문·소비(Consume)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직거래 장터를 구현했다. 이번 신선 직배송 서비스는 하림이 1,500억 원을 투자해 구축한 온라인 첨단물류센터 ‘FBH(Fulfillment By Harim)’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FBH는 사료·축산·도축·가공·제조·물류·판매에 이르는 식품사슬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고객 주문 시 입고·보관·포장·출고·배송·반품까지 직접 처리한다. 이를 통해 보관 지체 시간을 최소화하고 식재료의 ‘가장 맛있는 순간(PEAK TIME)’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하림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하림은 물류센터 인근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매달 제철 농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KB 기부 플러스'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플랫폼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장기보험(실손보험 제외)에 가입하면 기부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고객들이 함께 모은 포인트가 사업별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KB손해보험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부 증서가 전달된다. 이번 'KB 기부 플러스'의 첫 번째 사회공헌 테마는 '안전·건강·미래'로, 재난 및 화재 안전, 취약계층 건강 지원, 미래 세대 교육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KB손해보험 모바일 앱에서 관심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선택한 사업의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가입이라는 일상적인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KB 기부 플러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사회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10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경영상의 어려움과 필요한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수출 실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대출 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 등의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호성 은행장은 신용평가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신속하게 지원하며, 대출금리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미국 관세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 영업점에 신설하기로 했다. 이 창구에서는 수출금융, 기업여신, 외환수수료, 경영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본부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현장 컨설팅'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 앞서 이 은행장은 『자동차 산업 수출